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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차기 대선? 바이든도 트럼프도 그만 했으면"
올해 80세인 바이든, 나이 문제가 반대 이유 1순위로 꼽혀
미국 유권자 다수가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원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방송 <CNBC>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유권자 8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응답자의 70%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 안
이재호 기자
2022.12.11 13:56:15
이란, 반정부 시위대 사형 선고 19일만에 '사법 살인'
"보안군, 여성들의 얼굴·가슴 등 겨냥 사격" 증언도
이란이 반정부 시위대에 처음으로 사형을 집행해 국제사회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사형 선고를 받은 모센 셰카리(23세)의 사형이 이날 집행됐다. 그는 지난 9월 25일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테헤란에서 거리를 막고 칼로 보안관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사형 집행은 선
전홍기혜 기자
2022.12.09 14:45:56
갈등과 대립의 동북아, 서로를 이해할 방법은 없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소련 시절 공공외교 VOKS와 동북아
세계화와 함께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조지프 나이가 규정한 소프트 파워가 현대의 국제관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소프트 파워는 국제 관계에서 전통적 권력 투사 수단인 '하드 파워'를 대표하는 군사력과 경제력 외에도 이전 국제 정치에서는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매력', '설득', '이끌림' 등과 같은 요소들을 국제 정치에서 강조하는 것
김홍중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
2022.12.09 11:00:41
2022년, 미국서 봇물 터진 노동운동…"살아서 퇴근하고 싶다"는 미국도 마찬가지
[장성관의 202Z] ⑤ 연방의회 보좌관, 아마존, 대학 조교·연구원 등 노조 설립…긍정적 인식 증가
"무제한의 유급 병가를 누리는 정치인들이 우리 대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365일 24시간 대기 상태로 지내야 하고, 격무로 지칠 대로 지쳤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철도기관사가 외쳤다. 지난 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이 윌리엄 영국 왕자와 만나고 있던 케네디 박물관 앞에 200여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자칭 미국 역사상
장성관 컨설턴트
2022.12.09 08:38:51
미국 음모론과 독일 극우 '위험한 결합'…독, 쿠데타 모의 25명 체포
무력 국가 전복 기도 및 숄츠 총리 등 '제거 대상' 명단…"팬데믹 동안 급증한 음모론이 극우에 활력"
독일에서 현 독일 민주주의 정부를 부정하고 미 극우 '딥스테이트' 음모론에 고무돼 국가 전복을 기도한 극우파 25명이 체포됐다. 주모자는 "왕자"로 자칭하는 독일 옛 귀족으로 체포된 일당 중엔 극우정당 전 의회의원과 현역 군인도 포함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급증한 음모론이 극우와 결합해 테러 위협을 증대시킨다는 우려가 나온다. <AP>
김효진 기자
2022.12.08 17:59:44
정부, 68년만에 해외입양 조사 착수…"서류 조작해 입양"
진실화해위 "유괴 등 범죄 피해, 친생부모 동의 없이 고아로 서류 조작돼 입양"
한국 정부가 해외입양을 시작한지 68년 만에 해외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위원장 정근식)는 8일 '해외입양 과정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조사 개시 결정을 지난 6일 회의를 통해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해외입양인 306명이 입양 과정에서 서류 조작
2022.12.08 13:42:30
우간다 빅토리아 호수지역이 'HIV 핫스팟'이 된 이유는?
[서리풀 연구通] "감염성 질환의 전파 원인, 개인 책임으로만 따질 수 없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의 생산과 이를 둘러싼 시장경제의 흥망성쇠가 질병의 확산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기호식품인 커피에 대한 광고를 떠올리면 아프리카계 여성이 원두를 볶는 장면이나, 커피콩을 수확하는 장면이 생각나곤 한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우간다는 대표적인 아프리카의 커피 생산국들이다. 오늘 소개
박여리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2.12.08 08:47:39
푸틴, 러시아 TV 등장해 또 핵무기 사용 가능성 언급
연이은 본토 피격 직후 "핵전쟁 위기 고조…핵무기는 반격 수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또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TV로 방송된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이 한동안 언급하지 않았던
2022.12.08 08:27:45
이란 전 대통령 '히잡 시위' 정부 대응 비판…자영업자들도 '파업 연대'
하타미 전 대통령 "관료들, 늦기 전에 잘못 깨닫길"…당국, 파업 동참한 전 축구 선수 업장 봉쇄하기도
지난 9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에서 개혁주의 성향 전 대통령이 시위대를 지지하고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공개 성명을 냈다. 시위대가 5~7일 총파업으로 시위 동참을 호소함에 따라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중단하며 연대를 표명하고 있다. 당국은 파업에 동참한 업장을 봉쇄하며 강경 대응 중이다. 영국 BBC 방송
2022.12.07 18:14:46
독일 총리 "서방의 중국 고립 정당화 안 돼"…중국 반색
중 외교부·관영지 "균형적 시각"…전문가 "과거 독일의 러시아 정책처럼 후회할 수도"
지난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미국 외교전문지에 서방이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의사를 표현한 데 대해 중국이 반색했다. 6일(현지시각)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숄츠 총리가 미 외교협회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포린어페어스> 최신호에 낸 기고문 중 중국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전세계적 전환점(Zeitenwend
2022.12.07 16: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