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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6%→1.4%로 하향
경제 불확실성에 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내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가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 기준금리 3.50%를 동결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 2월, 4월에 이어 이달까지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동결 배경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이대희 기자
2023.05.25 12:02:23
로또 1등 되고 당첨금 빼돌린 이유? 국세청 '재산추적조사' 철퇴
유통업을 운영하던 A씨는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상황에서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됐다. 하지만 그는 당첨금을 숨겼다. 상당액은 가족 계좌로 이체했고, 일부는 현금, 수표로 인출했다. 이미 체납한 세금을 안 내려 꼼수를 부린 것이다. 이같은 사실이 들통나자 국세청은 체납자의 당첨금 수령계좌를 압류해 징수했다. 가족에게 이체한 금액에 대해서는 사해행위 취소소송 제
박세열 기자
2023.05.23 15:02:11
21대 국회 3년간 국회의원 재산 7.3억 증가…11명은 "부동산투기 의혹"
경실련 발표… 의정은 부업, 부동산 임대업이 본업?
21대 국회 3년간 한국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부동산 증가분 3억2000만 원을 포함해 평균 7억3000만 원 증가했다. 1년 평균 2억 원 넘는 재산이 불어났다. 일반인 재산 증가분의 7배가 넘는 수준으로 재산이 급격히 불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 국회의원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35억 원에 육박했다. 적잖은 국회의원들이 부동산 임대업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3.05.23 13:36:33
탄소중립이 윤활유·원유·LNG라고? 그린워싱을 멈춰라
[초록發光] TCFD로 그린워싱을 찾을 수 있을까
포스코는 한국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다. 포스코의 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7849만 톤으로 국가 전체 배출량의 11.6%에 달했다. 포스코 다음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기업은 포스코와 같은 철강회사인 현대제철로 배출량은 2849만 톤이었다. 삼성전자(1449만 톤), 시멘트회사 쌍용씨앤이(1061만 톤), 정유회사 에쓰오일(977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3.05.23 13:29:51
증세 없는 재정준칙? 절대로 안 된다
[나원준의 좌회전 경제] 재정준칙 법제화는 민생 복지 파탄 선언
재정준칙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을 중심으로 1990년대 들어 신자유주의의 영향 하에 도입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신자유주의의 작은 정부 지향이 정당화될 수 없는 시대, 어느 때보다도 국가의 역할이 중요해진 대전환의 시대이다. 그런데 기획재정부와 보수여당은 세계 각국에서 부작용 때문에 중단되었던 재정준칙을 기어코 법제화
나원준 경북대 교수
2023.05.18 13:29:10
ESG 지방정부 최고평점 1위는 제주, 2위는 대전
2021년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 이은 두 번째 공표
전국 17개 시·도 광역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결과 제주도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를 공표한데 이어 두 번째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15일 시·도 광역지방자치단체 ESG평가를 발표한 데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직전평가(2021년) B등급을 받았었지만, 이번 종합평점 82.52
2023.05.15 10:38:36
'건전 재정'은 어디가고… 1분기 재정적자 54조
"보수적으로 잡아도 올 연간 재정적자 70조+α… 재정긴축 악순환 우려
한국 정부가 지난 2월과 3월 두 달간 평균 30조 원이 넘는 재정적자를 냈다. 윤석열 정부가 건전 재정을 기치로 나라 살림을 줄이면서 나타나는 재정적자라 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14일 <연합뉴스>는 기획재정부를 인용해 정부의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2월 38조2000억 원, 3월 23조1000억 원이었다고 보도했다. 두 달 월 평균 30조
2023.05.14 15:25:31
소득 낮은 남성이 결혼 못한다
40대 후반 돼도 소득 1분위 남성 열 명 중 세 명은 혼인 못해
남성의 소득 수준에 따라 혼인 성사율에 큰 차이가 난다는 점이 확인됐다.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남성 소득이 일정 수준 영향을 끼치리라는 추론으로 이어진다. 한편 남성들은 대체로 자신의 소득과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얻는 여성보다 그렇지 않은 여성과 결혼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컸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2023.05.14 13:55:20
삼성전자, 日 반도체 거점 건설에 3000억원 투자
日 <니혼게이자이신문> "요코하마에 반도체 개발 거점 신설"
삼성전자가 일본에 반도체 시제품 거점을 만들기 위해 300억 엔(약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의 삼성전자가 일본에 반도체 개발 거점을 신설"한다며 "300억 엔 이상을 요코하마 시내에 투자해 첨단 반도체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 라인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를 위
2023.05.14 12:29:35
적자 책임지고 정승일 한전 사장 사의 표명, 전기값 본격 오르나
한전 25.7조 자구안 발표 맞춰 사직 의사 밝혀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는 정부와 한전 등을 통해 정 사장이 사퇴 의사를 정부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한전이 대규모 자구안을 발표한 가운데, 적자 책임을 지고 정 사장이 물러나는 모양새가 그려졌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에 임명됐다. 그
2023.05.12 13: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