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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가는 길이 역사가 되는구나'가 조롱? 선방위, '김현정의 뉴스쇼' 경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법정재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18일 CBS 보도에 따르면 22대 총선 선방심의위는 이날 15차 회의를 열고 <김현정의 뉴스쇼>의 2024년 1월31일, 2월1일 방송내용에 대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방송에 패널로 참여한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대통령과 국민의힘 위성정당
허환주 기자
2024.04.19 08:59:58
자칭 '진보'가 잡초 몇 뿌리도 안 뽑는다며 안타까워했던 분이 떠났다
[기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을 추모하며
홍세화 선생은 조용한 성품이나 부드러운 말투와 달리 원칙적인 분이었다. 운동에 대해서는 더 분명했다. 운동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늘 확인하려고 했다. 운동은 가치를 지향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바꾸는 일이어야 한다고 여겼다. 생각만이 아니라, 늘 그런 방향으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를테면 홍세화 선생이 자주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2024.04.19 08:59:23
"10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들은 다시 난민이 되었다"
[세월호 기억과 기록] ④ 김익한 명지대 명예교수
다시 4월, 그리고 16일이다. 누군가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10년이었다. 길다면 긴 세월이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그리고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이것'은 현재 진행형이다. 반면, "세월호, 그만하라"며 할만큼 했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흘러나온다. 왜 아이들의 죽음을 매번 끄집어내느냐며, 잊고 살자고 한다. 그것
이명선 기자
2024.04.19 05:02:48
'1500억 대출사기' 조폭 출신 사채왕의 실체를 밝히다
[사채왕과 새마을금고] 납치·협박에도 지켜낸 '사채왕 파일'을 입수하다
그 카페의 분위기는 참 묘했다. 실내로 들어설 때부터 느껴지는 위화감. 대개의 카페들은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기 마련이지만, 그곳은 음악 소리 하나 없이 고요했다. 들리는 소리라곤 뭔가 분주히 오고가는 '업무' 이야기뿐. 40~60대로 보이는 사람 네댓 명이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 바쁘게 전화를 하거나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카페 직원과도 가까운 사이인지
박상규·김보경·김연정·조아영·최규화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4.04.19 05:02:01
징역 1년형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 심사 받는다
최 씨, '잔고증명 위조' 혐의로 동부구치소 수감 중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이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어머니인 최은순 씨가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 씨를 포함한 대상자 적격심사를 진행한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
2024.04.18 20:00:28
푸르메재단, 장애인·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누구나 벤치' 설치
올 상반기 중 30여 개 설치 예정
푸르메재단이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벤치를 서울 여의도 공원에 설치했다. 푸르메재단(상임대표 백경학)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4.20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누구나 벤치'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 유현준 홍익대 교수, 백경학 푸르메재단
2024.04.18 16:59:40
'즐거운 아웃사이더'이자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씨 별세
향년 77세…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이자 대표적 진보운동인, 정치인, 언론인이었던 홍세화 씨가 1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7세. 홍 씨는 작년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후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유족으로 부인 박만선 씨와 자녀 수현·용빈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지며 장례는 '한겨레 사우장'으로 진행된다.
이대희 기자
2024.04.18 14:58:21
윤 정부의 '삶의 존엄한 마무리', 누구에게나 가능한가
[서리풀 연구通] "삶의 존엄한 마무리, 사회구조적 불평등과 밀접한 관련 있어"
윤석열 정부가 최근 '제2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정부는 "누구나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호스피스 전문 기관을 2028년까지 현재 188개소에서 360개소로 약 2배 확충할 계획이다. 또 호스피스 대상 질환도 지금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병의 말기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만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4.18 11:43:36
<조선>도 대통령실 비난 "비서실장 모르는 인사? 정상적인 국정 아니야"
<조선>이 대통령실에서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 관련, 서로 엇갈린 이야기가 나온 것을 두고 "정상적인 국정이라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실에서 차기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대통령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대변인 명의로 "검토된 바 없다"고 공지
2024.04.18 08:01:05
전 의협회장 " 대통령도, 남편도 낙제…尹은 '간보기 대마왕'"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간보기'는 안철수의 전유물인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이 정도면 尹이 '간보기 대마왕'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노 전 회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1 담화문의 반응이 안좋자, 저녁에 슬그머니 총리를 통해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흘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총선참패 후 국무회의를
2024.04.18 0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