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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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매각철회 없는 대화 없다”
3일 오전 오후 두차례 현대중 실사단 대우조선 정문 진입시도
3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대우조선해양 진입을 시도했던 현대중공업 실사단이 출입문 봉쇄로 맞선 노조의 저항으로 실사 첫날 계획을 포기했다.현대중공업 실사단장을 맡아 대우조선을 찾은 강영 전무는 대화하기 위해 왔는데 안타깝다 고 말했다. 노조는 매각을 철회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 며 강경한 입장이다.현대중 실사단은 오늘은 돌아가지만 향후 일정은 현상을 검토
서용찬 기자(=거제)
현대중 실사단, 대우조선 정문 앞 노조와 대치중
노조집행부 몸에 쇠사슬 감고 시민대책위와 출입문 봉쇄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 안건이 주총을 통과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실사단이 3일 오전 현지실사에 나서 노조와 대치중이다.3일부터 14일까지 현장실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현대중 실사단은 오전 9시께 정문을 통해 차량진입을 시도했으나 원천봉쇄에 맞선 노조와 거제시민대책위에 저지로 진입이 무산됐다.거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정문에 도착한 실사단은
현대중 주총 앞두고 대우조선 노조 연대 총파업 경고
현대중공업 노조가 주총 장소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점거해 농성 중인 가운데 대우조선 노조가 연대 총파업을 경고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29일 성명을 내고 현대중 사측이 한마음회관 농성장을 강제로 침탈할 경우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금속노조와 함께 즉각적인 총파업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중공업 분할 저지 투쟁이 곧 대우조선 매각저지 투쟁이라
차량 절도범 경찰과 거제시내 추격전
대구에서 훔친 차량으로 거제까지 내려와
대구에서 훔친 승용차를 몰고 경남 거제까지 내려온 30대 차량절도범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검거됐다. 거제경찰서는 29일 낮 12시40분께 거제시 옥포동 인근 도로에서 시속 18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질주하던 차량절도범 A(34)씨를 추격 끝에 검거했다. 경찰의 추격전은 낮 12시께 A씨가 탄 차량이 거제대교를 통과하면서 시작됐다. 도난차량이 거제대교를
“거가대교 요금인하는 잘못을 바로잡자는 요구”
[인터뷰] 경남미래발전연구소 김해연 이사장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문제가 거제시민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거제시민이 거가대교를 통해 제집을 드나들 때 승용차 기준 하루 2만원의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화물차 운전자들은 운송계약 단가를 맞추기 위해 거가대교 대신 고성 통영을 거쳐 통행료가 없는 거제대교로 돌아오는 불편까지 감수하고 있다.거가대교 통행료 반값 인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거제 아파트 유리창에 신비의 새 ‘팔색조’ 충돌
환경련, 하루 2만 마리 야생조류 충돌사고 대책 필요
신비의 새로 불려지는 팔색조(천연기념물 204호,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한 마리가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유리창에 충돌했다. 바닥에 떨어진 팔색조는 1시간 여 만에 정신을 차리고 인근 숲으로 날아갔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팔색조 충돌사고가 거제도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어 보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평범했던 내가 투쟁 구호 외칠 줄 몰랐다”
거제범시민대책위, 대우조선 매각 반대 시민문화제 열어
우리의 봄날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시민대책위 한 관계자는 투쟁이라는 구호를 내입으로 외치게 될지 몰랐다고 했다.힘든 조선소에서 맞벌이를 해온 주부도 나도 그렇다고 맞장구 쳤다.대우조선 현대중 매각을 반대하는 시민문화제가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거제시 고현동 현대자동차 사거리 일대에서 열렸다.왕복 4개차로를 막은 시민문화제는 대우조선 노동자 시민 등
술 취한 운전기사 시외버스 출발 5분 만에 사고
서울로 향하던 시외버스가 터미널 출발 5분여 만에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시외버스에는 거제에서 서울로 가던 승객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버스기사는 술에 취해 있었다. 22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 50분께 거제시 장평동 디큐브백화점 앞 교차로에서 A(51)씨가 몰던 거제발 서울행 시외버스가 신호대기 중
코카인 등 유통 투약한 마약사범 무더기 구속
거제경찰서 마약류 특별단속 83명 붙잡아
코카인과 필로폰, 대마 등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 8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 중 28명을 구속하고 시가 5억여원 어치의 코카인과 필로폰, 대마를 압수했다. 거제경찰서는 22일 코카인·필로폰·대마 등 마약류를 유통한 83명을 검거, 이 중 28명을 구속하고 코카인 486그램(시가 1억9000만원), 필로폰 85그램(시가 2억8000만원
멸종위기 어류 서식지 오염 … 수자원공사 눈총
거제시민 식수원 상류 정수장 방류구 지점 악취에 거품까지
거제시민의 식수원인 구천댐 상류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환경단체는 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정수장의 최종 방류구에서 흘러나온 오염물질을 물고기 폐사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지난 11일 구천댐 상류지역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했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확인에 나섰으며 이날 수자원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