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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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료 올리기 전에 KBS가 할 일
김유주의 방송산책<19> 자체 구조조정부터
기회있을 때마다 KBS 근처에서 떠돌던 시청료 인상 문제가 급기야 제2기 방송위원회 노성대 위원장이 국회 문광위원회에서 “KBS 2TV의 광고는 점차 줄이다가 결국 축소하는 대신 시청료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현재 가구당 월 2천5백원인 시청료를 현실화하겠다”고 발언함으
김유주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아침'과는 거리 먼 '아침 드라마'
김유주의 방송산책<18> 고정관념의 해악
아침드라마의 주 시청자는 주부들이다. 그러다보니 아침드라마에는 전형이 있다. 즉 아침에 TV 앞에 앉아 드라마를 보는 주부들이라면 이런 내용을 좋아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아침드라마 제작자들에게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외도와 불륜, 치정, 청부살인, 미혼모, 유산싸
쿼바디스, 방송위원회?
김유주의 방송산책<17> 여야 싸움에 두달째 표류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제2기 방송위원회 구성이 여야간의 이견으로 두달이상 표류하고 있어 주요 방송정책 결정이 지연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제1기 방송위원회의 법정임기가 끝난 것은 지난 2월 11일. 새정부 출범과 함께 후임인선이 이루어지리라는 방송계의 기
방송금지와 표절시비 낳은 '박진영 2차 파문'
김유주의 방송산책<16>
소위 섹시가수로 꼽히는 박지윤의 새앨범 타이틀곡 ‘할줄 알어?’가 성적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도발적인 가사 때문에 방송금지처분을 받은데 이어 표절시비에 휩싸여 있다. ‘할줄 알어?’는 지난달 발매되자 SBS에 의해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데 이어 KBS, MBC에서도 같은
스카이라이프의 지난 1년, 그리고 앞날
김유주의 방송산책<15>
다채널 양방향 시대를 열겠다고 화려하게 출범한 스카이라이프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그 화려한 출발에 비해 스카이라이프의 1년은 결코 순탄치 못했다. 케이블TV와의 차별화 문제, 가입자를 늘려 보려고 신규 가입자에게 위성안테나와 셋톱박스를 무료로 제공하
거꾸로 가는 방송정책
김유주의 방송산책<14> 방송통제 원하나
2001년 1월에 제정된 현행 방송법 제27조(위원회의 직무)를 보면 “위원회는 다음 각호의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다만 위원회는 다음 제1호의 사항을 심의 의결할 경우 방송영상정책과 관련된 사항은 문화관광부 장관과 합의하여야 하고...” 또 방송법 시행령 제20조(방송
유사ㆍ불법 홈쇼핑 골라내는 법
김유주의 방송산책<13> 안방 홈쇼핑시대의 지혜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효능·성분 등을 허위로 과장 광고한 유사 홈쇼핑에 대하여 드디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이들 업체들은 호르몬제제등 건강보조식품이나 건강 매트, 수액시트 등 건강보조기구 등을 판매하면서 근거 없이 정력
뜬금없는 TV 방송시간 연장 논란
김유주의 방송산책<12> 방송위, 임기말에 왜?
방송위원회가 제1기 위원들의 임기 종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갑작스레 지상파 방송의 방송 시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어 방송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공중파 TV들의 방송시간 연장 문제가 임기말에 갑자기 대두됐다는 주장에 대하여, 방송협회가 2001년
방송사가 바람잡는 '로또의 인생역전'
김유주의 방송산책<11>
“숫자 6개를 써서 맞추는 복권 있죠?” “예, 여기 있습니다. 표시하세요.” “내가 물어볼 게 있어서 그런데요. 내가 숫자 표시해서 아가씨에게 주면 아가씨가 나한테 영수증을 주잖아요? 그런데 아가씨가 받은 다음에 살짝 고칠 수도 있죠?” “아뇨! 여기 기계가 있
"방송위원회가 대선의 전리품돼선 안돼 "
김유주의 '방송산책'<10>
2000년 1월 12일 법률 제6139호로 ‘국민의 정부’에서 만들어진 방송법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임으로써 시청자의 권익보호와 민주적 여론 형성 및 국민문화의 형성을 도모하고 방송의 발전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