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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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5G 기반 무인운항 선박 시대 연다
9일, 모형선박 'Easy go' 대전서 원격·자율운항 성공
하늘에는 상업용 드론이, 도로에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이제는 바다에 무인선박이 운항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삼성중공업이 SK텔레콤과 함께 업계 최초로 대전과 거제를 초고속 5G 통신으로 잇는 자율운항선박 테스트 플랫폼 구축을 끝내고, 실제 해상에서 모형 선박을 이용한 원격·자율운항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9일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
서용찬 기자(=거제)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등 3척 수주
올해 LNG운반선 10척, VLCC 10척, 초대형컨선 5척, 잠수함 5척 등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3척, 3.8억 달러어치의 선박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9일 그리스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社와 마란탱커스(Maran Tankers Management)社로부터 LNG운반선 1척,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
대우조선해양 잠수함 건조기술 방사청도 ‘엄지척’
조선업체 최초 잠수함 관련 기술력 및 연구개발 공로 인정
대우조선해양이 방위사업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도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에서 ‘장보고-I 성능개량 잠수함 통합전투체계 연구개발’로 조선업체 최초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하는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은 방위력 개선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방위산업 물자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한 우수 대상자
대우조선노조, 신상기 지회장 연임 택했다
기업결합심사 1차 결과 발표 앞두고 본격적인 대책 논의
대우조선노조는 변화 대신 현 집행부에 지지를 보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3일 오전 3차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신상기 현 지회장을 차기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체조합원 5602명 가운데 4924명(87.90%)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신상기 지회장은 찬성 2748표를 얻어 55.80%의 지지로 당선됐다. 반대 2092표(42.49%), 기권 8
삼성重, 극지용 내빙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올해 71억 달러 수주 ... 수주잔량 세계 1위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총 1875억원(1.6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선박은 2022년 3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아프라막스(Aframax, A-max)은 경제성이 뛰어난 8만5000~12만5000DWT 크기의 선박으로 수효가 가장 많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영하 30도의
‘바다 위 청와대’ 거제 저도 … 2월까지 출입제한
해군, 동계 정비기간에도 관광객 허용 방침 밝혀
‘바다 위 청와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다 47년 만에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금단의 섬 거제 저도가 내년 2월까지 다시 출입이 제한된다. 거제시는 30일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관광객의 저도 출입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출입제한은 해군 동계 정비기간과 하계 정비기간에 관광객 출입을 제한한다는 협약에 따른 조치다. 이 협약은 저도 임시개방을 앞
대우조선 노조지회장 선거 내달 2일 ‘찬반투표’
현 신상기 지회장 결선투표 득표율 49%
대우조선노조 지회장이 내달 2일 찬반투표로 정해진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29일 열린 결선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신상기 현 지회장이 과반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해 내달 2일 3차 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신상기 현 지회장의 재신임 가부를 묻는 투표이기도 하다. 지난 28일 실시된 대우조선노조 지회장 선거는 기호1번 김정훈(새물결), 기호2번 신상기(
4대보험 체납은 회사가 노동자는 신용불량자 취급
일터 대신 거제시청 브리핑룸 찾아서 기자회견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골병이 들도록 일하고 받은 돈으로 4대보험료 꼬박꼬박 냈는데, 왜 우리가 대출도 못 받고 카드 발급도 못 받는 신용불량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대우조선해양 2도크와 특수선에서 도장 일을 하는 삼광PNG 노동자들이 일터 대신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최저임금 올랐다고 상여금 550%를 빼앗겼다. 매달 받는 월
거제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건의
고용노동부, 12월 중 고용정책심의회 열어 재연장 여부 결정
거제시가 고용노둥부에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을 건의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오는 29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하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현장실사에 참석 이같이 건의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장실사에는 옥성호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해 거제시의 어려운 고용상황을 설명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재연장의 필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현장실사는
삼성重, 1.8조원대 LNG운반선 수주
수주금액 69억불 ... 올해 목표 78억불 9부 능선
삼성중공업이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15억 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25일 공시를 통해 조건부 계약으로 LNG운반선 계약을 총 1조 7824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 9월까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환경규제에 따른 LNG운반선 및 원유운반선 발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