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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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시위대 "FTA 관심있는 美의원실 모여라"…'성황'
[한미FTA 뜯어보기 240] 참석 보좌관들, '투자자-국가 소송제' 등에 깊은 관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 의회 내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미 의원들에게 한미 FTA의 문제를 직접 전달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반FTA 원정시위대가 준비한 '의회 브리핑'이 그야말로 성황을 이뤘다. '한미FTA 7차협상 저지 원정투쟁단'(단장 정광훈)은 13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 하원 의사당인 캐논빌딩 441호에서 미국의 모든
워싱턴=노주희 기자
"FTA협상 막판, 진척사항 일일이 공개 못해"
저작권 양보 가능성 높아져…ISD 협상 진전 없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역사상 가장 많은 18개 분과들의 협상이 한꺼번에 열렸던 7차 협상 셋째날인 13일, 협상은 계속 순항했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순항을 하고 있는지는 여전히 안개 속이다. 한미 양측은 이날 많은 분과들에서 가지치기를 마치고, 이제 분과 내 고위급 타결이 필요한 '민감 쟁점'과 분과 간 연계 타결이 필요한 '핵심 쟁점
김종훈 '한미FTA 협상 잘 돼 가고 있습니다'
7차 협상, 타결 분수령 될 듯…TPA 영향도 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이 지난 1~6차 협상 때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협상 분과별로 속속 민감 쟁점들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사실상 협상이 마무리된 분과도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의 협상 수석대표, 분과장, 실무급 관계자들 수백 명이 한데 모여 협상을 하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공식' 협상은 7차 협상에
쉬워도 너무 쉬운 한미FTA 비판, 그 함정은?
[한미FTA 뜯어보기 237 : 기자의 눈]'한미FTA=국익 싸움'이라는 위험한 공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판하기란 너무 쉽다. 협상장 안팎에 지뢰들이 널려 있어 한 발 내딛기만 하면 그냥 '뻥' 터진다. 국내적으로는 한미 FTA 추진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드러낸 '비민주성'이 가장 큰 지뢰다. 이번 7차 협상처럼 미국에서 협상이 열리면 이런 점이 더욱 부각된다. 협상 첫날인 11일 반(反)FTA 시위대는 협상장 바로 앞에서 북과
FTA협상단 "반덤핑, 우리가 잘못 생각했다"
[한미FTA 뜯어보기 236] 첫걸음부터 꼬인 빅딜…한국 대폭 양보 불가피
한미 FTA 협상 둘째날인 12일(현지시간) 분과별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는 가운데, 무역구제-자동차·의약품 빅딜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 윤곽이 그리 밝지는 않다. 김종훈 우리 측 수석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 측 수석대표는 전날인 11일 수석대표 2명과 분과장 2~4명으로 이뤄진 이른바 '2+2' 협상을 열어 우리 측의 무역구제
FTA 7차협상 '순항'…'빅딜'은 수석대표들 몫
김종훈 "7차협상, FTA 3월말 타결 시금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은 미국 무역촉진권한(TPA)이 만료(6월 30일)되기 전에 한미 FTA가 타결될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금석이다." 김종훈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가 한미 FTA 7차 협상 첫날인 11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각 12일 오전 11시 30분) 브리핑에서 "지난달 19일 6차 협상이 종료된 후 우리 측과 미국 측은 가급적
FTA 7차협상 첫날…윤곽 드러내는 '빅딜'
美 다자간 세이프가드 양보→韓 자동차 세제 개편 또는 폐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 첫날인 11일(현지시간) 반덤핑-자동차·의약품 간 '빅딜'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미국 측은 이번 협상에서 한국 측의 최대 승부처인 무역구제 분과에서 우리 측 최종 6개 요구사항 가운데 '다자간 세이프가드 상호 배제'에 대한 양보안을 준비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가로 한국 측이 배기량 기준 자동차
反FTA 원정시위대 "美의원들 상대로 브리핑 예정"
'美민주당 정치적 기반'인 AFL-CIO와 함께 준비한 행사
'한미FTA 7차협상 저지 원정투쟁단'(단장 정광훈 한미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 공동대표)이 한미 FTA 7차 협상 첫날인 1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같은 날 밤 11시 30분) 협상이 열리는 호텔 앞에서 "한미 FTA 협상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현지 활동을 개시했다. 정광훈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미 투쟁에서는 한
'한미FTA+美쇠고기' 협상 11일 개시
[한미FTA 뜯어보기 229] 치열한 '쇠고기' 장외전…원정시위대도 활동 개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양국 협상단이 11일 오전 9시(한국시각 같은 날 저녁 11시) 미 의회의사당 인근의 한 호텔에서 양측 수석대표와 분과장들이 모여 전체회의를 갖는 것으로 7차 협상을 개시한다. 협상 첫날인 11일에는 투자 분과, 서비스 분과, 금융서비스 분과, 통신·전자상거래 분과, 지적재산권 분과, 노동 분과,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등 총 7
외교통상부, 한미 FTA 위해 '언론통제'까지
취재 가이드에게 '대사관 출두' '사전·사후 보고' 요구
"왜 취재를 방해하느냐. 정부는 뭐가 그리 구리기에 언론통제까지 하나!" "취재에 협조하려고 했던 것뿐이다." "언제부터 대한민국 정부가 요청하지도 않은 취재협조를 했나! 세금이 남아나는가!"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드리는 차원이다." "왜 내가 누구를 인터뷰하는지, 언제 하는지, 어디를 가는지, 왜 가는지를 보고해야 하느냐!" "모르는 일이다. 확인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