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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G20에서 바이든 바로 옆자리에 앉은 게 성과?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남반구' 주도 속 '왕따' 된 우크라이나
G20 정상회의가 지난 9일과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이슈는 우크라이나 문제가 다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빌미로 러시아를 비난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담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이를 두고 "북반구(Global North)에 대한 남반구(Global South)의 외교적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효원 아시아노사관계 컨설턴트
2023.09.14 05:32:26
북 포탄, 우크라 향할까? 김정은 "조선반도와 유럽 상황 푸틴과 논의"
제재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된 듯…크렘린궁 "안보리, 북한과 관계 발전에 방해될 수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반도 및 유럽 상황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문제가 거론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조선반도(한반도) 및 유럽의 상황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
이재호 기자
2023.09.14 00:42:20
기후위기·정치 혼란 '최악의 결합'…리비아 홍수로 5000명 이상 사망 추정
정부, 댐 붕괴 잇단 경고에도 방치·대비 안 해…온난화로 폭풍이 폭우·홍수 유발
북아프리카 리비아 홍수 사망자가 5천 명, 실종자는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기후 위기와 정치 불안이 맞물려 피해를 키운 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를 통제하는 정부의 보건부 장관은 지난 주말 리비아 동부를 강타한 폭풍 다니엘로 인한 사망자 주검
김효진 기자
2023.09.13 20:00:59
사흘 꼬박 걸려 러시아 도착한 김정은, 목표 달성하나
로켓 발사기지에서 만난 북러 정상…푸틴 "북한 위성 개발 도움줄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5개월 만에 러시아 아무르 주에 위치한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만났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에 위성 기술과 관련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러시아 아무르 주 보스토니치 기지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의 위성
2023.09.13 15:59:23
북아프리카 연이은 비극…모로코 지진 이어 리비아 홍수
리비아, 통합 정부 없어 상황 파악 난항·2000명 사망 추정도…모로코 지진 사망자는 2862명으로 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 지진 사망자가 2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웃 국가 리비아에 지난 주말 폭풍과 홍수가 덮쳐 수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통합 정부를 수립하지 못해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조차 어려운 상태다. <AP>, <로이터> 통신을 보면 11일(현지시각) 리비아 동부를 통제하는 정권의
2023.09.12 21:14:15
독립군 홍범도, '자유' 부르짖는 윤 정권에서 '찬밥' 대우 받고 있다
[기고] 만델라와 홍범도,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넬슨 만델라(1918-2013)는 남아공 반인종 격리정책 활동가였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지냈다. 만델라는 대통령 재임 시 남아공 백인 정권이 과거에 저지른 인종격리 정책의 유산을 정리함으로써 흑백 인종 사이의 화해를 증진하는데 힘썼다. 그는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이념적으로는 사회주의 성향인 아프리카민족회의(Af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3.09.12 05:40:56
구급차 없어 생존자 죽어가도, 국제 요청 망설이는 모로코, 대체 왜?
각국 도움 약속에도 스페인 등 4개국에만 요청…지진 당시 국왕 프랑스 체류에 18시간 만에 첫 성명 등 늦은 대응도 도마
지난 8일(현지시각) 발생한 모로코 강진 실종자 수색의 '골든타임'이 끝나가는 가운데 모로코 정부가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산간 지역을 비롯한 많은 마을에 구조의 손길이 닿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10일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을 보면 모로코 국영 방송은 소셜미디어(SNS)를
2023.09.11 19:57:26
바이든 지지 후보 vs. 샌더스 지지 후보, 민주당 '주류 프리미엄' 여전
[장성관의 202Z] MZ세대 연방의원 수 역대 최고, 워싱턴 정가를 흔드는 청년 표심
지난 9월 5일, 미국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가 유타와 로드아일랜드에서 치러졌다. 각 당의 본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경선이자, 현 회기에서 절반의 임기만을 채울 자리임에도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두 지역구 모두 전직 의원과 같은 당 소속 후보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로드아일랜드의 경우 대선과 총선을 1년여 앞둔 지금, 민주당 지지층의 민심을 엿볼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09.11 08:01:08
"맨손으로 잔해 치우며"…모로코 사망자 2000명 넘어,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어
사망자 2012명, 부상자 2059명 … 중상자만 1404명으로 사망자 더 늘 전망
지난 8일 밤 북아프리카 모로코 서남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희생된 사망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현장에선 구조원들이 잔해를 뒤져가며 구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P, 로이터 등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10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한 이들의 수가 20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
한예섭 기자
2023.09.10 15:00:04
"제 양부모는 왜 열두살 소녀를 원했을까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한국이 제 모국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 성인 입양인(1961년생)이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의 사건 번호 2391번이며, 홀트 고아원(현 홀트아동복지회)을 통해 입양됐습니다. 입양 당시인 1965년 저는 4살이었고 이 경험을 헤쳐나가기 위해 평생동안 고군분투했습니다. 내가 겪은 일을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다르게 볼 수
마가렛 콘론 해외입양인
2023.09.09 17: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