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22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적자 책임지고 정승일 한전 사장 사의 표명, 전기값 본격 오르나
한전 25.7조 자구안 발표 맞춰 사직 의사 밝혀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는 정부와 한전 등을 통해 정 사장이 사퇴 의사를 정부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한전이 대규모 자구안을 발표한 가운데, 적자 책임을 지고 정 사장이 물러나는 모양새가 그려졌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에 임명됐다. 그
이대희 기자
2023.05.12 13:27:31
가덕도 공항 사업, '이런 세금 탕진 재주도 있다'
[초록發光] 무엇을 위해 저 봉우리를 통째로 날리나
사업비 지출 경쟁을 보는 듯했다. '어떻게 하면 더 도전적으로 세금을 탕진하며 돈을 벌어볼까?' '어떻게 하면 과감하게 망가뜨려볼까?' '누가 더 탕진과 훼손에 재주가 있을까?' 이런 대회라도 여는 걸까? 그렇지 않고서야 저 섬의 저 산 저 봉우리를 날려버리는 상상이 어떻게 가능할까? 2021년 2월,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당시는 문재인
임성희 녹색연합 그린프로젝트팀장
2023.05.11 17:51:28
올해 무역적자 300억 달러 돌파 코앞
이달 10일까지 누적 적자 294억 달러 돌파…적자 기울기 더 가팔라져
올해 누적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300억 달러 돌파 목전에 이르렀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10일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을 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44억8500만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16억2000만 달러) 줄어든 수치다. 월별 수출액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만일 이달
2023.05.11 10:12:30
장위10구역 재개발, 결국 사랑제일교회 빼고 진행한다
10일 총회에서 확정… 손배소도 준비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이 결국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를 빼고 진행된다. 10일 열린 재개발조합의 임시총회에서 조합은 '사랑제일교회 종교시설 포괄적 합의 해제의 건'과 '사랑제일교회 제척의 건'을 조합원 투표로 가결했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422명 중 363명이 참석했다. 두 안건의 찬성표는 각 324표, 232표였다. 앞서 지난달
2023.05.11 09:53:12
3월 경상수지 가까스로 흑자 전환했지만…
1년 전보다 경상수지 흑자액 급감… 상품수지는 6개월째 적자 행진
지난 3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흑자 전환했다. 다만 핵심 지표인 상품수지는 여전히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한국의 경상수지는 2억7000만 달러 흑자였다. 지난 1월과 2월 각각 42억1000만 달러, 5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적자를 보다가 이번에 흑자 전환했다
2023.05.10 14:52:57
장위10구역 재개발, 사랑제일교회 '제외'하고 진행되나
10일 교회 제척 안건 최종 투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전망"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이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제외하고 진행될 공산이 커졌다. 이는 10일 이 지역 재개발조합이 사랑제일교회와 합의를 해제하고 정비사업에서도 교회를 제척하는 안의 찬반 투표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이 투표에서 가결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0일 조합이 대의원회에서 통과시킨 '사랑제일교회 종교시
2023.05.10 11:52:13
尹 정부 부동산 정책 1년, '부자 감세'와 '대출 규제 완화'만 빛났다
참여연대서 지난 한해 정책 평가 좌담회 열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각계에서 지난 한 해를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와중에, 주거 복지와 부동산 정책 부문에서는 날선 비판이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쏟아졌다. 9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한국도시연구소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윤석열 정부 1년 주거부동산 정책 평가 좌담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주택 및 주거 정책 등을 분야
2023.05.09 19:27:16
깡통전세, 뇌관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원희룡, 전세사기 피해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특별법이라는 게 지금의 법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제대로 보호하기 어렵기 때문에 만드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저는 피해자로 인정도 받을 수가 없나요?" 무릎 꿇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절규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정부여당의 전세사기 특별법안을 두고, 피해자들은 가슴을 치고 있다. 보증금 반환채권 매입 등 실질적인 피해자 구제책은 없고, 6가지 피해자 선
강지헌 집걱정없는세상연대 간사
2023.05.09 14:20:58
尹 정부 기후위기 대책이 경제 부담 키운다
[초록發光]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현주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새로운 도전"임을 밝혔다. 이어 추경호 부총리는 '한국 기후기술허브'를 서울에 설치한다는 양해각서를 ADB 총재와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에 각국의 공공, 민간 기후 전문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장
2023.05.08 16:02:34
국제통상 전문가 "시찰단 파견, 결국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압력으로 돌아온다"
송기호 변호사 "기존 네 차례 답변 자료 분석 결과나 공개해야" 지적
정부가 오는 2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한 결정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개방 압력으로 이어지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통상 전문 송기호 변호사(법무법인 수륜아시아)는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일본의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한 정부의 분석 결과 공개라고 주장했다. 송 변호사는 "정부가 이미
2023.05.08 10: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