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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민영화 열차' 멈추는 철도 파업 지지한다"
철도노조 파업 D-1…이정식 "철도노조, 파업 철회해달라"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환경연합, 서울민중행동 등 289개 서울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는 13일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민영화저지 공공성 확대 서울지역 공동대책위원회 결성 기자회견'
박정연 기자
2023.09.13 17:47:14
이순우 前 우리금융 회장,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3대 이사장 취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3대 이사장으로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했다. 푸르메재단은 13일 이순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병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푸르메재단 박태규 공동대표, 송재용 병원이사, 이원일 병원장 등 주요 이사진이 참석했다. 이순우 신임 이사장
이명선 기자
2023.09.13 15:24:29
노동자는 어떻게 자본주의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가 되었을까
[노동하는 자유인의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 ③
손흥민의 토트넘이 자본주의 초기의 원시 노동공동체 운동이었다고? 자본주의 초기에 농촌에서 강제로 추방되어 도시로 몰려든 영국의 노동자들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노동력을 자본가에게 팔아야만 하는 노동노예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노동노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 형성된 도시 지역별로 노동자들끼리 모여 우애조합과 독서클럽, 축구클럽 등을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3.09.13 13:21:37
세이브더칠드런 "교사 사건 슬프고 무거운 마음…대책마련에 참여할 것"
조사는 관련 규정 따라 행해졌다 해명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대전 유성구 초등학교 교사 A씨(40대)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교사의 행위를 정서학대로 판단한 세이브더칠드런이 유감을 표하고 대책 마련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산하기관인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관여한 2019년 사건과 관련하여 최근 비극적 상황이
이대희 기자
2023.09.13 11:53:41
어느 도시인가보다 내가 어떤 상태인가가 중요하다
[전수경의 MZ 여성 그리고 빈곤] 떠도는 노동에 어느 도시가 중요할까 - 제트의 여정
과거부터 사회학적으로 '세대론'은 자주 사용된다. 최근에는 MZ세대가 대표적이다.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전 세대와 달리 조직과 자신을 분리하고 ‘워라밸’을 지키는 세대로 규정된다. 그런 의문도 든다.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모두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3.09.13 05:41:24
"아파서 4일 쿠팡 배송 쉬었는데 260만원 '용차비'가 날아왔습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 대책위 "추석 당일 단 하루만이라도 쉴 수 있게 해달라"
"아프거나 사고가 생길수도 있으니 백업 기사를 구해달라고 몇번이나 요구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이러다 쓰러질 것 같다는 생각에 용차(대체인력)비를 주더라도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일을 쉬고 출근하니 용차비 폭탄이 저에게 던저졌어요. 저에게 260만 원이 넘는 용차비를 청구했습니다."(쿠팡 CLS 배송기사 윤창의) 6일간의 추석 황금 연
2023.09.12 22:53:46
"부산 돌려차기 보고 범행 계획" 신림 등산로 살인, '혐오의 재생산'이었다
"용기있는 자가 미녀 차지" 여성혐오 메모까지…'확대·재생산된 젠더폭력'
신림 등산로 성폭행·살인사건은 '젠더폭력 모방범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일었던 "국가가 젠더폭력 범죄를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등산로 살인사건 피의자 최윤종(30)은 검찰 진술에서 '부산 돌려차기' 사건 보도를 본 뒤 '피해자를 기절시켜 CCTV가 없는 곳에서 성폭행을 저지르기로 계획
한예섭 기자
2023.09.12 19:00:50
군인권센터 "국방부장관 사의표명? 해병대 수사 외압 '증거인멸' 아닌가"
"이종섭 장관 공수처 수사 예정된 상황 … 尹이 사표 수리하면 법 위반"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故)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 이 장관이 사퇴하는 건 '면피성 사표'이자 '증거인멸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성명을 내고 "이 장관 교체 시도는 윤석열 대통령 외압 의혹의 주요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라며 "사표가 수리된다면 국민은 채 상
2023.09.12 15:56:03
"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논란 불 지핀 가해 학생 학부모 입장문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입장문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았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올리고 "2019년 1학기 초부터 아이의 행동이 이상했다"며 "2학기가 끝나갈 무렵 틱장애 증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2023.09.12 15:04:12
화물연대 "지금이 바로 지입제 폐지의 최적기"
정부도 공표한 '지입제' 타파…국회 논의는 전무
화물차 노동자들이 "지금이 바로, 지입제 개선을 넘어서는 지입제 폐지 법안을 통과시킬 최적기"라며 지입제 폐지를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1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은 화물노동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온 지입제를 개선할 것을 공표했다"며 "하지만 정기국회가 개회한 이후 첫 교통소위가 열리는 오늘 논의테이블에서도 제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3.09.12 15: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