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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일타 강사' "홍범도는 훌륭한 독립군…지금은 정치적 문제 돼"
'침묵' 논란에 해명…"정치할 생각 없어"
최근 민감한 사안이 된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공무원시험 한국사의 이른바 '일타 강사'인 전한길 씨가 이 사안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전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한길샘이 이에 대해서 별 말이 없자 '왜, 입장 표명이 없느냐? 조용한 것을 보니 어느 쪽 정치 노선이구나. 지
이대희 기자
2023.09.06 09:59:52
국민들 '난방비 폭탄'인데 가스 발전사는 '역대급' 실적 파티
[기고]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성 파업 ⑦
매일 안전하게 출근해서 건강하게 일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걱정 없이 병원에서 치료하고, 구석구석 편리하게 아름다운 한반도를 기차로 이동하는 상상을 합니다. 가능합니다. '공공성'과 '노동권'이 깊고 넓게 퍼진 한국 사회라면 우리의 미래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지하철, 의료, 철도 등 내 곁에 노동자들이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동
김정곤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대외협력국장
2023.09.06 09:29:18
[영상] 병원서 죽었다던 아이가 친부모를 찾았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해외입양인 미아 리 소렌슨 씨의 편지
2022년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총 372명의 해외입양인들이 입양 당시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조사 신청서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권위주의 시기 한국에서 덴마크 등 전 세계로 입양되는 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당했고 정부의 공권력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
전홍기혜 기자(정리)/영상제작 홍선정(미디액트)
2023.09.06 05:05:01
"박정훈 외면하고, 되레 손배 청구라니…" 군인권보호관 사퇴요구 봇물
군 사망사고 유족들도 "군인권보호관 규탄한다" 항의 방문
전 해병대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를 기각 결정한 국가인권위원회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이 해당 긴급구제를 신청한 군인권센터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인권단체 및 군 사망사고 유족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봉쇄하겠다는 것"이라며 김 보호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5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김 보호관은 군인권센터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상대로
한예섭 기자
2023.09.05 19:06:33
민주노총 "'노란봉투법'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한다"
민주노총 도심 집회…"노란봉투법 9월 정기국회서 처리하라"
"더는 기다릴 수 없다. 9월 국회에서 노조법을 개정하라!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조법 2, 3조 개정안의 9월 정기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5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5일 서울 중구 광교사거리 앞에서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대통
박정연 기자
2023.09.05 19:06:17
서울시의 위안부 '기억의 터' 작품 기습철거에 반발 "손쉬운 '여성' 지우기"
제작 참여한 임옥상 성추행으로 '작품철거' vs. '기록·반성' 대립
서울시가 일본군 '위안부' 추모공원 '기억의 터'에 설치된 임옥상 작가의 작품 두 점을 5일 오전 철거해 시민단체들이 반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서울 중구 남상공원 기억의 터에서 2시간에 걸쳐 임 씨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 조형물을 철거했다. 애초 전날 4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철거작업은 기억의 터
2023.09.05 16:31:03
철도·건보 등 주요 공공기관 대규모 파업 예고…"민영화 중단"
6.5만여명 참여 예정…"尹 정부, 공공 가치 시장에 떠넘기려 해"
한국철도공사, 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친 공동파업에 나선다. 이들은 민영화 중단 및 사회공공성 확대를 내걸고 7년 만에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영화 저지와 공공성 확대를 위한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이 임박했다. 윤석열 정부는
2023.09.05 16:27:38
어미 배 갈라 새끼 꺼내 팔았다…"'개공장' 대량생산 금지해야"
사상초유 '화성 개공장' 사태에 동물단체들 "관리부실이 낳은 인재(人災)"
경기 화성시의 강아지 허가 번식장에서 모견 제왕절개 등 잔혹한 방식의 동물학대행위가 벌어졌다는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현장 구조에 참여한 동물보호단체들은 반복되는 개공장 사태를 막기위해 공장식 반려동물 대량생산과 경매 방식의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카라 등 20여개 동물보호단체들은 지난 1일 경기도 동물보호팀과
2023.09.05 14:59:49
홍범도가 소련에 충성했다 비난? 그럼 관동군 장교였어야 했나
[박흥수의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독립군과 공산주의
딸이 초등학생이던 시절 아빠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던 때였다. 약속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친구를 두 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이야기를 하자 딸은 "바보같이, 톡을 했어야지"라는 말을 했다. 스마트폰은커녕 인터넷이나 개인용 컴퓨터도 없이 기계식 타자기를 쓰던 시절을 살아보지 않은 아이는 당시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한 세대만 지나도 세상을 이해하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3.09.05 13:58:15
어느 교사는 서이초 교사를 떠나보낸 49일간 무엇이 변했는지 물었다
[거인들의 발걸음] 고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 후기
"살고 싶다. 교사로서 살고 싶다!" 고(故)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가 열린 9월 4일 전 나흘 사이 세 명의 교사가 또 목숨을 스스로 놓았다. 전국 많은 교사들은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곳곳에서 고(故)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를 열었다. 서울에서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추모집회에 약 5만 명이 모였다. 교사들이 대부분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3.09.05 1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