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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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성주 주민, 경찰 공권력 남용 인권위 진정
[언론 네트워크] 경찰, 주민 연행하며 미란다 고지·체포 요건 어겨
'사드' 장비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경찰이 주민들을 연행하며 무리한 공권력을 행사하자 성주 주민들이 경찰을 국가인권위에 제소했다. 지난 20일 주한미군의 공사용 중장비 2대가 골프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이 주민들의 도로 출입을 통제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항의한 주민 김모(51)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김씨의 연행을 제지하던 원불교 교
평화뉴스=김지연 기자
김제동 "국가안보 들먹이며 성주 희생시키나"
[언론 네트워크] 소성리에 '평화 캠프촌' 운영…"마을 지켜달라" 호소
주한미군 사드 체계가 들어온 경북 성주군에는 사드 운용을 위한 장비 차량이 드나들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를 막기 위해 매일같이 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방송인 김제동(43)씨가 소성리 주민들을 위로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한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제동씨는 사드 반입 나흘째인 30일 오후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
"늙은이는 머리 위에 사드 얹고 살아도 되나"
[언론 네트워크] 원불교, 홍준표 김천 유세서 항의·무기한 단식 들어가
밤새 마을을 지켰지만 결국 사드는 성주 초전면 소성리에 들어왔다. 주민들은 허탈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면서도 '사드 장비 철거'를 위해 다시 촛불을 들었다. 김천시민들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사드반대 시위를 이어갔고, 원불교 교도들은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성주·김천·원불교 등 전국 사드반대 단체로 구성된 사드원천무효종합상황실은 사드장비 기습
새벽 4시 기습 배치된 사드…12명 부상, 1명 연행
[언론 네트워크] "아이들한테 막겠다고 했는데, 이제 무슨 말을 하겠냐"
사드가 결국 경북 성주에 들어왔다. 주민들이 사드반대 촛불을 밝힌지 287일, SOFA(주한미군지위협정)규정에 따라 사드부지 공여 절차가 완료된지 6일만이다. 26일 새벽 4시 50분, 주민들의 절규와 울음 소리를 뒤로 한채 사드 체계 핵심인 X-밴드 레이더와 통제장비, 발사대 4기가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들어갔다. 2시간 뒤, 사드 발사대 2기와 발전기가
'사드 기지'된 성주, 대선까지 마을 지킨다
[언론 네트워크] 성주·김천 396명, 미군기지 공여 무효소송·가처분 신청
외교부가 사드부지 미군 공여 절차를 완료하면서 경북 성주군 롯데골프장은 미군 기지가 됐고, 부지 운영권한도 미군이 갖게 됐다. 또 면적에 따라 주민 동의과정이 생략될 수 있어 사드배치 절차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자 주민들은 마을을 지키며 부지공여 무효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골프장 반경 3.6km에 사는 성주·김천 주민 396명은 21일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성주 '사드' 배치·미군기지 공여, '위법' 논란
[언론 네트워크]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공여 위해선 개정 필요...국방부, 대선 전 사드 배치 목표
사드 부지를 위한 국방부의 미군기지 공여 절차가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은 예외규정을 통해 개별 부처가 국가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국유재산을 방만하게 운영하지 않도록 제한한 법으로 지난 2011년 3월 제정됐다. 제4조(특례의 제한)에는 별도로 '개성공업지구', '경제자유구역', '공공기관
'사드 반대' 투쟁 성주·김천·원불교, '사월혁명상' 수상
[언론 네트워크] 사월혁명회 "사드 반대 촛불로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 적폐 알린 공로"
사드에 맞서 싸운 경북 성주·김천 주민들과 원불교 교도들이 25번째 사월혁명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월혁명회(상임의장 정동익)는 "제25회 사월혁명상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등 세 단체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성주
경북대병원, 청소노동자 파업에 '대체 인력' 투입 논란
[언론 네트워크] 병원 고용 업체, '노조 파괴' 및 '파업 무력화' 제안한 곳
경북대병원이 청소노동자들의 파업 기간 중 대체 인력을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는 "비정규직 노동권 제한"이라고 주장한 반면, 병원은 "위법이 아니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이들을 고용한 용역 업체는 입찰 과정에서 '노조 파괴'와 '파업 무력화'를 제안한 곳이어서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대구지부 민들레분회(경북대병원 청소노조)
대구교육청, 세월호 3주기 '4.16교재' 수업 제한 논란
[언론 네트워크] 전교조 "4.16교재 사용시 지난해처럼 교사 징계 우려"
대구교육청이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4.16교과서 사용을 다시 제한하는 듯한 방침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추모 기간 동안 안전에만 초점을 맞춰 교육하라는 교육청 입장과 달리 현장 교사들은 사회적 관점도 세월호 문제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가르쳐야 한다고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3일 각 학교에 '세월호 사고 3주기 추모 행사계획 알림'이라
"우리 땅에 사드 머시기를 짓는다고? 온 몸으로 막을거다"
[언론 네트워크] '사드' 예정지 지질조사 차량, 주민 반발로 막혔다
사드 배치와 미군기지 공여를 위한 성주 롯데골프장 지질조사 차량이 주민 반발로 마을 입구에서 가로막혔다. 29일 오후 12시 35분쯤 롯데골프장 쪽에서는 경찰버스 수 대가 내려왔고, 반대편에서는 사드 부지공여를 위한 지질공사 장비를 실은 대형트럭 5대가 올라왔다. 순식간에 수 백 여명의 경찰병력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 2차선 도로 중앙에 일렬로 늘어섰다.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