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14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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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솟값 폭등과 4대강 사업, 과연 상관 없을까?"
[우석훈 칼럼] "쌀값·채솟값 양극화, 정부 대책이 궁금하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놓고 물가논쟁이 뜨겁다. 두 가지 유형의 양극화가 지금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종류는 '토건의 것'과 '서민의 것' 사이의 기묘한 양극화이다.주택 가격은 재개발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축으로 급격히 하락하는 중이고, 4대강 등 정부 토건사업으로 풀린 보상금으로 한동안 힘겨루기를 하던 땅값이 드디어 미세하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석훈 2.1 연구소 소장
"'이념적 소비'?…정용진 부회장에게 답한다"
[우석훈 칼럼] 이마트 피자 사건과 '거머리'
지난주에 이마트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 때 일반 피자보다 덩치가 커 보이는 피자판을 들고 계산대에 선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뜨거운 바로 '이마트 피자'라는 걸 처음 보았다. 몇 장면이 겹쳐 보인다. 연초에 호주 시드
"그 많은 경제학자, 다 어디로 갔나"
[우석훈 칼럼] 마비된 경고 장치
한 때 미국에서 한국인 경제학 박사를 워낙 많이 배출해서, 미국에서 한국 오는 비행기마다 새로 박사 받은 사람들이 한 명씩은 타고 있다는 농담이 유행한 적이 있다. 그러나 MBA(경영학 석사) 열풍이 불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학 박사가 수년째 공급부족이라고 하는 것 같다. 수많은 직업군이 구조조정과 함께 인력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경제학자들은
'유명환 딸'만 문제인가? '한국의 반칙왕'들이 사는 법
[우석훈 칼럼] "그들이 만드는 공정한 사회?"
유명환 딸 사건은, 우리들이 지났던 날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현 정부가 들어오면서 '떼법'은 없다고 했고, 촛불집회를 지나면서 '법치주의'와 '준법'을 국정 기조로 세웠다. 법을 지키자는 것에 대해서 누가 반대를 하겠는가? 그러나 한국의 특권층들이 지난 10년 동안 온갖 편법과 반칙으로 '메인 스트림'을 형성하던 역사를 놓고 보면, 누가 누구에게 법을 지키
"학자금 융자 제약, 만만한 게 지방대인가"
[우석훈 칼럼] "취업 안 되는 것도 서러운데…"
정부에서는 취업율에 따른 대학의 순위를 매기고, 하위 대학들의 학자금 융자에 제약을 주겠다고 한다. 이건 발상도 불순하지만, 이번 주에 발표한다는 순위에 따른 뒷감당을 도덕성을 의심받는 현 정부에서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하게 만들었다. 자, 잠시 이
"대한민국 정부가 '조선총독부'인가?"
[우석훈 칼럼] '조기유학 세대'가 던진 질문, 그리고 진수희 후보자
이번 주에는 1년 간 준비했던 책이 탈고를 앞두고 있는 때라서 매주 쓰는 <프레시안> 칼럼도 쉴까 했었다. 그러나 청문회를 보면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한 문제에 대해서 별로 지적하는 곳이 없는 것 같아서, 잠시 우리의 긴 미래를 위해서 숨고르기를 같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펜을 들게 되었다.보통 국적과 충성 혹은 조국과 같은 용어
"쌍용차 살리기, 5000억 원 못 모으나?"
[우석훈 칼럼] "쌍용차 국민기업화, 해볼 만 하다"
연전에 시골의사 박경철이 MBN에서 진행하는 방송에 나갔던 적이 있었다. 한참 파업 중인데, 방송에 전화연결이 되었는데, 마침 헬기가 파업현장에 떴다고 "좀 도와주세요"라는 다급한 상황에서 전화통화를 했었다. 그 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그게
"'원룸 시대', 한나라당은 끝났다"
[우석훈 칼럼] '35평 보수화'의 정치학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변화가 분명히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 선거의 의미가 무엇인지, 복기하고 분석하는 집단은 그래도 한나라당 밖에 없어 보였다. 민주당과 비교해보면 더욱 명확해 보인다.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자신들이 왜 이겼는지, 그리고 보
"4대강 사업이 보수정권 붕괴의 아킬레스건이다"
[우석훈 칼럼] 강의 자연복원력, MB 압박하는 생태정치학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민자 사업에서 공공 사업으로 사업의 주체가 전환된 점 그리고 조령 등 터널을 뚫기 위한 산악 공사가 없어졌다는 점, 이 두 가지가 다르다. 토건을 위한 토건이라는 점은 같고, 자연 자산에 대한 '예방성 원칙(precaut
"'진짜 정책'은 마이너 리그에서 나온다"
[우석훈 칼럼] 88만원 세대와 기본소득
평생 한나라당에만 찍으셨던 아버님이 "왜 너는 맨날 택도 없는 곳에만 서 있느냐?"는 말씀을 지난 지방선거 때 하신 적이 있다. 생각해보니, 내가 투표한 사람 중에서 당선된 사람은 노무현 후보가 유일한 것 같다. 당선권 비슷한 곳도 아닌, 10퍼센트도 넘기 어려운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