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우조선해양, 1조 5600억원 규모 수주 ‘대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우조선해양, 1조 5600억원 규모 수주 ‘대박’

3000톤급 장보고-III 2차 잠수함 건조사업 1조 1130억원 계약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과 LNG운반선 등 1조 56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 및 건조사업을 1조 1130억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날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잠수함 포함 선박 3척의 총 계약금액은 약 1조 56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중인 대한민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장보고-III 1차사업 1번함) 진수식 모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사업을 수주해 현재 2척의 잠수함을 건조 중에 있다. 2016년에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2차사업은 다양한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군 핵심전력인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1차사업보다 수중작전능력과 무장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된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2차사업은 국산화율이 80%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건조사업을 수주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세제곱미터급 대형 LNG운반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9척, VLCC 7척, 잠수함 4척 등 총 20척 약 42.7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51%를 달성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