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8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리시 수낵, 英 첫 비백인 총리로…'재산 1조' 재벌·배신자 논란도
확정 직후 비공개 연설서 '통합' 강조·조기 총선 배제…"트러스발 경제 혼란으로 차기 정부 운신폭 좁아져" 우려도
재임 45일만에 사임을 밝힌 리즈 트러스(47) 영국 총리의 후임 총리로 리시 수낵(42) 전 재무장관이 확정됐다. 수낵 내정자는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영국 최초의 비백인 총리이자 1812년 이후 최연소 총리가 된다. 인플레이션으로 생계비 문제에 직면한 영국에서 수낵 내정자는 경제 분야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이 야기한
김효진 기자
2022.10.24 16:42:30
네덜란드 '학생정당'에서 '이준석 바깥'의 청년정치를 보다
[여의도 '바깥'의 정치 ⑥] 지방대학 청년들의 지역정치 "학생회 아니고, 정당입니다"
네덜란드 북동부, 소도시 흐로닝언의 구도심에서도 중심에 위치한 흐로닝언 시청은 지역의 전통을 담은 듯 웅장하고 고풍스런 외견을 가졌다. 건장한 성인 남성도 작은 아이처럼 보이게 만드는 정문 앞 거대한 기둥들은 이곳을 마치 오래된 유적지처럼 보이게도 한다. 시청광장에 모인 현지 시민들은 이곳을 "역사적인 건물이자 도시의 랜드 마크"라 소개했다. "안은 딴판
한예섭 기자/이상현 기자
2022.10.24 11:10:53
러시아 "우크라, 더티밤 사용 우려" vs 우크라 "핵무기 쓴다면 러시아"
러시아, 미·영·프·튀르키예 국방장관과 전화…러 전투기 자국 영토에 추락 사고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터키) 국방장관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 로이드 오스틴, 영국의 벤 월리스, 프랑스의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튀르키예의 훌루시 아카르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쇼이구
전홍기혜 기자
2022.10.24 06:59:05
시진핑, 당 총서기 3연임…"중화민족 위대한 부흥 실현"
習측근 4인 지도부 신규진입, 친정 강화…"중국 특색 사회주의 새로운 장" 자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 집권 3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덩샤오핑 시대 이후 처음으로 중국 최고지도자가 10년 이상의 장기 집권을 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 주석은 선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새로운 장을 쓰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곽재훈 기자
2022.10.23 19:07:21
증가하는 '시민 불복종' 기후 운동…명화에 수프 뿌리고 도로 점령하기도
영국 환경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 시민 불복종 선언…2주 동안 활동가 554명 체포되기도
"우리한테 사형 선고를 내리기 전까지는 시위를 지속할 것이다. 변화가 없다면 우리에게는 죽음이라는 대안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반 고흐의 유화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를 던졌던 환경단체가 거리를 점령해 차량 통행을 막거나 관공서에 스프를 뿌리는 등의 직접행동을 지속하고 있다. 시위를 주도하는 이들
이상현 기자
2022.10.23 16:24:25
'부자감세' 트러스 역대 최단 영국 총리 불명예…차기 총리는 '또 존슨'?
감세안 파문 수습 못하고 45일만에 사임…유럽 언론 "영국 정치 혼란 뿌리는 브렉시트"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재임 45일만에 사임 의사를 밝히며 역대 최단 기간 재임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야당에선 조기 총선 요구가 나오지만 지지율이 낮은 집권 보수당은 당내 경선을 통한 새 총리 선출 방침을 고수 중이다. 차기 총리로는 불과 지난 달 퇴임한 보리스 존슨 전 총리까지 거론되는 등 영국 정치가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유럽 언론들은 영
2022.10.21 14:00:35
대만 통일 위해 무력 사용 언급한 시진핑, 서방과 갈등 깊어질 듯
[원광대 '한중관계브리핑'] 시진핑 3기 중국을 바라보는 서방 국가들의 시선
지난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중국총영사관 정문 앞에서 벌어진 홍콩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 참여자 가운데 한 명이 총영사관 안으로 끌려들어가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자신을 밥(Bob)이라고 밝힌 시위 참가자는, 총영사관에서 나온 "대륙인(Mainlanders)"들이 시위대의 포스터를 훼손하였고, 이를 저지하려고 하자 총영사관 직원들이 자신을 정문
권의석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2.10.21 09:05:09
27살도 '늙은' 정치인…'50대 남성'이 점령한 지방의회 바꾸는 청년들
[여의도 '바깥'의 정치 ⑤] 지역 청년들이 만든 유권자 단체 '영 프라이부르크' 세르지오 팍스 인터뷰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 시의회 1층에 유권자단체 '영 프라이부르크'(Young freiburg) 사무실이 있다. 이곳에는 맥주가 궤짝째로 쌓여있다. 아무리 맥주를 사랑하는 독일이라지만, 의회 사무실에 맥주를 쌓아놓고 마시는 이들의 모습은 낯설었다. 엄격하고 딱딱한 한국 정치문화에 너무 익숙해져서일까, 사무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선진' 정치
이상현 기자/한예섭 기자
2022.10.21 08:27:56
엔/달러 환율 결국 150엔선 돌파…더 오를 수도
엔화 폭락세 멈출 실마리 없어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진 달러당 150엔을 넘었다. 20일 오후 4시 50분경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990년 8월 이후 32년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50엔을 넘었다. 이날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49.91엔까지 치솟았다는 소식이 아시아 금융시장에 전해지면서 장은 이날 중 150엔선을 저지할 수
이대희 기자
2022.10.20 18:09:59
모스크바 거리에 남성들이 사라졌다…"마치 여성의 나라에 살고 있는 듯"
지방정부에 교통·통신 등 통제권 강화…러 중앙은행 '동원령, 경제 악영향' 우려도
부분 동원령 선포로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는 보도가 나온다. 많은 이들이 징집을 피해 러시아를 탈출했고 남은 이들도 도처에서 발부되는 소집 통지서를 피하기 위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조차 꺼린다고 한다. 부분 동원령이 러시아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시민 불만이 감지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포한 우크라
2022.10.20 16: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