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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사망교사 일기장에 담긴 고충
서울교사노조, 유족 동의로 일기장 공개 "학교 생활로 어려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1학년 담임교사 A 씨가 생전 일기장에 업무 과중 및 학생 문제 등 교직생활로 인한 고충을 기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일 유족의 동의를 받아 고인의 일기장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일기는 고인이 생을 마감하기 2주가량 전인 7월 3일 작성된 것으로, 업무와 학생지도에 대
한예섭 기자
2023.07.25 09:45:52
"저도 그랬는데, 늦어서 미안해요" 온라인 수놓은 서이초 추모물결
[전문] 교사노조연맹 '서초구 사망교사 온라인 추모공간' 추모글 모음
"늦어서 미안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결코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 악성 민원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다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2년차 담임교사를 향한 추모물결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0일부터 노조가 운영한 '서초구 사망교사 온라인 추모공간'에 전해진 추모글 일부를 발췌해 공개했다.
2023.07.25 05:12:58
'시럽급여' 논란 고용노동부 "개편, 수급자 도덕적 해이때문 아니야"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받는 분들이 다 도덕적 해이 유발하기 때문에 개편 하겠다고 한 적 없다"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성·청년들이 '시럽급여'를 받아 해외여행 가고, 샤넬 선글라스를 산다"는 실직자 비하 발언의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24일 실업급여 개편의 취지를 해명하고 나섰다. 하지만 실업급여 하한액을 낮추겠다는 정부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24일 정부
박정연 기자
2023.07.24 19:02:10
'답정너' IAEA 보고서, 일본발주 연구용역 수준이다
[복지국가SOCIETY]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최선인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강행하려 한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올바른 해법을 제시해도 아랑곳없다.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 죄악이다. 인류를 향한 도전이다. IAEA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은 '정치적 결정이니 이를 뭐라 판단하지 말라'는 투로 윽박지른다. 일본이 던져준 자료만으로 맞춤형 보고서를 냈으니 무슨 할 말이 더 있겠는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백혜숙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2023.07.24 17:57:44
[만평] 내몰린 교권
[조영남의 프레시眼]
조영남 화백
2023.07.24 17:55:07
민주노총 "노조 긍정여론 13%였으나 7월 총파업은 46% 찬성"
"하반기에도 윤석열 정권 퇴진 위한 투쟁을 지속하겠다"
7월 총파업을 마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작년 10월 노조활동에 대해 긍적적 여론은 13%에 불과했지만, 총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찬성여론은 4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하반기에도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
2023.07.24 16:07:06
해병대, '수해복구 피해자' 휴가통제 논란에 황당 해명 "다시 투입하려"?
군인권센터 "트라우마 호소하는 장병들 다시 투입하겠다는 것? 말 안 된다"
고(故) 채수근 상병과 함께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부대원들이 휴가·면회 등을 통제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병대가 '추가적인 수해복구 때문에 휴가가 통제됐을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반면, 대원 가족들의 제보를 받고 해병대 휴가통제 의혹을 제기한 군인권센터는 "수해복구 과정에서 일어난 참사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장병들을 '수해복구'
2023.07.24 16:06:50
'나라' 아닌 '사회'에 공헌할 것을 맹세합니까
[다시! 리영희] 리영희 선생님의 주례사
1. 리영희 선생님은 내 결혼식 주례이셨다. 또 선생님에게는 내가 첫 주례 제자였다. 그렇게 선생님이 내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된 것은 1970년대 유신독재가 낳은 시대의 인연이었다. 1974년 2월, 나는 35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그해 3월, 서울대 미학과 4학년에 복학하였다. 그런데 한 달 만인 4월, 일명 민청학련 사건으로 불리는 긴급조치4호 위반
유홍준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2023.07.24 14:42:01
철도 정책, 대통령이 말한 '이권 카르텔' 궤도 한가운데 돌고 있다
[기고] '이권 카르텔'의 혁파, 철도 관료들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 단행한 인사의 특징은 11개 부처 12명에 이르는 전면적 차관인사였다. 차관개각이라고도 불린 이 인사의 특징은 대통령실 비서관들의 전진 배치였다.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앞서서 추진할 실세 차관들이 국정의 키를 잡았다는 평가도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줄곧 이권 카르텔의 분쇄를 통한 공정과 상식이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3.07.24 14:32:47
정부가 '정책 파트너'라던 'MZ노조'도 노란봉투법 "찬성한다"
"ILO 협약 및 국제 노동기준 부합한다"
대기업·공기업 사무직 노조로 구성된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가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는 24일 '노란봉투법에 관한 의견문'에서 법안 핵심인 사용자와 노동쟁의 범위 확대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과 주요 선진국의 입법례 등 국제 사회 노동 기준에 부합한다"며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찬
2023.07.24 13: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