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2일 22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올 여름이 가장 시원한" 시대, 지속가능한 세계는 가능한가?
[초록發光] 평화를 빼고 지속가능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열네 살 딸이 있는 필자는 툭하면 '라떼는'을 입에 올린다. "엄마가 어렸을 때는 에어컨 없이 살았다!", "너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가 매달 평양에 갔어! 가서 병원도 짓고, 냉면도 먹고!" 에어컨 없이는 여름을 날 수 없고, 5.24조치가 있던 2010년에 태어나 사람들이 남북을 오가는 걸 본 적 없는 아이에겐 그야말로 공허한 옛이야기다. 그러나 이 이야
이성숙 어린이어깨동무 평화교육센터 팀장
2023.09.15 14:27:10
일찍 시작된 미국 대선, 핵심 변수로 떠오른 대중국 정책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윤석열 정부, 이념적 경직성에서 벗어나야
중국에 대해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미국 내 여론 미국 제6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미국 대선이 이제 1년 3개월 남짓 남았다. 아직 민주당, 공화당 양당의 공식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작년 11월 15일 대선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올해 4월 26일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할 일을 마무리"하겠다며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3.09.15 13:25:26
나이 많아 불출마 선언한 롬니 "트럼프·바이든도 물러나길"
"다음 세대 지도자 필요" 상원 재선 불출마 선언…미 정계서 고령 정치인 직무능력 연일 도마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조 바이든(80)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정계에서 연일 고령 관련 구설이 터지는 가운데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밋 롬니(76) 미 상원의원이 다음 세대에 자리를 양보할 때라며 정계 은퇴를 예고해 이목을 끈다. 13일(현지시각) 롬니 의원은 소셜미디어(SNS)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원 재선 계획과 관련해 지역구 유
김효진 기자
2023.09.14 19:11:06
러 "북 병력 우크라 배치 논의하지 않아"…북러, 무기거래 했을까
푸틴, 북한과 군사 기술 협력에 "특정한 제약 있다"면서도 "현재 규칙 틀 안에서 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군사 분야 관련 어떠한 합의가 이뤄졌는지 공개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 측은 북한의 군인이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배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러 정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북한 군인 배치
이재호 기자
2023.09.14 11:02:52
尹, G20에서 바이든 바로 옆자리에 앉은 게 성과?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남반구' 주도 속 '왕따' 된 우크라이나
G20 정상회의가 지난 9일과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이슈는 우크라이나 문제가 다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빌미로 러시아를 비난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담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이를 두고 "북반구(Global North)에 대한 남반구(Global South)의 외교적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효원 아시아노사관계 컨설턴트
2023.09.14 05:32:26
북 포탄, 우크라 향할까? 김정은 "조선반도와 유럽 상황 푸틴과 논의"
제재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된 듯…크렘린궁 "안보리, 북한과 관계 발전에 방해될 수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반도 및 유럽 상황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문제가 거론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조선반도(한반도) 및 유럽의 상황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
2023.09.14 00:42:20
기후위기·정치 혼란 '최악의 결합'…리비아 홍수로 5000명 이상 사망 추정
정부, 댐 붕괴 잇단 경고에도 방치·대비 안 해…온난화로 폭풍이 폭우·홍수 유발
북아프리카 리비아 홍수 사망자가 5천 명, 실종자는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기후 위기와 정치 불안이 맞물려 피해를 키운 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를 통제하는 정부의 보건부 장관은 지난 주말 리비아 동부를 강타한 폭풍 다니엘로 인한 사망자 주검
2023.09.13 20:00:59
사흘 꼬박 걸려 러시아 도착한 김정은, 목표 달성하나
로켓 발사기지에서 만난 북러 정상…푸틴 "북한 위성 개발 도움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 아무르 주에 위치한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위성 기술과 관련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아무르 주 보스토니치 기지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의 위성
2023.09.13 15:59:23
북아프리카 연이은 비극…모로코 지진 이어 리비아 홍수
리비아, 통합 정부 없어 상황 파악 난항·2000명 사망 추정도…모로코 지진 사망자는 2862명으로 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 지진 사망자가 2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웃 국가 리비아에 지난 주말 폭풍과 홍수가 덮쳐 수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통합 정부를 수립하지 못해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조차 어려운 상태다. <AP>, <로이터> 통신을 보면 11일(현지시각) 리비아 동부를 통제하는 정권의
2023.09.12 21:14:15
독립군 홍범도, '자유' 부르짖는 윤 정권에서 '찬밥' 대우 받고 있다
[기고] 만델라와 홍범도,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넬슨 만델라(1918-2013)는 남아공 반인종 격리정책 활동가였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지냈다. 만델라는 대통령 재임 시 남아공 백인 정권이 과거에 저지른 인종격리 정책의 유산을 정리함으로써 흑백 인종 사이의 화해를 증진하는데 힘썼다. 그는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이념적으로는 사회주의 성향인 아프리카민족회의(Af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3.09.12 05:4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