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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버린 쓰레기 비(非)양심에...환경미화원들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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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버린 쓰레기 비(非)양심에...환경미화원들 이중고

포항 쓰레기 불법투기 안내표지판 무용지물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 프레시안


각 지역마다 불법투기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비닐봉투에 음식물과 쓰레기를 넣고 몰래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위가 갈수록 늘고 있다.


포항에서 환경미화원을 7년째 근무하는 K씨(남·45)는 “불법투기가 최근 더 심해진 것 같다”며 “그냥 놔두고 갈수도 없고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며 고충을 밝혔다.

포항 장성동 주민 H씨(여·43)는 “원룸이 많이 들어서면서 이런 행위들이 더 심해졌다”며 “한 두 해의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문 앞에 차를 주차해놓고 쓰레기를 몰래 버려 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전봇대에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안내표지판 ⓒ 박정한 기자

일부에서는 “서민경제가 어려운 것은 알지만 이렇게 양심을 버리고, 나 하나쯤이란 생각으로 분리수거도 하지 않은 채 계속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불법투기를 일삼는 행위는 '시민의 기본'을 져버리는 행위다”며 “지금보다 더 강력한 단속을 해야 한다”고 했다.

전봇대에 ‘불법투기금지’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지만 불법투기는 보란 듯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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