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1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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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중국ㆍ일본 vs 닫힌사회 한국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35>
프랑스의 철학자 H.베르그송의 닫힌 도덕과 열린 도덕의 두 가지 상반된 도덕개념과 연관, 닫힌 사회(morale fermée)와 열린 사회(morale ouverte)로 구분되는 두 개의 사회유형. 이에 대해 백과사전에는 닫힌 사회는 본능에 가까운 습관이나 위압, 제도에서 유래하는
우수근 중국 화동사범대 외래교수
"염장군조차 싸늘하게 만드는 일본, 그들만의 상식"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34> 8.15 한중일의 동상이몽
2005년 여름은 한중일의 암울했던 '과거사'가 더욱 선연히 다가서게끔 한다. 2005년 여름에는 한국의 광복 60주년(8월15일)과 일본의 패전 60주년(8월15일), 그리고 중국의 항일전쟁 승전 60주년(9월3일)이 들어 있어 각국은 서로 다른 행사 속에 처절했던 과거를 들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게 고함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33> "8.15 신사참배 포기하라"
일본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그는 일본이 2차대전 패전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 강행을 획책하고 있다. 그가 오랜 기간 주장해 온 우정공사 민영화 법안 부결 가능성이 짙어지자 중의원 해산, 총리 사퇴와 더불어 그에 따른 내친
지도자의 중요성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32> 부시ㆍ고이즈미의 경우
최근에 중국당국은 중국주재 일본인학교가 일본에서 들여온 교과서 부교재를 압류했다. 영토관련 기술 등 그 내용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중국 당국이 중국주재 일본인학교의 교재를 압류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이에 따라 이를 둘러싼 중일 양국간의 또
6자회담에 임하는 중국의 속사정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31>
현재 북한 핵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에서는 6자회담 재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니 미국 부통령 또한 “북한 핵 설득은 중국의 의무”라고 중국을 압박하는 등,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패러다임의 주역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목 역시 자못
중국에 '동해' 표기 요구하라!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30>
최근 언론 보도에 의하면 미국정부가 중앙정보국(CIA)과 국무부 등 주요 정부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그동안 ‘일본해’로만 표기해오던 동해의 명칭을 ‘동해’도 함께 병기하겠다고 한국정부에 전달해 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는 세계의 많
"16일 상하이의 '반일'은 이렇게 치열했다"
[현장] 우수근 교수 '현장 사진르포', "일본은 역사앞에 무릎 꿇라"
지난 16일 발생한 중국 최대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의 반일 시위에는 10만명 이상이 참여해 중국내 강력한 일 분위기를 표출했다.이에 <프레시안>에 '우수근의 아시아워치'를 연재하고 있는 우수근 중국 화동사범대 외래교수는 상하이 반일 시위를 밀착 취재해 시
독도, 일본정치 변혁의 계기로 삼자!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29>
일본 정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물론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은 나름대로의 치졸한 꼼수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하지만 인류 보편적 당위와 최소한의 예의조차 모르는 그들의 작태는 결국 또다시 인류앞에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지 않으면 안되는 형국으로 스스로를 옥죄고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성공!?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28>
일본의 변화가 눈에 띄고 있다.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1국지하(一國之下) 2인자라는 짭짤한 실리에만 만족해하던 일본이 자기 색깔을 드러내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변화는 특히 동북아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과거사 문제나 영토문제에 있어 일본은, 더 이상 일본
아, 일본과 이웃하는 업보여!
우수근의 아시아워치 <26>
한ㆍ일 양국이 또다시 먹구름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ㆍ일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상대인 일본의 반응은 지극히 밋밋하다. 일본의 매스컴은 2001년 '새로운 역사를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