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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 히데키의 자살을 바라지 않은 까닭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6]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⑦ 도쿄 재판 (下-1)
1946년 5월 도쿄 극동국제군사재판을 앞두고, 아시아·태평양전쟁(일본 쪽 용어로는 '대동아전쟁')에서 저질러졌던 전쟁범죄의 총책으로 꼽혔던 두 인물은 일왕 히로히토(裕仁, 1901-1989)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1884-1948)였다. 그러나 막상 재판이 시작되자 둘의 운명은 엇갈렸다. 히로히토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도조는 2년 반에 걸친 재판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09 15:01:09
재선 빨간불 켜진 바이든…대부분 공화당 후보에 열세
재선 어려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이'…바이든 재선 성공하면 82세에 두 번째 임기 시작
내년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재집권이 어려울 수 있다는 여론조결과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공화당 후보들과 양자대결에서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이 여론조사 업체 SSRS에 의뢰해 지난 8월 25~31일 18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실
이재호 기자
2023.09.08 19:10:49
블링컨 우크라 방문 중 러 '대낮 시장 공습'으로 최소 17명 사망
미, 열화우라늄탄 포함 10억 달러 추가 지원안 발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1조 원이 넘는 추가 지원안을 발표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의 한 시장이 대낮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적어도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는 이틀 만에 입장을 바꿔 우크라이나 인근 자국 영토에서 무인기(드론) 잔해가 발견됐다고 인정했
김효진 기자
2023.09.07 20:24:03
'美 의사당 폭동' 주도 극우단체 대표 징역 22년…트럼프 앞날은?
현재까지 관련자 중 최고 형량…여론조사서 응답자 51% "1·6 관련 혐의 사실 땐 트럼프 후보 자격 박탈해야"
2021년 1·6 미국 의회의사당 폭동을 주도한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 전 대표에 징역 2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지금까지 해당 사건 가담자에 내려진 형량 중 가장 무거운 것으로 지난달 관련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게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AP> 통신, 미국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2023.09.06 19:20:30
김정은-푸틴 만남 이뤄지나? 러 "확인해줄 수 없어"
북러 정상회담 가능성에 미국 견제구…"북한, 러시아에 무기 제공하면 대가 치를 것" 경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은 북러 간 무기거래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
2023.09.06 09:41:51
러 곡물협정 복귀 못 끌어낸 에르도안…중재자 역할 흔들?
푸틴, 정상회담 뒤 기존 입장 반복…전문가 "푸틴에게 튀르키예는 서방 향한 유일한 창"
흑해곡물협정 부활을 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려 기대를 모았지만 가시적 성과는 없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서방과 러시아 사이 중재자 역할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두 정상이 러시아 소치에서 회담을 가진 뒤 푸틴
2023.09.05 20:01:20
북러, 무기거래에 합동훈련 이어 정상회담까지?
서방 제재받는 북러, 동맹 수준 관계 강화로 돌파구 마련 부심…동북아 냉전구도 격화될 듯
러시아가 북한과 합동 군사 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북러 정상회담 전망까지 나오면서 소위 '한미일 대 북중러'의 동북아의 대립 구도가 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4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북한과 합동훈련 가능성에 대해 "안될 것 있나"라며 "우리는 북한을 포함해 모든 행위자들과 이를
2023.09.05 09:40:39
우크라, 국방장관 전격 교체…후임엔 러 탄압 '크림 타타르' 출신 우메로프
레즈니코프, 올초 국방부 식품 계약 부패 의혹 뒤 사임 압박…무슬림 우메로프, 튀르키예 및 아랍권과 관계 돈독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 등을 위해 부패 척결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올렉시 레즈니코프(57) 국방장관이 전격 교체됐다. 후임으론 역사적으로 러시아의 탄압을 받아 온 소수 민족 크림 타타르인 출신 루스템 우메로프(41) 국유자산기금 대표가 지명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저녁 화상 연설을 통해 "국방장관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이제 루
2023.09.04 19:02:05
노벨재단, 이틀 만에 입장 번복…러·벨라루스 올해도 시상식 못 온다
재단, 스웨덴 반발에 입장 선회…시상식 초청 스웨덴 극우 정당 대표 "바쁘다" 거절도
노벨재단이 올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러시아, 벨라루스, 이란을 초대하기로 한 결정을 이틀 만에 뒤집었다. 노벨재단은 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재단 이사회가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러시아, 벨라루스, 이란 대사를 초대하지 않은 지난해의 예외적 조치를 반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달 31일 스톡홀름 시상식에
2023.09.03 16:24:10
해외입양인 자녀들은 한국 국적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17만 해외입양인 후손들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다
저는 1999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서 자라면서 저는 종종 제 아시아인으로서 외모에 대한 지적을 받곤 했는데, 그럴 때면 부모님께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진 이유가 부모님의 입양 때문이라고 대답해주시곤 했습니다. 입양에 관해 자세히 모르던 저는 오랫동안 입양 대신 부모님을 탓했습니다. 대
바스티안 플릭베르트 입양인 2세
2023.09.03 05:3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