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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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또 누군가 분신할지도 모른다"
밀양 주민들, '송전탑 반대' 릴레이 단식 농성 돌입
"힘없고 가진 것 없지만 우리도 사람이다. 정말 이러다 또 누군가 분신할지도 모른다. '사람 하나 죽어도 이렇게 해결이 안 되니 내가 또 죽겠다'는 마음을 가진 주민도 많다. 돈 없는 농민들이 자기 돈 쪼개서 이렇게 서울로 올라와 투쟁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우리
남빛나라 기자
나로호 발사 순조롭게 이뤄져…위성 분리까지 성공
최종 성공 여부 31일 새벽 결정…세계에서 11번째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발사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30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나로호는 오후 4시 9분 2단과 나로과학위성의 분리에 성공해 목표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안전 무시하는 '한 지붕 두 집 살림', 박근혜 철학?"
환경 단체 "원자력안전위원회 독립 기구가 정답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독립성이 보장된 기구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등 약 70개 시민·사회 단체로 이뤄진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 행동'은 30일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앞에서 기
국민 건강 좀먹는 1조 원 검은 돈, 이젠 그만!
환자들 "불법 리베이트 제약 회사에 손해 배상"
환자들이 제약 회사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에 민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의약품 리베이트 감시 운동 본부'는 3~8년간 일정한 의약품을 복용해온 환자 여섯 명이 각각 여섯 개(GSK, 대웅제약, 중외제약, 동아제약, 한국MSD, 녹십자) 제약 회사를 상대로 손해 배상
음식물 쓰레기 악취가 진동! 도대체 무슨 일?
해양 투기 전면 금지에 서울·경기 '음식물 쓰레기 대란'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다. 처리되지 못한 음식물 쓰레기가 풍기는 악취에 민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음식물 쓰레기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곤혹스럽다. 음식물 쓰레기 대란은 올해부터 음폐수(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수질 오염 물질)의 해양 투기가 금
4대강 사업 옹호 총리실은 "눈 가리고 아옹"
환경연합 "억지 춘향 같은 변명…국민은 책임자 처벌 원해"
환경운동연합이 23일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에 대한 정부의 입장 표명을 두고 "국무총리실의 4대강 검증은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격으로 무의미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4대강 사업 감사원 감사를 놓고 관계 부처
갓난아기 등 78명 죽었는데 "억울하면 소송해!"
[현장]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피눈물 "박근혜가 나서라"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피해자들이 입을 열었다. 이들은 "박근혜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무고한 시민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 기업을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환경
박정희가 풀어놓은 골렘, 박근혜가 잡아넣어라!
임기 중 핵발전소 폐쇄해야, 한 기 해체에 최소 6000억 원
"이제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원자력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과학기술 면에서도 커다란 전환점을 이룩하게 되었다. 원자력 발전소를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건설하고 그 1호기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은 참으로 조국 근대화와 민족중흥의 도정에서 이룩한 하나의 기념탑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스물한 번째로 핵 발전국 대열에 참여하게 되어 과학 한국의 모습을 자랑하게 되었다." 지
남빛나라 기자, 강양구 기자
"4대강 사업 핵심 처벌, 박근혜가 나서라!"
학계·시민 단체 "2년 만에 말 바꾼 감사원도 직무 유기"
17일 감사원이 발표한 4대강 사업 감사 결과를 놓고 시민 단체와 학계는 "4대강 비리·부정을 밝히는 한 계기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4대강조사위원회, 대한하천학회, 시민환경연구소, 환경운동연합 등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이같이
"우리도 살 테니 여러분도 제발 죽지 말아요!"
[현장] 2013, 밀양 송전탑과 대한민국 잔혹사
"이름이 있긴 있는데 나도 모르겠고 다들 모른다고 하네. 그냥 집 뒤에 있는 산이라 이름도 모르지." 집 뒷산으로 송전로가 지난다는 말에 산 이름을 묻자 양윤기 씨가 머쓱하게 답했다. 송전탑 건설 계획이 세워지면서 평생 그저 '뒷산'으로 불러온 산이 생존권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