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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에 죽음을"…혐오·폭력 얼룩진 이스라엘 '깃발 행진'
네타냐후, '긴장 고조' 비판에도 강행·극우 장관들 적극 참여
동예루살렘 점령을 기념하는 이스라엘 우파의 연례 행사인 '깃발 행진'이 올해도 혐오와 폭력으로 얼룩졌다. 이스라엘 매체 <하레츠>는 18일(현지시각) 오후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벌어진 깃발 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해 "당신의 마을이 불타길", "아랍인들에게 죽음을" 등 혐오 구호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행진 참가자들이 팔레스
김효진 기자
2023.05.19 17:57:20
'가치' 외교 내세운 윤석열, 국내에서의 '가치'는 나아졌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동북아 긴장국면에 다시금 떠오른 포츠담선언
2023년 5월 9일,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 친강(秦刚)이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외교장관 베어복을 만났다. 친강이 베를린을 방문한 이유는 중국과 독일의 실무협력을 위해서이다. 양국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 영역 등을 비롯하여 여러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5월 9일은 "유럽의 날"이면서, 중국과 유럽의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기념하기 위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조교수
2023.05.19 10:19:39
이탈리아 북부 홍수로 9명 사망…전세계 '극단 기후'에 신음
소말리아 가뭄 끝 폭우로 이재민 22만 명…캐나다 산불, 이미 예년 10배 면적 태워
이번 주 이탈리아에서 폭우로 9명이 숨지는 등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가 배후로 지목되는 때이른 폭염과 산불, 홍수 등 극단적 기후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BBC 방송, <로이터> 통신, <AP> 통신 등을 보면 지난 15일부터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 등을 덮친 폭우로 9명이 목숨을 잃고 1만 명 이상
2023.05.18 17:01:39
WMO "5년 안에 지구 기온 한 번 이상 1.5도 목표 넘을 것"
17일 보고서서 전망… "엘니뇨+기후 변화로 지구 기온 '미지의 영역'으로 치솟을 것"
앞으로 5년 안에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1.5도(°C) 이상으로 높은 확률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 자료가 나왔다. 다만 이번 기온 상승이 영구적으로 1.5°C 수준을 넘어서는 것은 아니다. 17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는 "온실가스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앞으로 5년 동안 지구 기온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등"할 것이라며 이 같이
이대희 기자
2023.05.18 14:20:56
챗GPT 창시자, AI 규제 촉구…"국제 기준 도입 필요해"
미 의회 청문회 증언…AI 통한 허위 정보 선동 및 노동시장 영향 가능성 인정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AI 규제를 촉구하며 관련한 국제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16일(현지시각) 열린 미 상원 법제사법위원회 사생활·기술·법소위의 AI 규제에 관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올트먼은 "오픈AI는 AI 규제가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며 "정책 입안자들이
2023.05.17 17:59:42
바이든, 중국 견제 계획 차질? 아시아·태평양 순방 대폭 축소
채무 불이행 막기 위한 부채 한도 협상 난항, 채무불이행 시한 2주 남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순방 계획을 대폭 축소했다. 사상 초유의 국가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황을 막기 위해 의회가 부채 한도를 늘려야 하는데, 의회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 시각)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유대계 미국인 유산의 달 행사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최종 협상에 복
이재호 기자
2023.05.17 11:56:33
신좌파 포데모스보다 앞서 나가는 스페인의 '신'신좌파
[장석준 칼럼] '디아스 바람'이 불러일으킨 스페인 좌파의 '재'재편
스페인은 올해 12월 10일이 되기 전에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 현재는 중도좌파 사회주의노동자당(PSOE, 이하 '사회노동당')이 이끌고 좌파연합 '우니다스 포데모스'가 참여하는 연립정부가 집권하고 있다. 우니다스 포데모스는 이미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신진 좌파정당 포데모스와, 스페인 공산당(PCE) 등으로 구성된 오래 된 정당연합인 연합좌파(IU)가 결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2023.05.17 06:01:51
워싱턴·월스트리트에서 독립된 '새 질서', 미국은 선택의 여지 없다
[번역] 미국은 다극 세계에 현명하게 적응할 수 있을까
Global Exchange와 CODEPINK: Women for Peace의 공동 설립자인 Medea Benjamin와 독립 저널리스트이자 CODEPINK의 연구원인 Nicolas JS Davies는 지난 4일 미국 진보매체 <THE TOMORROW>에 'Can the U.S. Adjust Sensibly to a Multipolar World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번역)
2023.05.17 06:01:33
WHO, '제로 음료'에 일침 "장기적 체중 조절 효과 없다"
비당류감미료 관련 새 지침…"장기 섭취 땐 당뇨·심혈관 위험 증가" 경고
한국에서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이른바 '제로 칼로리'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감미료가 장기적으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랜 기간 섭취 땐 당뇨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각) WHO는 비당류감미료(non-sugar sweeteners·NSS)에
2023.05.16 16:17:33
"홀트, 입양인에 1억 원 배상"…'불법 해외입양' 첫 책임 인정
입양인 신송혁 일부 승소 판결…"국가 책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유감"
친부모가 있지만 기아호적(고아호적)을 만들어 40여년 전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추방된 입양인에게 입양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가 1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박준민 부장판사)는 16일 아담 크랩서(한국 이름 신송혁) 씨가 대한민국과 홀트아동복지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해외입양된 입양인이
전홍기혜 기자
2023.05.16 1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