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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교원 대접'은 받지 못한다
[한국어 교원 투쟁이야기 ⑤] 뭉치면 바뀝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번진 2020년 3월 이후, 하늘길이 막히고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습니다.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은 위축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교원 조합원들은 계약직 38명 전원을 무기직으로 전환했고(서울대), 학교와 단체협약, 임금협약을 체결했습니다(연세대). 10년도 넘게 묵은 계약서를 새로 썼고(경희대), 부당해고에 맞서 대법원까
이창용(한국어교원, 『한국어 수업 이야기』 저자)
2022.11.24 14:19:35
노동자 10명 중 9명, 윤석열 정부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 "부정적"
양대노총 노동자 인식조사 발표…89.5% "'집중노동' 빈번하게 발생해 건강권 위협할 것"
노동자 10명 중 9명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에 부정적이라는 양대 노총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동자들은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으로 집중노동 시간이 늘어나 노동자의 건강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간 제도 및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노동자
박정연 기자
2022.11.24 13:26:06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짧고 대통령 경호처도 빠졌다"
민변 등 국정조사 기간 및 대상 비판…유족 참여 보장 요구도
24일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돌입했지만 45일이라는 짧은 조사 기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통령 경호처, 법무부 등이 조사 대상 기관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도 조사의 한계점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10.29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TF(이하 민변)은 24일 성명을 발표하며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여
이상현 기자
2022.11.24 12:07:03
한은, 이번엔 '베이비스텝' 0.25%P 기준금리 인상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25% 기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25%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되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리인상은 5%대 고물가 및 미국과의 금리 격차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
허환주 기자
2022.11.24 10:41:40
박근혜 탄핵 집회도, BTS콘서트도 안전했다. 이태원은 왜?
[서리풀 연구通] 대규모 인파 집중에 대한 공중보건적 대책
경남 마산에서는 지난 주 국화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풀린 이후 행사답게 많은 사람들과 차량이 몰렸다. 도로에는 경찰에서 제공한 복장을 착용한 모범운전자들이 차량 안내를 담당했고, 행사장 안에서는 빨간 모자를 쓴 고령의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질서 유지를 담당했다. 사람과 차량을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역할도 있었지만, 비포장길에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2.11.24 09:38:26
지금 당장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위해 해야 할 다섯 가지 일
"이태원 피해자 대변하겠다" … 162개 시민단체 '참사 대응' 돌입
162개 시민사회단체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유가족들을 대변하고 지지하겠다"며 참사 대응 후속활동에 돌입했다. 참사 이후 유족 측과 논의를 진행해온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을 포함해 참여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단체들이 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용균재단 등 또 다른 사회적 참사 유가족 모임도
한예섭 기자
2022.11.23 17:35:31
언실련, 함세웅·홍세화·이해동 등 고문 11명 추대
[인사]
바른언론실천연대(약칭 언실련)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함세웅 신부 등 11명의 고문을 추대하고 고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언실련은 보도, 논평,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언론 개혁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언론인이 주체가 되는 언론개혁'을 추구하는 전직 언론인들이 만든 모임이다. 신문, 방송 출신 전직 언론인 50여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프레시안 알림
2022.11.23 17:08:23
강제징집과 '프락치' 강요…"박정희~노태우 정부까지 불법 자행"
진실화해위, '대학생 강제징집·프락치 강요' 피해자 187명·가해 관련자 2921명 확인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도 제대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습니다." (1980년대 야학연합회 사건으로 연행 및 강제징집 당했던 박제호 씨) "저뿐만 아니라 녹화공작을 당했던 대부분의 사람에게 그 일은 자랑스러운 기억이 아니라 부끄럽고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1980년 강제징집된 후 83년 보안사에 강제로 연행된 권형택 씨) 2
2022.11.23 16:16:59
아버지 간병 살인 '강도영 사건' 1년, 돌봄은 달라졌을까?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윤석열 정부, 시민의 안전과 사회안전망 외면하고 있다"
1년 전, 돌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작위 존속살인으로 수감된 청년 강도영의 이야기가 세간을 울렸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도영 사건에 대해 유력 정치인들은 예외 없이 국민이 감당하게 될 돌봄의 무게를 줄이겠다고 앞 다투어 이야기했다. 하지만 강도영이라는 이름이 세간에서 잊힌 만큼 그 후속 조치도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강훈식 의원실에 따르면, 보
강지헌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사무국장
2022.11.23 16:16:50
코로나 개량백신,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 작다
23일 개량백신 Q&A 전문가 설명회 열려…"새 백신 예방효과 뚜렷"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했으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국민의 백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전문가 집단의 백신 설명회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새롭게 도입된 2가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크고 부작용은 작은 만큼 백신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전문가 설명회에는 백경란
이대희 기자
2022.11.23 14: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