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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는 기후정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인권으로 읽는 세상] 교통요금정책 넘어 '공공교통'으로 전환을
서울시가 월 6만5000원에 서울 내 버스, 지하철, 자전거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이용권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발표했다. 버스 요금 인상 한 달 만이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이르면 내년 7월 본격 시행한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하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달 평균 대중교통 비용을 떠올리면서 각자의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
가원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3.10.17 20:08:56
학교경찰 도입이 학교폭력 문제 해법이 될 수 없는 이유
[기고] 10월 6일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한 비판과 대안
학교폭력을 경찰에 맡기겠다는 대통령의 발언 지난 10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은 20여 명의 교사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교권 4법 통과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중 대통령의 발언 하나가 교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바로 학교폭력 문제 일체를 경찰로 이관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학교폭력은 교육의 영역
강균석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
2023.10.17 14:09:45
리영희, 개인이 곧 역사인 삶
[다시! 리영희] 스승 없는 세상, 그이가 그립다
2007년 어느 봄날 리영희 선생이 "이제 더는 집필이나 독서가 불가능하니 책들은 인근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인데,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개인 자료들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기증하고 싶으니 가지고 가라"고 내게 연락하셨다. 상고이유서나 사면장, 복권통지서 등 민주화운동 과정에 선생이 투옥되며 만들어진 자료와 그가 교류했던 외국기관이나 개인과의 서신이 대부분이었
어수갑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수석연구원
2023.10.17 11:56:29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도적 대참사만은 막아야 한다
[정욱식 칼럼] 하마스 기습 공격도, 이스라엘 가자 점령도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 못해
세계에서 가장 큰 '창살 없는 감옥'으로 불려온 가자지구가 인도적 대참사에 내몰리고 있다. 그나마 '감옥'에 제한적으로 제공되었던 전기, 연료, 물, 식량, 의약품 등 생필품 유입은 봉쇄되다시피하고 있고, '창살' 사이론 각종 폭탄과 미사일이 날아드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참사의 1차적인 책임은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하마스의 반인도적이고 잔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3.10.17 03:59:14
이재명, 총선서 안동에 출마하라
[복지국가SOCIETY] 안동역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강서구 구청장 재보궐 선거가 마무리되었지만,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매우 다양하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강서구 구민들이 승리한 것은 분명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패배라는 것도 확실하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민주당의 승리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강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다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민주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023.10.16 14:40:22
'광기'(狂氣)의 히로히토, 일격 강화론 고집하다 원폭 맞았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1]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⑫ 원자폭탄 上
지난 2010년에 작고한 하워드 진(전 보스턴대, 역사학)은 노엄 촘스키(MIT대학, 언어학)와 더불어 '미국의 양심적 지성'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반전 평화의 이론가로 활동하면서 그와 관련한 여러 권의 역작을 냈던 하워드 진은 제2차 세계대전 때에 미군 조종사로서 독일 공습에 나섰던 특이한 전력을 지녔다. 그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침공(2001년 1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0.14 15:00:41
박사과정 학비 벌려다 첫날 추락한 20대, 8번째 사망자였다
[인권의 바람] 디엘이엔씨 건설현장에서 강보경 씨가 일하다 죽었다
20대의 고(故) 강보경 노동자는 석사졸업 후 박사과정을 공부하던 2023년 7월부터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디엘이엔씨(구 대림건설)에서 건설 하청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다. 그는 8월 11일 아파트건축 현장 6층 높이에서 창호작업을 하던 첫날 추락해 사망했다. 디엘이엔씨는 e편한세상 아파트 시공사로 알려진 대기업 건설사다. 그러나 회사는 안전교육도,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3.10.13 18:00:20
세대별 특성, 미래 문화전략의 다빈치코드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인구오너스(Demographic onus) 시대, 문화를 통한 기회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인 인구문제는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분야별 기회와 접근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UN의 세계 인구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하락 전환은 2086년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2021년을 기점으로 인구구조가 하락 전환을 보이고 있다. 이미 대한민국은 고령사회에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겸임교수
2023.10.13 14:42:30
공주·부여의 '대백제전'을 보면서 전주에서의 ‘대조선전’은 꿈꾸다
[기자수첩] 정세량 전북취재본부 기자
충남에서 최근 막을 내린 '2023 대백제전'을 다녀왔다. 백제의 옛 왕도였던 공주와 부여에서 17일간 열렸다. 올해 대백제전의 주제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고 한다. 백제가 한반도 서남쪽의 소국이 아니라 왜와 중국 남조까지 두루 교류한 당대 최고의 문화강국이었음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전국에서 150만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정세량 기자(=전북)
2023.10.13 13:16:44
상속세 폐지하는 영국, 없던 상속세 도입하는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코로나 19로 격화된 빈부격차, 상속세로 잡을 수 있을까
상속세 과세 원조인 영국이 상속세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최근 상속세를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상속세란 사망으로 그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 당해 상속 재산에 대하여 부과하는 세금이다. 상속세가 무상으로 이전되는 재산에 대하여 과세하는 세금이니만큼 공유제가 핵심인 사회주의 체제인 중국과 어울리지 않는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3.10.13 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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