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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비극은 언제까지? '갱단 폭력'에 미·유럽 외교인력 철수
2021년 대통령 암살 뒤 총리에 대한 국민 불만 편승…주민 44% 굶주리는 상황서 고통 심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의 갱단 폭력 사태가 점점 악화하며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외교 인력 탈출이 잇따랐다. 선거를 지연 중인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에 대한 국민 불만에 편승해 갱단 수괴가 혁명가를 자처하는 상황에서 이미 심각한 빈곤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AP>, 미
김효진 기자
2024.03.11 20:01:29
라마단 왔지만 휴전은 없다…샌더스 "이스라엘 군사 지원 중단" 촉구
바이든, 이스라엘 "레드라인" 넘었다면서 군사 지원은 계속…CNN "이스라엘 당장 라파 진격 않을 것"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 계기 휴전에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샌더스 의원은 미국 방송 CBS의 <페이스더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군사
이재호 기자
2024.03.11 18:58:19
소녀 팔아 조총 산 일본영주들, 그 총구는 조선을 겨냥했다
[재조명하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 ①
일본은 태평양 전쟁 당시 동아시아의 식민지, 점령지에서 어린 소녀들을 강제로 연행해 일본군의 성노예로 부렸다. 이른바 종군위안부다. 그것은 무수한 증언과 자료를 통해 입증되고도 남음이 있다. 그 까닭에 일본은 1993년 관방성 장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하야양평)의 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과했었다. 이른바 고노담화다. 그런데 21세
김영호 <지구얼굴 바꾼 인종주의> 저자
2024.03.11 05:36:20
러시아 발레리나의 공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기고] 편견 없이 좀 더 객관적일 필요가 있다
러시아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이 4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미 지난해 12월 중순 공연기획사가 2024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할 때 알려졌으나 당시에는 이렇다 할 문제 제기가 없었다. 그런데 지난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침략 국가의 공연자들을 보여주는 것은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을 정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2024.03.11 05:35:02
바이든 "네타냐후, 이스라엘 돕기보다는 해치고 있다"
'레드라인' 질문엔 답변 오락가락…"결코 이스라엘 떠나지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해 "이스라엘을 돕기보다는 해치고 있다"며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전 세계가 이스라엘이 지지하는 것에 반대하게 만들어 이스라엘을 돕기보다는 해치고 있다"며 그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연합뉴스
2024.03.10 16:50:55
맥아더사령부는 731부대 전쟁범죄자를 비호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62]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⑪
아시아·태평양전쟁의 승자 미국은 패자인 일본 지도자들을 △평화를 깨트린 죄(crimes against peace)와 △반인도적 범죄(crimes against humanity) 혐의로 처벌했다. 하지만 이시이 시로(石井四郎)를 비롯한 731부대 관련자들은 (일왕 히로히토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범재판을 비껴갔다. 도조 히데키처럼 체포해서 감옥에 가둔 뒤 전범재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3.09 12:41:34
바이든, 국정연설서 "전임자" 13번 언급…"가자에 항구 건설해 구호"
임신중지권 옹호 전면 내세워·"나이보다 낡은 생각이 문제" 고령 방어도…전문가 "해상 지원 땐 가자 북부 '분배 시스템 공백' 해소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이하 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13번이나 언급하며 날을 세웠다. 이날 한 시간 이상 격정적으로 연설한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의제로 임신중지권 보장을 내세울 것을 명확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가자지구 전쟁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 항구를 건설해 해상으로
2024.03.08 20:24:16
중국-대만 긴장 높아지나? '관리 모드' 속 무력 사용 가능성도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신임 대만총통 취임, 양안관계에 미칠 영향은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으로 여겨졌던 대만 총통선거가 끝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중국의 바람과는 달리 독립성향을 지닌 현 집권당 민주진보당의 후보가 총통에 당선되었다. 친중성향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던 중국은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대만 신임 총통의 취임식은 5월 20일 열리게 된다. 아직 두 달 이상이 남아 있지만 신임
김영신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03.08 17:59:54
日 정책금리 완화→긴축으로 대대적인 전환 코앞
전환 마지막 퍼즐인 임금 인상 폭 더 커질 것 확실…3월 일은 완화정책 폐기하나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종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큰 폭의 임금인상 필요성이 일본 사회 내에서 점차 뚜렷이 받아들여지면서 이 같은 변화가 궁극적으로 완화에서 긴축으로의 대대적인 변화 촉매로 작용할 조짐이 보인다. 초장기간 이어진 일본의 완화 정책에 중요한 변곡점이 다가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은행(BOJ, 이하 일은)의 국채 매입은 당
이대희 기자
2024.03.08 11:58:50
"생후 1일 아기도…" 최소 20명 아사한 가자지구, 현실된 '인도적 재앙'
후티 공격으로 첫 민간인 사망…미국 선박으로 오인해 공격한 듯
팔레스타인 지원을 명목으로 가자지구 전쟁 뒤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 미사일에 처음으로 민간인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보건부가 가자지구에서 굶주림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 검역과 구호품을 향해 몰린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발포로 구호품 배급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6일(이하 현지
2024.03.07 2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