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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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막는 건 먹통 정권의 말기 현상"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46>"놀고들 자빠졌네"
맨 정신으로 이 나라의 이 시대를 살아가기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보인다.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절대 다수 국민들의 속을 박 박 긁어놓는 'MB의 세상'에서, '백성 노릇'하기가 너무나도 고되다고들 말한다. 100마디의 불평이나 꾸짖음보다도, 참다
오홍근 칼럼니스트
꾸며댄 '전제' 깔며 여론조작 하지 말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45>거짓말, 대통령이 솔선하는가
김대중 대통령과 동명이인(同名異人)인 조선일보의 김대중 고문이 미국의 저명한 신문인 월 스트리트 저널(WSJ)의 기사를 잘못 해석하고, 이를 전제로 해서 고약한 칼럼을 썼다가 망신살을 뒤집어 쓴 것은 그가 주필로 있던 1997년 12월 24일이었다. 그 닷새 전인 12월 19일,
"국정에서 손 떼는 것도 방법이다"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44> MB, '결단'을 검토해야
<대통령 언행의 신뢰도 고찰>쯤 되는 주제는 대단한 연구대상이 될게 틀림없다. 근래 들어 이명박 대통령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특히 믿어지지 않는 때, 그래서는 안될 장소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마구 쏟아내는가 하면, 절대로 믿기
"종편 직접광고 허용은 '강도면허' 아닌가"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43>최시중 위원장의 해괴한 처신
12월 초 방송을 시작할 예정인 이른바 종편 4개사가 드디어 흙탕물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 렙(Media Representative : 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 마련을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는 사이 벌어진 사태다. 사람들이 우려하던 '광고 직접
"리모델링으로는 안된다. 신축하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42>정치판에 태풍이 온다
누군가 "이렇게 더러운 선거 처음 본다"고 했던가. 아닌 게 아니라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중 '더러운 것' 원 없이 보았다. 아마 여당으로서도 여한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네거티브 아닌 검증'이라는 공장간판을 내걸고 '네거티브 대량
선조와 인조의 아픈 역사, 되풀이 되는가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41> MB 사저 논란과 촛불 트라우마
이 땅의 역대 임금 가운데 경호와 안전을 가장 염려한 왕은 조선조 제14대 선조였다. 물론 제22대 정조 임금도 그러했으나, 그는 일부 정적들로부터의 안위를 걱정한 것이지, 선조처럼 불특정 다수 백성들로부터의 위협은 신경쓰지 않았다. 선조는 남달랐다. 특히 임진왜란
"'의뢰인'이 개봉하고" "박대표를 피습했다"고?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40>"방송, 말만이라도 어법에 맞게…"
사전에서 보면 '공갈(恐喝)'이란 〈남의 약점이나 비밀 따위를 이용하여 윽박지르고 을러서 무섭게 함〉이라 풀이되어있다. 근래 들어 이 낱말에 '터무니없게도'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는 새로운 풀이가 덧붙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
"정부가 팔 걷고 주도한 권력형 사기사건"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39> 짝퉁들이 판치는 나라
아프리카 출장길에서도 그의 위세는 대단했다. 명색은 자원외교를 표방한 순방길이었지만, 규모나 여행 수준은 가히 '행차'급이었다고 동행했던 한 기업인은 전했다. 작년 10월 하순이었다. 총리실 ㆍ 지식경제부 ㆍ 국토부 ㆍ 농진청 ㆍ 석유공사 ㆍ 가스공사 ㆍ 광
4대강 사업, 더 이상은 차기 정권에 넘겨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38> "MB의 '지천 정비사업'은 헛 삽질"
설마 했던 '2차 4대강 삽질'이 기어이 시작될 모양이다. 그야말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가 되는 것 같다. 지난 7일 광주(光州)에서 열린 지역 발전주간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밝혔다. "지천 사업은 '돈 들여서라도' 내년에 해야 한다"며 "
"'나라의 정상화', 목표 삼고 걸어가야"
[오홍근의 '그레샴 법칙의 나라'] 문재인이 잊지 말아야 할 '노무현의 채무'
총선과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는 것만으로도 정치판은 요동치게 돼 있다. 거기에 서울시장 재보선까지 불거졌으니 바람이 거세지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서울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등 '거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