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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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버린 쓰레기 비(非)양심에...환경미화원들 이중고
포항 쓰레기 불법투기 안내표지판 무용지물
각 지역마다 불법투기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투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넣고 몰래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위가 갈수록 늘고 있다. 포항에서 환경미화원을 7년째 근무하는 K씨(남·45)는 “불법투기가 최근 더 심해진 것 같다”며 “그냥 놔두고 갈수도 없고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며 고충을 밝혔다. 포항 장성동 주
박정한 기자(=포항)
포항 남부경찰서 개정된 ‘도로교통법’ 집중 홍보
12월 1일부터 단속 실시 예정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대해 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가 10월 18일 '형산교차로'에서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첫날 홍보에서는 모범운전자회와 경찰 등 60여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남부서는 11월 30일까지 집중 홍보계도 기간이 끝나면, 12월 1일부터 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
[속보]포항 H요양병원 70대 남성 4층에서 투신 사망
요양병원 운영에 대한 관리소홀 의혹
18일 오전 10시 40분경 경북 포항 H요양병원 4층에서 70대 남성 A씨가 베란다를 통해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H요양병원 관계자는 “A씨는 2~3개월 전 병원에 들어와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병원에 있는 기간 중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는 등 불안한 증상을 보였다”며 “간호사가 환기를 위해 4층 베란다 출입문을 열어 놓고 다른 환자
[속보]포항 북구 H요양병원 환자 투신
경찰 긴급출동 현장조사 진행 중
18일 오전10시경 포항 북구 H요양병원 입원한환자가 투신해 경찰이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관할 구역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현장조사 중인 상황이라사고 경위에 대해선알려 줄수 없다"고 했다.
포항시 사회적기업...경북 사회적 경제 변화 주도
경북에서 시·군 단위 ‘상품기획전’ 첫 추진
16일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는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내빈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 시·군 단위로는 최초로 포항시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경제, 내일을 함께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상품기획전’을 열었다. 행사를 준비한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주재식 회장은 행사내용 발표에서 "본 ‘상품기획전’은 포항시 관내의 사회적기업 성장모델을 새롭
'하루 벌어먹고 사는 힘없는 운송기사가 무슨 죄인가'
관련업체 '책임 떠넘기기' .. 유가족 망연자실
운수업체기사 K씨의 사망 사고가 5개월이나 지났지만 제대로된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아유가족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11시 50분경 D운수업체 소속 운전기사 K씨가 J철강업체 하역작업 중 1톤가량의 철재코일(스켈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K씨는 보호구 하나 착용하지 못한 상태였다. 현재까지도 보상관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음식물류폐기물 정책토론회' 마친 포항시 이젠 달라져야
각종 의혹과 진실규명 등 질문 쏟아져
지난 2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음식물류폐기물 정책토론회'는 포항시가 풀어나가야 할 많은 숙제를 남겼다. 토론회에서는 학계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환경단체,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질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과거 100억 원을 들이고도 정상가동을 하지 못한 음폐수 시설에 대한 불신과 행정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것이다. 그만큼 음
병원환자를 운구차로 이송…망자 취급하는 포항 병원
환자 보호자들 비인간적 행위에 경악
망자를 실어 나르는 운구차에 병원의 환자를 이송하는불법행위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월 포항의 J병원은 병원이전으로 인해 기존 병원의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환자 보호자들의 동의도 없이 중증환자를 비롯한 환자들을 구급차가 아닌 운구차에 실어 이전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시민A씨는 제보와 함께 현장 증거자료를 보내왔다. A 씨의 현장 증거자료에는 노란
포항시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해결방안에 고심
주민 반발 속 유치설만 나돌아
10월 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를 비롯해음폐수시설의 문제점과유치문제가 다시 확산되고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100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지었지만 수 년 동안 혈세를 낭비하면서도 제대로 가동조차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운전만 하고 있는 음폐수 시설에 대해 시청
포항 전통시장, 물가상승 부담에 소분화 판매 확대
추석을 앞두고 포항의 전통시장에서는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전과는 다르게 1,000~2,000원 단위의 소분화 판매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5,000~9,000원의 판매 금액보다 현저히 낮추어 소비자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전통시장은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인식을 각인시키고자 한 것이다. 최근 폭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