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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원숭이처럼 생체실험한 '악마의 의사들', 전쟁 뒤 더 잘 나갔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63] 생체실험과 세균전쟁 ⑫
살아 숨쉬는 '마루타'의 몸에 세균을 집어놓고 언제 어떻게 죽는지를 살피는 행위를 '의학연구'라 우길 수는 없다. 731부대의 생체실험은 '의학'의 이름을 훔친, 또는 의학과 '악마적 동맹'을 맺은 잔혹행위이자 야만이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이시이 시로(石井四郎, 1892-1959)를 비롯한 731부대 군의관들을 '악마의 의사' 집단이라 비난해왔다.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3.16 18:58:53
미 인내심 바닥 쳤나? 여당 원내대표, 이스라엘 총리 교체 촉구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네타냐후 권력 유지하면 미국이 영향력 발휘할 것" 경고도
유대인이자 미국 내 대표적 이스라엘 지지자인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스라엘에 "새 선거"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교체를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정책에 대한 반대가 대선 경선에서 확산되는 상황에서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슈머 원내대표는 14일(이하 현지시간)
김효진 기자
2024.03.15 20:00:27
소비와 투자, 두 마리 토끼 잡으려는 중국…환경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책임있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5.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경제성장에 대한 내수의 기여율이 111.4%로 전년대비 25.3% 포인트 증가했다. 이중 최종소비의 기여율이 82.5%로 경제성장의 4.3% 포인트를 견인했다. 경제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는 수출, 투자, 소비다. 중국 경제성장에 있어 소비가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4.03.15 12:02:52
"육체의 방파제"라던 외화벌이 매춘사업, 일본은 뒤늦게 숨겼다
[재조명하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 ③
일본은 태평양 전쟁 당시 동아시아의 식민지, 점령지에서 어린 소녀들을 강제로 연행해 일본군의 성노예로 부렸다. 이른바 종군위안부다. 그것은 무수한 증언과 자료를 통해 입증되고도 남음이 있다. 그 까닭에 일본은 1993년 관방성 장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하야양평)의 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과했었다. 이른바 고노담화다. 그런데 21세
김영호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 저자
2024.03.15 05:03:23
미 하원 '틱톡 금지법' 통과…트럼프, 공화당 후원 '틱톡 투자자' 만난 뒤 입장 뒤집어
미국서 수년간 중국 모기업 통한 정보 유출 의혹 제기…중국 "패권적 행동" 반발
미국 하원이 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을 6달 내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배포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에서 최근 수년간 틱톡을 통한 중국으로의 정보 유출 및 중국 정부의 알고리즘 조작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뒤다. 틱톡 쪽은 크게 반발하며 이용자들에 반대를 촉구했고 중국도 "패권적 행동"이라고 비난했
2024.03.14 20:03:50
식량공급 센터 알면서 공습한 이스라엘…피난민 밀집 라파 공격도 임박
이스라엘군 " 140만 명의 이재민, '인도주의 섬'으로 향하게 할 계획"
이스라엘방위군(IDF)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가자지구 식량 배급 센터에 공습을 가했다. 여기에 이스라엘은 140만 명의 팔레스타인 피난민이 밀집한 라파를 공격하기 위해 민간인 이주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UNRWA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라
이재호 기자
2024.03.14 18:59:07
러 대선 사흘 앞두고 나발니 측근 '망치 피습'…푸틴 '30년 집권' 길 닦을 듯
선거일 '무더기 투표' 항의 운동 조직…푸틴 지지율 86%는 경제 순항도 한몫 한 듯
지난달 수감 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측근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두고 피습당했다. 15~17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지는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발니 조직 등 야권 운동가들은 선거 당일 무더기로 투표장에 나타나는 방식의 항의 운동을 준비 중이었다. 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
2024.03.13 20:06:56
푸틴 "우크라에 대량살상무기 필요 없어…존립 위협받으면 핵 사용할 것"
미국 핵무기에 대해 "내일 핵 전쟁 개시할 준비 돼있는 건 아닐 것"
오는 15일부터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핵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국가 존립에 위협을 받는다면 핵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방송 <로시야 1> 및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24.03.13 16:01:03
가자 북부 "라마단 아니어도 금식 중"…'구호품 투하될까' 하늘만 쳐다본다
미 정보기관 보고서 "네타냐후 정치 생명 위기"…라마단 첫날 알아크사 사원 평온
"라마단이 아니라도 우린 금식하고 있어요." <뉴욕타임스>(NYT)는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이슬람 금식 성월 라마단을 맞은 주민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봉쇄 뒤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어 이미 강제 단식 중이라고 짚었다. 라마단 기간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먹고 마시는 것을 삼가는데 현재 가자지구 주민들은
2024.03.12 20:00:19
한국 국적자,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현대 러시아 역사상 처음
<타스> "국가 기밀 외국 정보기관으로 넘긴 혐의…모스크바에 수감"
한국 국적자가 간첩 혐의로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현지 매체는 러시아의 국가 기밀을 외국 정보기관으로 넘긴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은 익명의 사법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 당국자가 "첩보 수사 일환으로 수색 활동을 하던 중, 대한민국 국민 신원이 확인된 백OO
2024.03.12 0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