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이스라엘군, 결국 알시파 병원 습격…"병원 부지에 탱크" 증언
병원 내 환자 600명 이상·피난민 수천 명 추정… 미, 습격 수 시간 전 "알시파 내 하마스 지휘소 존재"
이스라엘군이 결국 15일(현지시각)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시파 내부를 급습했다. 병원 내부엔 수백 명의 환자와 수천 명의 피난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은 병원 내부에 이스라엘군 전차(탱크)가 진입했다고 증언했다. 이스라엘군은 15일 새벽 2시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 내부 특정 구역에서 하마스
김효진 기자
2023.11.15 20:01:13
가자지구 병원 공격한 건 이스라엘인데…미국 "하마스가 전쟁 범죄"
병원 군사시설로 활용된다는 이스라엘 주장 동조하면서도 "이스라엘 책임 경감되지 않아"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이 군사 작전에 활용되고 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을 입증하는 정보가 있다며, 병원을 공격한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가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재호 기자
2023.11.15 09:20:35
"로켓포 발사됐다" 병원 공격 해명 열 올리는 이스라엘, 국제법 파고드나
병원이 군사 시설로 이용되면 보호 못 받아…전문가들 "입증 책임 이스라엘, 민간인 보호 원칙 동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병원을 겨냥한 뒤 하마스 시설로 이용됐다는 해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전쟁 때 병원은 보호되지만 군사 시설로 이용됐을 땐 예외가 적용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관련해 이스라엘에 입증 책임이 있으며 민간인 보호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가자지
2023.11.14 20:01:26
이스라엘 편드는 미국, 정부 내 불만 커지자 블링컨 "나도 고통스러워"
내부 수습하면서도 여전히 이스라엘 주장 반복…존 커비 "하마스, 민간 시설 뒤에 숨어 있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 입장을 두고 미 정부 내에서도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국무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부에 이견이 있다면서, 자신도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피해를 보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블링컨 장관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보
2023.11.14 11:58:02
가자 미숙아들 인큐베이터 멈춰 연이은 죽음…'연료 부족' 호소에도 국제사회는 방관
이스라엘 봉쇄로 연료 끊기고 주변 전투로 알시파 병원 사실상 포위…미 "병원 총격전 보고 싶지 않다" 경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대 병원 인근 공세를 적극 제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료가 고갈된 병원의 인큐베이터가 멈춰 미숙아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는 참변이 이어지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환자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알시파 병원이
2023.11.13 20:11:38
'대반격' 사실상 실패한 우크라…공세? 방어? 갈피도 못 잡아
"우크라이나 전장 주도권 못 잡아, 방어해야" vs "서방 때문에 매우 제한된 작전만 하고 있어"
지난 6월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이른바 '대반격'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며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엇갈리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의 제47기계화여단이 서방이 지원한 장갑차를 구비하고 여름에 훈련을 받았지만 남쪽에서 몇 달 동안 몇 마일밖에 전진하지
2023.11.13 15:59:06
미국 언론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국제적 위상에 손상 입힐 수 있어"
이스라엘과 국제여론 사이에서 곤란한 미국…블링컨 장관, 팔레스타인 상황 고통스럽게 생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필요하다면 전 세계와 맞서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면 국제적 위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아랍의 지도자들과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가 미국이 (가자지구의) 난민 수용소, 병원,
2023.11.12 17:25:21
이스라엘 네타냐후 "필요하다면 전 세계에 맞설 것" 가자지구 재점령 뜻 밝혀
프랑스·사우디 등 정상 휴전 촉구…미국도 "팔레스타인 피해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 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프랑스와 아랍권 국가들은 휴전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은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시 내각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
2023.11.12 14:29:06
"친부모에게 사산됐다 거짓말하고 해외입양 보낸 이들은 책임져야 합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덴마크 양부모의 호소
덴마크 출신인 우리 벤트와 릴리안은 결혼한 뒤 5-6년동안 아이가 없어 1988년 한국에서 미아 리(Mia Lee)를 입양했습니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많은 입양아이들이 덴마크로 왔는데 대부분이 한국에서 왔지만 스리랑카, 인도, 콜롬비아 등지에서 온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우리는 한국에서 온 아이들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이웃과
벤트와 릴리안 부부(덴마크 입양 부모)
2023.11.12 06:24:09
"편지 쓴 것 평생 후회한다"는 아인슈타인, 지옥문이 열렸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5]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⑯ 원자폭탄 下3
지난 주 글에 독자 한 분이 메일을 주셨다. '미국이 핵폭탄을 떨어트리지 않았다면, 일본은 절대로 항복하지 않고 버텼을 것'이란 요지였다. 틀린 말씀은 아니다. 두 방의 핵폭탄은 누가 뭐래도 일본의 항복을 이끈 요인이다. 지난 주 글의 요점은 원폭이 일본 항복에 미친 영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히로히토가 서둘러 항복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더 큰 다른 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1.11 15: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