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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1990년 이후 최고치
마이너스 금리 종결에도 엔화 가치 하락 방향…日 당국 개입 언제?
지속하는 엔화 약세로 인해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27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장중 달러당 151.97엔까지 올랐다. 이는 종전 최고 수준이던 2022년 10월의 151.94엔을 넘어선 수치다. 1990년 7월 이후 34년 만에 환율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19일 17년
이대희 기자
2024.03.27 14:00:59
푸틴, 모스크바 테러 IS 소행 인정…'우크라 배후설'은 포기 안해
"특별 통제" 러시아 내 중앙아시아 이주 노동자 탄압 우려…유럽국들 연이어 대테러 보안 강화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흘 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일어난 테러가 "급진 이슬람주의자"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을 수 있다고 거듭 시사했다. 139명이 사망한 테러의 주요 용의자들이 타지키스탄인으로 드러나며 러시아 내 중앙아시아 이주 노동자에 대한 압박 심화가 우려된다. 이번 테러 뒤 유럽 국
김효진 기자
2024.03.26 20:00:00
유엔 안보리, 이-팔 전쟁 반년 만에 처음으로 휴전 결의안 채택
미국 기권으로 결의안 통과…이스라엘, 대표단 미국 방문 취소하며 반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으로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성공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각) 안보리는 한국을 포함한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이 내놓은 결의안을 전체 이사국 15개국 중 14개국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이자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은 이 결의안에 반대
이재호 기자
2024.03.26 07:26:10
'최소 137명 사망' 모스크바 테러, 보안 실패 뒤엔 '우크라전 그림자'
보안기관, 내부 반대 진압에 집중…병력 차출로 부족해진 노동력 중앙아시아서 메운 뒤 배제
320명 가량의 사상자를 낸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보안 실패는 우크라이나 침공 뒤 보안 기관 초점이 국내 반대 여론 진압으로 이동해 대테러 보안이 약화되면서 촉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붙잡힌 테러 주요 용의자들은 심한 상처를 입은 채 24일 법정에 출두했다. <AP>, <로이터> 통신을 종합하면 2
2024.03.25 20:02:44
미 "이스라엘군, 조직적 성적 학대"…제시한 안보리 결의안은 중·러 반대로 무산
이스라엘, 하마스에 구체적 휴전 조건 제시…이스라엘 인질 1명에 팔레스타인 수감자 20명 교환
미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 휴전'이 담긴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이스라엘 압박에 나서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조직적인 성적 학대를 했다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인 <월드 이스라엘 뉴스>, <예루살렘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2024.03.25 14:00:24
'모스크바 테러' 배후 두고 격해지는 비방전, 도전 직면한 5선 대통령 푸틴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민간인 터러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측과 연관성을 제기했지만, 우크라이나와 미국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테러 배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저녁 8시 경 모스크바 북서부에 위치한 '크
박세열 기자
2024.03.24 16:02:24
삼중수소를 해양투기해도 된다? '과학적 권위'로 조작되고 있다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②
'삼중수소는 약한 방사선을 내는 방사성물질이며 빗물이나 바닷물 수돗물 등 자연계에도 널리 존재하며, 각국의 원자력시설로부터 방출되고 있지만 삼중수소가 원인으로 생각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는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 기본방침을 발표할 때 삼중수소에 대해 '위험성이 없다'는 식으로 공식적으로 내놓은 논조이다. 과연 방사성물질인 삼중수소가 무시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4.03.24 05:03:57
천황옥새 찍힌 731부대 문서들…기둥에 묶어 탄저균 폭탄 생체실험도 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64] 생체실험과 세균전쟁 ⑬
[그들은 전쟁 중에 인체실험으로 터득한 혈액의 동결 건조 기술을 사용하여, 가마가사키, 고토부키초와 같은 싸구려 여인숙 거리에서 (부랑자나 실업자들로부터) 혈액을 싸게 사들여 만든 건조 혈액을 미군에 팔아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한국전쟁 특수는 전쟁범죄 의학자들이 돈벌이하는 기회이기도 했다](노다 마사야키, <전쟁과 죄책>, 또다른우주, 2023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3.23 19:17:50
김구는 폭력적? '치하포 사건의 불편한 진실'이 불편한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동북아 공생과 평화를 꿈꾼 백범 김구 이야기
제국주의 시대를 겪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다. 러시아는 이미 대선을 치뤘으며, 미국의 대선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자의 위상과 역할이 아주 중요시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도자들의 편협한 자국사 중심의 역사관 등이 작동되어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4.03.23 13:27:00
미·EU "즉각 휴전·라파 침공 우려"…이스라엘 전방위 압박
미국 작성 안보리 결의안 22일 표결될 듯…이스라엘 "즉각 휴진 위한 공식은 인질 석방" 반발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가자지구 전쟁 즉시 휴전 필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고 유럽연합(EU)도 즉각적 교전 중단 및 가자지구 남부 라파 침공에 반대하는 성명을 내며 이스라엘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외교관들이 회람 중인 미국의 가자지구 휴전 관련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살핀 결과
2024.03.22 19: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