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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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반대 천막농성장 철거는 사측의 도발
기습철거 사과, 천막 원상복구, 재발방지 약속 요구
거제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가 현대재벌 특혜매각 저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에 설치했던 천막농성장이 휴일 당번이 없는 10일 오후 사측에 의해 기습 철거 됐다. 최근 천막농성장 이전 등 내부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던 시민대책위는 사측의 도발에 강경대응으로 돌아섰다. 범대위는 대우조선노조가 기존 천막 바로 옆에 설치한 천막에서 농성을 재개했다. 11일에는
서용찬 기자(=거제)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 천막농성장 기습 철거
노조와 범시민대책위 11일 긴급기자회견 예고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에 설치된 회사 매각저지 천막농성장을 둘러싸고 사측과 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가 갈등을 겪고 있다. 노조도 발끈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오후 4시 30분께 사전 통보 없이 천막농성장을 철거했다. 이 천막농성장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실사 저지와 매각반대를 위해 범대위가 지난 5월 8일 설치했으며 183일째 운영해오고 있다. 천막농성
무면허 고교생 아버지 차 몰다 사고 … 4명 부상
6일 새벽 2시 37분께 거제시 수양동 수월초 인근 도로서
무면허인 고교생이 아버지 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6일 새벽 2시 37분께 거제시 수양동 수월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고등학생 A군이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논두렁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군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친구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이 심각한 A군은 부산의 한 대형 병
거제 쪽빛바다 섬&섬길을 걷다
오는 16일 '거제 ㆍ남파랑길 전국걷기축제' 열려
청정한 거제시 쪽빛바다를 조망하며 걷을 수 있는 섬앤섬길에서 '거제 ㆍ남파랑길 전국걷기축제'가 열린다. 오는 16일 열리는 걷기대회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 거제 대표구간에서 '히스토리(He:story) in 거제, 포레스트(For:Rest) in 거제'를 테마로 진행된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킬로미터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대우조선해양 올 단협 62.15% 찬성 타결
기본급 2만4000원 인상, 타결격려금 280만원 지급
대우조선해양 노사 단체교섭이 최총 타결됐다. 31일 노조는 '2019 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여 참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조합원 5596명 중 5276명(94.28%)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3279명(62.15%)이 찬성했다, 반대 1996명(37.84%), 무효 1명(0.01%)으로 나타났다.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2만4000원(1.1%), 정기승
거제시 미디어팀 … “젊은 감성으로 뛴다”
내년부터 타 지자체와 콘텐츠 콜라보 프로젝트 진행
경남 거제시가 내년부터 ‘거제’라는 상품을 전국 SNS 콘텐츠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대한민국을 뛰어라. 지자체 콘텐츠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차체 중 SNS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과 서로가 알리고 싶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 하기 위해 상대방 지자체에 출장, 콘텐츠를 만든 후 SNS 채널로 주기적으로
대우조선 노사 올 단협 끝이 보인다
29일 사측 기본급 2만4000원 인상 등 3차 협상안 제시
현대중 매각 추진 등으로 올 단체교섭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막바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1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7차례의 협상을 벌였지만 현대중공업 회사매각 사태 등과 맞물려 타협점을 쉽게 찾지 못했다. 이 가운데 사측은 지난 29일 열린 37차 교섭에서 3차 협상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사측은 기본급 인
거제 시내버스 노사협상 극적 타결
29일 새벽 전면파업 1시간 30여분 만에 정상운행
거제시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거제시의 중재로 시내버스 2개 업체 노조와 사측이 28일부터 밤샘 임‧단협에 나서 29일 오전 극적인 합의점을 찾아 시민들이 교통대란을 피했다. 29일 새벽 5시 전면파업에 들어간 시내버스는 운행 중단 1시간 30여 분만인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을 풀고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거제지역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6
변광용 거제시장, 결혼이민자 가족과 소통 행보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와 소통데이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4일 거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15명을 시장실로 초청했다. 이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은 변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소통 데이트를 이어갔다. 변 시장과 결혼이민자 가족과의 만남은 매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시정을 빛낸 단체 및 직장인을 격려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거제시장과의 데이트’
거제 둔덕만, 철강슬래그 매립은 ‘불법’
낙동강유역환경청, 거제시 ‘원상복구 명령’ 내려
경남 거제시 둔덕만 간척지의 철강슬래그매립토 사용은불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거제시는 지난 8월과 9월 새우양식장으로 쓰이던 간척지를 농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사업자가 사용한 철강슬래그를 원상복구하라고 명령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둔덕 간척지 철강슬래그 매립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8월 낙동강유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