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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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살아서 살려야 할 생명이 많습니다"
[기고] 한 환경운동가가 지율 스님에게 보내는 편지
스님,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시고, 저희들과 같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여실 수 있기를 어리석은 제가 죽음에 대한 떨리는 무서움을 딛고 희망합니다. 삭풍은 춥지만 삭풍 뒤에는 새로운 희망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날이 춥습니다. 어디선가 이 추위에서 세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1년 반 뒤 '죽음의 호수'를 보게 될 것이다"
[기고] 결국 해수유통으로 갈 수밖에 없다
생태주의는 철학이고 생태학은 과학이다. 생태주의자들이 새만금 개발을 반대하는 것은 철학적 소신에 관한 이야기이고, 생태학자들이 새만금에 반대하는 것은 생태계에 관한 과학적 접근으로부터 나온 결론이다. 정치에는 진실이 없을지 몰라도 생태계는 알기는 어렵기는 해
"盧정부 잘못하면 'GM 위기'가 '현대차 위기' 된다"
[기고] 부시의 '수소 경제'가 GM을 위기로 몰아넣어
정부는 GM 사태를 잘 보면서 원자력이 제일 싸고 또 '수소경제'는 미래의 산업이라는 기존의 입장만을 고수하지 말고 어떻게 해야 정부의 기술개발 정책이 공공의 이익과 기업에 같이 도움이 될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참여정부 '킥 앤 러시'…'골프망국'으로 '골인'"
[긴급기고] 기획예산처의 대중골프장 10곳 건설계획 유감
모든 개혁이 지지부진하고, 모든 경제 정책이 길을 잃고 헤매고, 서민들이 길거리에 나앉는 이 순간에도 골프장만큼은 정말 확실하게 건설하는 정부이다. 대단한 정부다. 6일 기획예산처와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곳씩 총 10곳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해 개장할 방침
"청계천에서 용이 '비상'할 수 있을까"
[청계천 바로보기 3] '이명박의 야심'과 '청계 인공하천'
서울 시민의 절반은 집이 없고 또 그 정도 숫자의 시민들은 서울시나 건설회사 같은 "단단한 직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 중 조금이라도 이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는 시정이 있기를 바라고 그로 인해서 언젠가는 서울이 삶의 질에서 50위권으로
'경제학 박사가 서울 떠나 농촌으로 가는 이유'
'초록 대안' 농업<4>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생태 혁명'
다음 달이면 나도 소위 시골로 이사 간다. 무슨 대단한 생태혁명이나 사회 개혁의 꿈을 가지고 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10년차 경제학 박사 한 명이 시골로 간다고 해서 생겨날 변화는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솔직히 농사를 도대체 뭘 아느냐고 하는 농림부 공무원들의 야유
"부동산 투기는 계속하자…정권을 바꾸자"
[기고] "盧정권 만든 30~40대가 8.31대책 최대 피해자"
그야말로 전형적인 자기자금을 보유한 투기꾼들이 이 게임의 승리자이다. 그들은 '일단 투자한다' / '정권을 바꾼다'는 전략도 정해져 있다. 이 게임의 패배자들도 이미 정해져 있다. 바로 목소리가 낮은 자들이 이 게임의 피해자인 셈이다.
"우리는 델몬트와 카길을 절대 이길 수 없다"
희망을 찾는 농업 살리기<13> 한국 농업, 21세기를 넘어설 수 있을까? (2)
헬기로 농사지으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는 구시대의 아름다운 그림을 제발 머리 속에서 지우시기 바란다. 델몬트를 절대로 이길 수 없고, 카길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6헥타르'라는 헬기로 농약 뿌리는 70년대 미국 농업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을 지우면, 그때부터
"신자유주의로도 제국주의로도 설명 안 되는 농업정책의 딜레마"
희망을 찾는 농업 살리기<12> 한국 농업, 21세기를 넘어설 수 있을까? (1)
올라간 농지 가격은 절대로 내려오지 않고, 또 한 주일 만에 개정 농지법의 허점을 찾아낸 농지 투기 세력들의 전문성은 정말로 혀를 내두르게 한다. 처음 개정안을 낼 때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직접 나서서 앞으로 비농민들도 농지를 소유하게 되었다고 온 국민이 알
"참여정부, 건설족에게 나라를 바치려는가"
[긴급기고] '토지이용규제기본법'의 1일 국무회의 통과를 보고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없는 전면적인 '토지 맘대로' 정책을 법안으로 제출하다니! 게다가 그 관리를 개발 부서인 건설교통부에게 맡기다니!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부서의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상한 기관에게 개발 제한제도의 '신설'과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