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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현수막에도 오인 사살한 이스라엘, "인질 협상 재개" 국내외 압박
"팔레스타인인이었으면 공개조차 안 됐을 것" 민간인 보호 주장에도 찬물…국내 수천 명 시위도
인질 오인 사살로 군사 작전이 인질 구출의 효과적 수단이라고 주장해 온 이스라엘 정부가 궁지에 몰리게 됐다. 국제적 압박은 거세지고 전쟁 수행을 지지했던 국내에서도 수천 명 규모의 협상 촉구 시위가 열렸다. 백기를 든 인질이 살해되며 이스라엘의 민간인 보호 노력 주장에도 찬물이 끼얹어졌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영국 BBC 방송
김효진 기자
2023.12.18 20:05:56
이스라엘군, 성당에도 총질…비무장 모녀까지 사살
인질 오인사살 이어 충격…이스라엘 반전시위 등장, 네타냐후 "전쟁 계속" 일축
이스라엘 저격수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카톨릭교회에서 비무장 모녀를 사살했다고 로마 가톨릭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청이 주장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벗어난 인질들이 최근 이스라엘군의 오인 사격에 숨진 사태와 더불어 이스라엘군의 군사작전에 대한 비판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AFP>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예루
연합뉴스
2023.12.17 16:38:48
<제국> 저자 네그리 타계…향년 90세
"마지막까지 활동하고 입장 견지"
이탈리아 출신의 급진 좌파 사상가 안토니오 네그리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고 프랑스 <AFP> 통신과 독일 <dpa> 통신 등이 전했다. 향년 90세. 네그리의 아내인 철학자 주디스 레벨은 <AFP>에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고인은 노동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등 마지막까지 정치적으로 활발하게 활
곽재훈 기자
2023.12.17 15:39:38
폭격 말린 미군 장성 "우리가 야만인으로 고발당할 수 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0]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㉑ 드레스덴 공습 下2
미국의 논픽션 작가 에릭 라슨은 제2차 세계대전 초반부에 벌어졌던 독일의 런던 대공습에 초점을 맞춰 <훌륭한 사람들과 악랄한 사람들>(The Splendid and the Vile, 2020)이란 책을 냈다. 이 책 앞머리에서 라슨은 제1차 세계대전 때 이미 폭격이 전쟁의 중요 수단으로 사용됐음을 전하고 있다. 관련 내용 일부를 옮겨 본다(한국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2.16 16:00:02
미, 가자 작전 변경 '총력 압박'…이스라엘 변화 이끌까
바이든 공개 비판 이어 외교안보 수장·국방장관 연이어 이스라엘 방문
미국이 이스라엘에 외교안보 수장을 보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더 정밀한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도 이스라엘을 찾을 예정으로 미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 백악관은 14일(이하 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23.12.15 20:12:02
헝가리에 막힌 EU의 우크라 71조 자금 지원, 대체 왜?
우크라이나 EU 가입 협상 개시 결정에 기권한 헝가리…"EU의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나쁜 결정"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 절차를 시작하게 됐지만, 당장 EU로부터 나오는 자금은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반대한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에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방송 BBC는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원조 500억 유로(한화 약 71조 원)를 차단했다"며 "빅
이재호 기자
2023.12.15 15:59:53
박빙의 대만 총통선거 판세, 초조해지는 중국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 동북아 안보 지형에도 영향
다가오는 2024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있을 것이라 한다. 그 첫 번째가 1월 13일(이하 현지시각)의 대만 총통선거이다. 대만 총통선거의 결과는 대만해협 양안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정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가장 최근인 12월 13일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의 지지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12.15 09:08:17
자신감 보인 푸틴 "경제성장 3.5%, 실업 3%"…미국과도 "관계 개선 의지 있어"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장시간 기자회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제재에도 러시아 경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열린 기자회견 겸 국민과의 대화 '올해의 결과' 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3.5%로 예상되고 실업률은 역사상 최저치인 3%를 기록하는 등 경
2023.12.15 06:58:22
"국제 지지 없어도 전쟁"…네타냐후, 바이든과 대립각 세우는 까닭은?
하마스 습격으로 충격 빠진 국내 여론 편승해 책임론 벗고 정치적 회생 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례적 비판에도 이스라엘 쪽은 "국제적 지지가 있든 없든" 전쟁 수행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습격 뒤 충격에 빠진 이스라엘 여론에 편승해 정치적 회생을 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
2023.12.14 19:57:57
위기의 기시다, 지지율 10%대…09년 정권 내줬을 때 이후 최저치
각료들 비자금 조성에 뿔난 민심…내각 반대도 58%로 자민당 정권 복귀 이후 최고치 찍어
기시다 후미오 (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중심으로 한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10% 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9년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됐을 당시 아소 내각의 지지율 이후 최저치다. 14일 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8~11일 전국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 대비
2023.12.14 19: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