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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목표가 숨을 헐떡인다"…UN사무총장 '타협 없는' 새 기후정상회담 추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그린워싱' 없는 기후회담 내년 9월 개최 계획"
유엔(UN) 사무총장이 전 세계가 기후위기로 인한 '실존적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내년 새로운 기후정상회의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는 별개의 회의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취지를 사무총장은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
이상현 기자
2022.12.20 12:25:27
"전 지구 30% 보호구역으로"…국제사회 '멸종' 막기 위한 합의
196개국 COP15서 합의…개도국 보상 메커니즘도 마련
19일(현지 시각) 국제사회가 대멸종을 막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대책을 합의했다. 2030년까지 지구의 3분의 1가량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해 보존하고, 종 멸종을 막기 위한 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부유한 국가들은 연간 300억 달러(한화 약 39조 원)가량의 지원금을 2030년까지 내놓기로 했다. 영 일간 <가디언> 등
2022.12.20 11:59:07
北 김여정, 정찰위성 지적에 "남조선 괴뢰들의 걸그락질 지긋"
남한의 '조악한 수준' 평가에 폭발 "개나발 좀 작작하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의 정찰위성 개발 시험에 대해 한국 측이 '조악한 수준'이라고 평가하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 부부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남을 걸그락질하는 그 몹쓸 버릇 남조선괴뢰들이 지껄이는 소리를 듣고있자니 지루하고 진저리가 나서 몸이 다 지긋지긋해진다"며 "년초부터 시작된 그 걸그락질을 온 한해동안 해오
전홍기혜 기자
2022.12.20 10:30:20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손 떼야 하나요? '예스 오어 노'?
'물러나야' 응답 더 많아…트위터 내 인스타·페북 등 다른 SNS 링크 금지 발표도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임 여부를 놓고 트위터에서 설문조사를 벌였다.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며 트위터에서 손을 떼고 테슬라에 집중하라는 주주들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 이날 트위터는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홍보 계정을 정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18일(현지시각) 머스크는 트위터에 "내가 트위터 수장에
김효진 기자
2022.12.19 13:34:24
중국, 러시아에 거리두기?…"'푸틴 이후' 대비해야"
中 전문가들 "러시아와 관계 더 실용적으로…우크라에 인도적 지원 필요"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포스트 푸틴' 시대가 빨리 도래할 것에 대비해야 하며 러시아와 동맹관계를 더 실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쟁 장기화 불가피…조기 '포스트 푸틴' 시대 우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가 지난 17일 주최한 연례 컨퍼런스
2022.12.19 06:41:51
북한, ICBM 한달만에 또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이틀 전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이어…美 "김정은씨, 대화 복귀하라"
북한이 18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은 사거리에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다. 지난달 18일 ICBM 시험발사 이후 꼭 한 달 만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은 아직 분석중이나, 단
곽재훈 기자
2022.12.18 14:52:43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무례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기고]
지난 14일 싱하이밍 대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성과와 전망' 포럼에 참석하여 '시진핑 주석이 답방할 순서'라는 의견에 대해 '순서는 무슨 순서가 있느냐'라고 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그의 반응은 외교관으로서 상식 밖의, 무례한 것이었고, 중국 이 '거만한' 나라임을 또 한 번 보여주었다. 현대 국제관계에서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전 주러시아 공사
2022.12.18 11:05:10
노르웨이로 입양된 사람들 "한국에 정의와 진실을 요구합니다"
[369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⑦ 입양 과정에서의 불법·인권 침해를 고발합니다
노르웨이 한국인 권리 그룹(The Norwegian Korean Rights Group, 이하 NKRG)는 성인 한국인 입양인들로 구성된 임시위원회로, 입양 전과 입양되는 과정, 그리고 입양 후 입양인들의 인권이 어느 정도 보호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NKRG는 우리 모두가 피터 뭴러 변호사가 이끄는 DKRG(덴마크 한국인 권리 그룹)를
노르웨이 한국인 권리 그룹
2022.12.16 22:46:52
우크라 "내년 2월 러시아 대규모 공격 준비"…연말 휴전 가능성 일축
우크라 국방 "러, 10월 동원 신병 훈련해 공격 준비"…러 "미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 땐 확전" 경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쪽이 연말 휴전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이 침공 1년이 되는 내년 2월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력 반발했지만 미국은 고려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각
2022.12.16 15:21:12
<사랑의 불시착>처럼 우연히 다가선 한국과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구동존이' 입각해 한중관계 실현해야
'구동존이'(求同存異)는 중국 외교에서 핵심언어로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가 언급한 것으로 유명하다. 구동존이는 서경에 나오는 '구대동존소이(求大同存小異)'를 줄인 말로 같은 점을 추구하고 다른 점을 묻어둔다는 뜻으로 현대 중국 정부는 타국과의 정상관계를 회복할 때 외교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 외교사에서 구동존이에 대한 언급은 매우 중요하다. 19
이신욱 원광대 동북아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2.12.16 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