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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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보다 못한 중앙亞…'재스민 혁명' 가능성 낮아"
<글로벌아시아> 서방-중국-러시아 개입된 '2중 보호막' 구조 '철옹성'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는 보도에 아랍 세계를 달군 민주화 불길이 카스피해 연안으로 옮겨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곽재훈 기자(번역)
"미국, 리비아 전쟁 통해 지중해 전역 군사 지배 노린다"
2007년 아프리카사령부 창설과 긴밀 연관…다음 목표는 시리아?
평화운동가이며 칼럼니스트인 릭 로조프는 리비아에 대한 서방의 군사 개입은 3개의 대륙과 면해 있는 지중해의 전략적 중요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AFRICOM) 창설 등 전 세계 미군의 재배치 전략과, '지중해 연합'을 창설하려 했던 사르
"카다피는 분명 미쳤다. 서방의 군사개입은 정당한가?"
<인디펜던트> 로버트 피스크 "후세인, 카다피, 다음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중동 전문기자 로버트 피스크는 지난 19일 기고한 칼럼을 통해 유엔 결의안이 '민간인 보호'를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은 리비아에서도 이라크 식의 정권교체를 노리고 있다며 주장했다. 피스크는 서방의 군사행동의 배경에는
프리처드 "'전략적 인내' 버리고 적극적 대북정책 펴야"
"4자회담, 9.19 공동성명 등 기존 합의가 출발점"
최근 미국 연방의회에서 북한 관련 청문회가 잇달아 열리면서 미국이 '전략적 인내'라는 대북정책 기조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찰스 L. '잭' 프리처드 미국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최근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Center
마이클 무어 "위스콘신이 잠자는 美 노동계급을 깨웠다"
"파산한 것은 미국이 아니라 지배자들의 도덕"
미국 위스콘신 주의 '반(反) 공무원노조 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공화당 소속의 스콧 워커 주지사는 민주당 측 의원들의 대화 요구를 거부했고, 법안에 반발해 주의회 청사를 점거한 시위대는 이날도 시위를 이어 갔다. 시위대의 규모는 8만 명에 달하는
크루그먼 "위스콘신 사태 본질은 권력독점 위한 '계급투쟁'"
미국 '반공무원노조법' 시위, 인디애나ㆍ오하이오로 확대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시작된 공무원 단체교섭권 논란이 다른 주로 확대되면서 전국적인 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는 지난 20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공화당이 노조를 공격하는 것은 그들의 주장처럼 재정적자를
"이집트 혁명은 '인터넷 혁명'이 아니다"
FT "SNS 영향력 과대평가…혁명의 보편적 요소 주목해야"
이집트 민주화 시위의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되는 것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이른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분명 SNS는 시위대의 주장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시위를 조직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이집트 시민혁명을 '인터넷 혁명
"이집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질 때, 진짜 싸움은 시작된다"
[해외시각] 이집트 독재의 역사적ㆍ구조적 기반 넓고도 깊어
우리는 이제 이집트에 대한 서방 언론들의 관심이 사라지진 후에도 오랫동안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한다. 네오콘과 '자유주의적' 강경파들이 다시 나타나 '이슬람주의'의 유령 다시 언급하기 시작할 것이다. 또한 지금 승리가 눈에 보이는 것 같지만 우리
슬라보예 지젝 "오바마, 이집트에 대해 총체적 착각"
"무바라크와의 대화? 이집트인들은 그의 퇴진만을 원한다"
이집트 민주화 시위가 18일째 계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이집트에 집중되고 있다. 슬라보예 지젝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진보적 웹사이트 '커먼드림스'에 기고한 글 '타흐리르(해방) 광장의 기적'에서 이집트의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지지
"'이집트 혁명'의 지정학적 의미를 묻지 마라!"
[전문가 현지 르포] 자발적인 시민운동의 본질 직시해야
이집트 민주화 시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25일 이래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정확한 숫자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국에서 최소 수십만이 거리로 나왔다. 이는 25만 명이 모였던 지난 1일보다 많은 숫자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카이로 타흐리르(해방) 광장에 모인 시위대의 일부는 최초로
황준호,곽재훈 기자(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