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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월호 10주기, 여전히 참사 되풀이…정부, 희생자 보듬지 못해"
尹, 국무회의 마지막에 "희생자 명복 빌며 유족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 되고, 정부는 희생자들을 보듬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적참사 특조위'의 권고사항들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년 세월이 흘러도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가시지 않는다"며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다짐과 약속이 더욱 굳건한 교훈으
이명선 기자
2024.04.16 14:58:38
역대급 삽질 '철도 지하화'에 80조? 그 돈이면 전국 철도망 하나 더 깐다
[철도 유감] ② 풀뿌리 철도의 죽음과 이상한 나라의 철도
2024년에는 KTX가 스무살이 된다. KTX 개통 20주년은 한국 철도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한국 철도가 처한 현실을 돌이켜보면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 철도는 기술적, 정책적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받지만, 그 이면엔 '민영화'의 그림자가 언제나 함께 따라 다녔던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KTX 노선을 떼서 민영화하
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
2024.04.16 05:03:10
"너희들을 지켜주지는 못했지만 동생들은 꼭 지켜줄게"
[세월호, 기억과 기록 10년] ② 신대광 선생님
다시 4월, 그리고 16일이다.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10년이었다. 길다면 긴 세월이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그리고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이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반면, "세월호, 그만하라"며 할만큼 했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흘러나온다. 왜 아이들의 죽음을 매번 끄집어내느냐며, 잊고 살자고 한다. 그것
2024.04.16 05:01:40
경실련 "총선 결과가 의대 증원 심판? 의사단체 후안무치 기찰 따름"
논평 내 강경 비판…"특권 지키려 의료대란 일으킨 당사자 적반하장"
4.10 총선의 여당 참패를 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정부의 의대 증원안을 원점 재검토하라는 민의로 해석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를 "민심 왜곡"으로 규정하고 "의사집단의 유아독존적 사고"가 반영됐다고 일침했다. 15일 경실련은 논평을 내 총선 후 의협이 내부 잡음을 정리하며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해 나서는 양태를 두고 "총선 결과를 의대 증
이대희 기자
2024.04.15 19:00:00
"의대 증원 기존 방침 고수"…정부, 총선 후에도 변화 없어
의사 단체에 "통일된 안 들고 오라" 기존 입장 재확인
의대 증원안을 두고 정부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기존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정부는 전했다. 1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해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밝혔다. 의사단체
2024.04.15 15:57:50
"윤석열 정부 2년은 사회적 합의 '안전 사회' 거스른 시간"
[시민건강논평] 세월호 참사 10주기, 안전의 비용을 생각한다
4.10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참패했다. 한 마디로 지난 2년간 지속된 대통령의 실정을 심판한 선거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그동안 대통령이 보여준 불통과 독선의 반민주주의적 태도와 경제·사회복지·외교·안보 분야 등의 정책 무능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거센 정권 심판론으로 표출된 결과다. 우리는 무엇보다 친기업·친기득권적 정책 기조로 불평등을 심화하고 사회
시민건강연구소
2024.04.15 12:00:26
주 4일 근무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기고] 다른 기후 해결책보다 우위에 있는 주 4일 근무
최근 주 4일 근무가 미치는 노동자들의 생산성과 복지에 주는 이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주 4일 근무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2022년 영국에서 70개 회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56개 회사는 실험 종료 후에도 주4일 근무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교통 및 보육에 대한 직원들의 생산성
지용승 우석대학교 교수
2024.04.15 10:58:51
내부 갈등 수습한 의사들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가 의사 입장"
김택우 비대위-임현택 당선인 측 포옹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1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비대위원회와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당선인 간 갈등을 수습하고 내부 갈등을 수습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비대위 회의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그간 비대위와 임 회장 당선인 간 소통 부족이 있었다"며 "의사들의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의 원점 재논의
2024.04.15 09:26:29
해병대 예비역들 "이번 총선, 채상병 사건만 아니겠지만 전무후무 심판내렸다"
해병대 예비역들이 '채상병 특검범 '수용을 촉구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성적표가 채상병 사건만으로 귀결된 것은 아니겠지만 국민들은 전무후무한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며 "채상병 특검법을 제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윤석열 정권
허환주 기자
2024.04.15 04:17:16
"수학여행 보름만에 돌아온 막둥이, 신던 슬리퍼 얼굴 묻고 통곡했어요"
[세월호, 기억과 기록 10년] ① 호성이 엄마 정부자 씨
2024.04.15 04: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