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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2년 뒤에도 "푸틴 목표는 여전히 '우크라 정복'"
최근 아우디이우카 점령·미 지원 지연에 자신감…러시아 내 공포 분위기 커져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이 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정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됨에 따라 협상 및 종전 기대는 옅어지고 있다. 최근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롯한 정권 반대자들 뿐 아니라 전쟁 지지자도 비판적 의견 표명 뒤 사망하는 경우가 이어지며 러 내부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
김효진 기자
2024.02.22 20:23:06
미 "23일 대규모 러 제재 발표"…'포스트 나발니'로 배우자 주목
나발나야, '아내 역할' 고수하다 정계 입문 선언…여성 정치인 드문 러시아서 기대
서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47) 돌연사에 푸틴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재강조하며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나발니의 빈자리를 메울 대안으로 그의 배우자 율리아 나발나야(47)가 주목받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정부가 세계에 어떤 이야기를 하기로 결
2024.02.21 20:03:36
북일 접촉 가능성에 미국 "북한에 대한 외교 접근 지지"
"지역 안정 보길 원해" 한반도 관리 의지 표명…"너무 가정적" 회의적인 시각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일본과 접촉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과 외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원하며 간접적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이 한반도에서는 상황 관리를 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이재호 기자
2024.02.21 16:10:52
팔, ICJ서 "이 점령 아래 아파르트헤이트 겪어"…라마단 또 다른 갈등 불씨?
ICJ,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등 장기 점령 관련 심리 개시…이, 정보기관 경고에도 라마단 기간 성지 방문 제한할 듯
1967년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 적법성에 관한 국제사법재판소(ICJ) 심리가 19일(이하 현지시간) 개시된 가운데 팔레스타인 쪽이 이스라엘 점령은 불법으로 규정돼야 하며 무조건적으로 종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쪽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을 가자지구 피난민이 몰려 있는 최남단 라파에 대한 공격 시한으로 설
2024.02.20 19:59:21
미, 임계치 넘어섰나? 이-팔 전쟁 이후 처음 '휴전' 명시한 안보리 결의안 제출
네타냐후에 "멍청이"라며 노골적 불만 드러낸 바이든, "빠른 일시 휴전" 촉구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즉각전 휴전을 거부한 대신 "가능한 한 빠른 일시 휴전"을 촉구했다. 여전히 국제사회의 여론과는 차이가 있지만 미국이 처음으로 휴전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입장 변화가 감지된다.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미국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일시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 피난민들이 모여있는
2024.02.20 14:58:36
푸틴 정적 '나발니 빈자리', 러 야권 연대로 메울까
"나발니 대체 불가" 절망 속 일부선 야권 결집 희망도…푸틴 반감 거세지며 우크라 지원 보류 미 하원에 영향 촉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던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47)의 돌연사로 러시아 반정부 운동의 미래에 암운이 드리워지는 가운데, 거세진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제적 반감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보류 중인 미국 하원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WP)를 보면 나발니 사망이 발표된지 이틀이 지난 18일(이하
2024.02.19 19:59:11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 히틀러가 유대인 죽일 때와 같아"
룰라 브라질 대통령, 이스라엘 "대량학살" 비판…국제앰네스티도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피난민들이 모여 있는 라파 지역을 공격하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행위가 나치 시대 히틀러가 유대인에게 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18일(현지시각) <허핑턴포스트>는 이날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에 참석
2024.02.19 13:58:20
CNN "러, 위성 파괴 우주 핵무기 개발 중"
"폭발 땐 에너지파로 위성 손상돼 통신·결제 등 마비"
마이크 터너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 성명 뒤 러시아의 위성 공격 무기 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 CNN이 17일(현지시간) 미 정보기관에 정통한 세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우주 핵 전자기파(EMP) 무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해당 무기가 우주에서 폭발할 경우 거대한 에너지파로 정부 위성 및 상
2024.02.18 17:00:16
'푸틴 정적' 나발니 의문사 의혹 증폭…추모 시도 400명 구금
나발니 쪽 "당국, 주검 안 넘기려 모든 짓 다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러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7)가 16일(현지시간) 옥중에서 사망한 가운데 주검이 가족에게 되돌아오지 않으며 의문사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러 인권단체는 나발니 추모를 시도한 400명 이상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17일 영국 BBC는 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미쉬를 인용해 나발니의 어머니 류드밀라 나
2024.02.18 15:47:25
구걸하듯 정보달라던 미 조사관에 "생체실험은 없었다" 농락한 '악마의 의사'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9]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⑧
"지고 있는 전쟁에선 세균무기를 쓸 필요가 없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세균무기 개발에는 인력이나 돈과 재료가 많이 든다. 게다가 세균무기를 큰 규모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작은 규모로는 효과적일 수 있다"(靑木富貴子, <731 石井四郞と細菌戰部隊の闇を暴く>, 新潮社, 2008, 289쪽). 위에 옮긴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2.17 20: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