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4시 15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푸틴, 우크라 점령지에 계엄령 선포해 총력전 예고
러, 우크라 접경지역에 이동제한 명령 발동…우크라 "점령지 약탈과 강제 이주 합법화 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영상으로 개최한 러시아 국가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내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계속되는 폭격으로 민
전홍기혜 기자
2022.10.20 07:54:51
발전소 폭격 이어 헤르손 주민 강제이주?…'전쟁범죄' 서슴지 않는 러
러, 겨울 앞두고 전력 끊어 '민간인 고통 가중' 의혹… 러시아군 총사령관, 헤르손 상황 "쉽지 않다"
러시아가 전선과 거리가 먼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폭격을 지속하면서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됐다. 러시아가 겨울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난방 여력을 없애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에게 고통을 가하려 한다는 의혹이 나온다. 한편 러시아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가 이미 합병을 선언한 바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상황이 "쉽지 않다"고 인정하는 한편 "주민 대피"
김효진 기자
2022.10.20 02:10:10
"들쥐 나와요!" 주민의 말에 쓰레기통 뒤지는 지역 정치인
[여의도 '바깥'의 정치 ④] 프라이부르크 시의원 그레고리 몰벡 인터뷰
헌팅캡을 눌러쓴 반바지 차림의 그레고리 몰벡(Gregor Mohlberg) 씨가 특유의 걸음걸이로 시청을 돌아다녔다. 지난 8월 2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청에서 만난 그의 티셔츠에는 뜬금없이 '에스파냐 공화국'이 적혀있었다. 멀리 한국에서 온 기자들에게 시청과 의회 건물을 구경시켜주겠다고 몰벡 씨는 호기롭게 말했지만 건물 문은 대부분 닫혀있었다. 여름휴
이상현 기자/한예섭 기자
2022.10.20 02:09:42
자녀 4명 버리고 낙태 2번 강요한 자칭 '패밀리맨'…트럼프 지지 업고 당선 될까?
3주 앞으로 다가온 美 중간선거…공화당의 '상원 탈환' 열쇠 쥔 '막장 트럼프 지지' 후보
2020년 선거 결과를 보면 '파란(민주당 상징색) 물결'이 워싱턴 정가를 휩쓸었다. 대통령 선거, 상원의원 선거, 하원의원 선거를 모두 민주당이 이기면서 백악관과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예상치 못했던 상원 선거까지 민주당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대선 이후에 치려진 조지아주 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었다. 원래 공화당
2022.10.19 09:17:49
최초 녹색당 시장 탄생 도시, 비결은 "녹색 가치 100% 주장하되 50%만 이루자"
[여의도 '바깥'의 정치 ③]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는 '지역정당'의 도시
주민들에게 환경 보전을 위해 "조금만 불편하게 살자"고 시청과 의회가 제안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도심에 들어올 때는 차량을 끌고 오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거나, 건물마다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하면 주민들은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프라이부르크는 '생태 도시'로 유명하다. 도시는 하나인데 별칭이 많다. 유럽의 환경수도,
2022.10.19 08:07:15
"무섭게 떨어진다"…엔·달러 환율 32년 만에 149엔 돌파
거품 붕괴기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49엔 웃돌아… "계속 떨어질 듯"
일본 엔화 가치가 1990년대 거품붕괴 시기 이후 3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시장은 일본은행의 강력한 시장 개입 가능성을 다시 점치고 있다. 18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9.03엔을 기록하는 등 장중 149엔을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9엔을 웃돈 것은 일본의 1980년대 거품경제가 붕괴하기 직전이던
이대희 기자
2022.10.18 17:26:47
"테루엘은 존재한다!"…지방 소멸과 싸우는 사람들 이야기
[여의도 '바깥'의 정치 ②] '촌 동네' 상원의원의 질문 … "지역소멸의 '주체'는 누구인가"
"영어가 안 통하는데?" 스페인 동부 내륙지방, 작은 도시 테루엘(Teruel)의 첫 인상은 생소함이었다. 말 그대로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은 유럽 취재 전 기간을 통틀어 처음 겪은 일이었다. 간단한 영어 질문에도 점원들은 난처한 듯 손을 저었다. 광활하고 붉은 황무지, 소박한 성당과 자그마한 구도심, 동양인은커녕 영어에도 익숙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
한예섭 기자/이상현 기자
2022.10.18 10:49:38
러시아, 이란산 '자폭 드론'으로 공격…"이란, 미사일도 공급 가능"
美, 이란 추가 제재 검토…이란, 무기 공급 전면 부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감행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도시 여러 곳에 러시아가 드론 공격을 퍼부었고 민간인 최소 8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러시아의 자폭 드론 공격이 이른 아침 출근
2022.10.18 06:46:24
포퓰리즘 넘어 푸틴 닮은 '권위주의', 서방 세계 잠식할까
WP "선거 불복 풍조는 권위주의 지름길…'탈진실' 타고 집권하지만 결과는 '무능·부패'"
최근 이탈리아에서 파시스트 무솔리니를 찬양한 경력이 있는 조르자 멜로니가 총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되고 이달 말 대선 결선을 앞둔 브라질에선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려는 움직임을 이미 보이고 있으며 다음 달 중간선거가 예정된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불복 주장을 받아들이는 정치인들이 대거 공화당 후보로 나섰다. &l
2022.10.17 18:45:48
"누굴 뽑습니까. 죄다 쓰레기"?…당신이 한번도 경험못한 '지역정치'를 상상하며
[여의도 '바깥'의 정치 ①] '50.9% vs 77.1%'의 정치 간극
"누굴 뽑습니까? 죄다 쓰레기들인데." '지방선거에서 누굴 뽑았느냐'라는 질문에, 다소 거친 답이 돌아왔다. 지난 8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만난 택시기사 이태주(가명)씨는 본인을 무당층 유권자라 소개했다. "민주든 국힘이든 상관은 안 하"지만, 이 씨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투표장을 찾지 않았다. 도저히 "찍어줄 놈"을 찾지 못해서였다. 오십 평
2022.10.17 08: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