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8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공정위원장 "대기업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선언
'삼성 봐주기' 여전하다는데, 선언대로 실천될까?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대기업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직권조사를 통해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권 위원장의 발언은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회의'를 전후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
이주명 기자
"정책근간 변화가 여당지지율 하락의 원인"
정태인, 평화방송 대담…"청와대 386 참모들은 백지상태"
최근 노무현 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졸속 추진을 비판해온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이번에는 "참여정부의 정책 근간이 변화한 것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 비서관은 25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의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
"대기업 불공정행위에 눈 감은 '상생'은 공염불"
민주노동당 "청와대 상생협력회의는 소극적 겉치레"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제3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회의'를 앞두고 민주노동당이 23일 성명을 내어 이 회의가 소극적인 겉치레 행사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은 이선근 경제민주화운동본부장 명의로 낸 이 성명에서
론스타 회장, 뉴욕에서 한국정부 공개비난
"이제 와서 불법조사, 세금추징은 부당하다"
외환은행 헐값매입과 관련해 검찰, 감사원,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23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적으로 한국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레이켄 회장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론스타의 외
조순 "한미 FTA, 장밋빛 전망에 초고속" 우려
경제학회 기조연설 "식자는 말이 없고, 당국은 전광석화"
경제 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한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장밋빛 전망의 근거가 없고 초고속으로 진전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조 전 부총리는 또 세금을 통한 부동산 정책, 신자유주의 기조 하의 분배정책 등 참여정부 경제정책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박영근 시인 타계
1세대 노동자 시인…장례는 15일 '시인장'으로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의 원작시 '백제'를 쓴 노동자 출신 시인 박영근 씨가 11일 오후 8시 45분 서울 백병원에서 4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를 중퇴한 고인은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다가 1981년 동인시집 <반시(反詩)> 6
"남북 철도연결은 투자가치 충분한 사업"
[대륙 철도의 꿈 (2)] 이철 철도공사 사장 인터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몸소 열차 편으로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것은 남북 간에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 철맥(鐵脈)을 뚫는 것입니다. 개성까지는 이미 여러 차례 북측 선로 점검을 해 왔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고, 평양까지도 남북 간에 서로 의지만 합치된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김 전 대통령의 열차 편 방북은 '섬보다 못한 처지'에서 살아 온 우리가 드디어
이주명 기자, 김경락 기자
미래로 가는 대륙 철도, 그 꿈과 현실
[대륙 철도의 꿈 (1)] 대륙적 상상력의 복원
최근 나라 안팎에서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구상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 북한과 러시아가 함경북도 나진과 두만강 건너 러시아 도시 하산을 잇는 철도 보수를 위한 공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남한과
"10년 뒤부터 한국은 인구감소국"
출산율 하락, 갈수록 빨라져…지난해 1.08명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남한)의 출산율이 그동안의 추정보다 더 급하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인구가 더 이상 늘어나기를 멈추고 줄어들기 시작하는 시점이 그동안 예상됐던 2020년에서 2010년대 중반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계청이 지
올해 늦봄통일상, 백낙청 교수에게
심사위 "6.15 공동선언 이후 통일의지 결집" 평가
사단법인 '통일맞이 늦봄문익환목사 기념사업'(이사장 장영달)이 주관하는 늦봄통일상의 제11회 수상자로 문학평론가인 백낙청(68)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선정됐다. 이 상은 통일운동에 헌신했던 늦봄 문익환 목사를 기리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됐다. 그동안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