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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석탄 발전노동자라면?
[초록發光]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우리는 전기 공동체로 연결되어야 한다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은 노동에 관한 이야기이다. 노동은 쉽게 말하자면 직장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남의 직장 이야기는 참 흥미롭다. 시간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월급쟁이들에게 작은 것 하나하나가 소중하기에, 우리는 직장 이야기를 나눌 때 차이와 동시에 격한 유대감을 공유한다. 에어팟을 낄 수 있는 사무실 내가 처음 본격적으로
박선아 인류세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
2023.09.04 14:34:39
마을대학, 고흥의 작지만 큰 실험
[복지국가SOCIETY] 지방 공동화의 대안을 찾아서
면 소재지의 아시아마트들 전남 고흥군 도화면 소재지에는 근래 몇 년 사이에 식자재 전문 마트가 3개나 등장하였다. 마트 간판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동티모르 등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국기가 새겨진 이른바 아시아마트들이다. 도화면은 커다란 김 양식장들과 어항인 발포항을 가지고 있어서 이곳에 고용된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들의 고객이다
이수일 고흥마을대학 이사장
2023.09.04 14:33:36
기후위기 넘어 기후재앙, ESG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한국ESG학회, '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 개최…학술·교육·인증평가 활동도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으로 치닫고 있는 시대에 기업 활동이 더이상 이윤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SG는 자선, 기부 등 기업들의
전홍기혜 기자
2023.09.04 08:39:30
한달새 주택담보대출 2조 증가…50년 만기 주담대가 문제
금융당국, 50년 주담대·특례보금자리론 규제 강화
정부의 주택 대출 규제 완화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국내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이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주담대 증가세를 이끄는 50년 만기 상품이 문제의 원흉으로 지목된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 상품 취급에 규제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월 말 현재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
이대희 기자
2023.09.03 13:34:56
2분기 은행 부실채권 4조… 4년來 최고
가계·영세 소상공인 부실채권비율 증가세
올해 2분기 국내은행에서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이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만에 처음 관측된 현상이다. 금융감독원은 3일 발표한 '6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자료에서 올 2분기 국내은행 신규 발생 부실채권이 전분기(3조 원)에 비해 1조 원 늘어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규 부실채권이 4조 원을 웃돈 것은 2019년 2분기
2023.09.03 12:43:46
태양광 전면 중단 사태의 돌파구는?
[소형 영농형 햇빛발전이 일으키는 나비효과 ③] 소형 영농형 태양광이 해답
초유의 재생에너지 전면 중단 사태 2023년 7월 3일, 윤석열 정부 국무조정실은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2차 점검결과 총 5359건, 5824억 원 규모의 위법·부적정 집행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404억 원은 환수 요구하고, 626건은 수사 의뢰, 85건은 관계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이미 검찰은 7월 26일, 새만금 태양광 발전 사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
2023.09.03 10:22:19
소농도 살고 농지도 보전하고 농촌도 살리고…이걸 왜 안해요?
[소형 영농형 햇빛발전이 일으키는 나비효과 ②] 소형 영농형 태양광이 필요하다
대담: 문경식(전 전농 의장), 권용식(전 전농 광주전남연맹 의장), 최강은(백남기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한동희(전 공주시농민회 회장), 박승옥(햇빛학교 이사장) 이승만을 구해준 김일성과 박헌영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3.8선을 돌파해 전면 남침한 그 날 아침, 이승만 대통령은 경회루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달 보름 전인 5월 10
2023.09.02 11:21:45
'수출감소<수입감소' 불황형 흑자 지속…8월 무역실적 8.7억 달러 흑자
유가 하락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액 큰 폭 감소 이어져
한국의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드는 가운데 수입이 더 줄어들어 생긴 '불황형 흑자'가 이어졌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보면, 8월 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566억 달러) 대비 8.4% 줄어든 518억7000만 달러였다. 대 중국 수출 여전히 감소세 자동차 수출이
2023.09.01 15:14:07
커지는 9월 위기설… 당국은 "문제 없다" 진화
자영업자 대출만기·상환유예 연장키로… 연체율은 이미 8년來 최고
세간에 확산하는 이른바 '9월 위기설'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급히 진화에 나섰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가진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위기설과 같은 과도한 우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당국은 차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채무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금융권 등에서는 최근 들어 중소기업과
2023.09.01 14:05:11
하반기 반등 멀어지나?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소비 3년여 만, 설비투자 11년여 만 최대 폭 감소 관측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하는 '트리플 다운' 현상이 관측됐다. 6개월 만의 일이다. 특히 소비는 3년여 만에, 설비투자는 11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반기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점차 옅어지는 모습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 계절조정)는 109.8을 기록
2023.08.31 15: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