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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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혐오 총격에 3명 숨져…다시 보는 '아이 해브 어 드림' 연설
킹 연설 환갑 맞았지만 세계는 아직…美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佛 알제리계 10대 총격사망, 한국도…
60년 전 오늘, 여전히 우리에게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한 위대한 미국인은 '나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대표되는 상징적 연설을 했다. 1963년 8월 28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 앞에서였다. 마틴 루터 킹의 이 너무나 유명한 연설은 미국은 물론 한국 등 많은 나라에서 교과서에도 수록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킹이 비판했던 불
곽재훈 기자(번역)
[문정인 기고글 전문] '주한미군 철수' 음모론이 대체 어딨지?
문정인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 읽어보니…
다음은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의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을 번역한 것이다(☞원문 보기). 글의 요지는 한반도에 획기적인 지형 변화를 몰고 온 4.27 판문점 선언을 미국 등 영어권 국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놓은 일종의 해설서에 가깝다. 글의 말미에 비핵화의 방법론을 둘러싼 북미간의 입장 차이, 남한 내부의 갈등 등을 예상 가능한 장애 요소로 언급했다.
"역사를 돌아보면 북미 비핵화 회담 승자는 분명 미국"
조엘 위트 "미국, 북한을 두려워하지 말라"
북미 3차 고위급 대화가 끝나면서 향후 한반도 정세는 북미 양자대화에 크게 좌우될 모양새다. '김정은 체제' 하의 북한은 대외관계에 어떻게 임할까, 또 11월 재선을 앞둔 오바마 행정부는 어떻게 나올까? 지난해 11월 방북했던 조엘 위트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
"신냉전은 이미 시작됐다. 이란이 아닌 시리아에서"
[해외 시각] "미국과 영국이 시리아에 개입하지 않는 이유는…"
시리아 사태는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없다.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집권 바트당을 시리아의 '유일영도체계'로 규정한 구 헌법을 대체해 정치적 다원주의와 민주주의를 표방한 새 헌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쳤지만 반정부 세력에 대한 유혈 진
"전쟁 보도는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전쟁터에서 한쪽 눈 잃은 종군기자, 시리아에서 숨지다
시리아 사태는 종파 간 내전으로 번지며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부상자 치료를 위해 하루 2시간의 휴전을 시리아 정부와 반군 양측에 제의했지만 어떤 응답도 없는 상태다. 22일(현지시간) 시리아 전역에서는 60여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반정
"시리아 사태, 종파 간 내전으로 간다"
[해외시각] "반군 무장지원은 더 큰 유혈사태만 불러올 것"
시리아에서는 13일(현지시간)에도 정부군의 포격이 계속됐다. <로이터> 통신은 정부군 전차(탱크)가 시리아 중서부 홈스의 바바 아므르 지구와 알와에르 지구 등 수니파 거주 지역 2곳에 포격을 집중시켰다고 반군 활동가들을 인용해 전했다. 전날부터 가해진 공격으로
"시리아 정권, 손만 대면 무너지리란 건 서방의 착각"
로버트 피스크 "핵심 군사력 건재, 이란·이라크 등 지역에서도 비호"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시리아 사태는 계속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시리아 중서부 홈스에서 정부군이 박격포와 기관총, 러시아제 탱크를 동원해 공격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현지 활동가들을 인용해 홈스에서 전날 95명이 숨진데 이어 이날도
"아랍의 존경을 받던 시리아 민족이 왜 이 지경에…"
[해외시각] 로버트 피스크 "정권 유지 성공한다 치고, 그 다음은?"
시리아 사태는 해결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도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유혈사태만이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1일(현지시간) 59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지난 주말 이후 사망자만 200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서방 적대 정책의 역사적 산물"
[해외시각] "이란 핵시설은 서방이 지어줘…이란 핵의 역사적 기원은?"
이란 핵문제가 시작된 것은 이슬람혁명 이전인 왕정 시대다. 이란의 부셰르 원전은 러시아가 아닌 독일 지멘스사(社)의 작품이다. '악마의 소행'이라며 오히려 핵개발을 중단시켰던 호메이니가 핵개발을 재개한 것은 서방의 부추김을 받은 이라크의 후세인이 이란을
"이란 사태의 본질은 '페트로달러'의 몰락"
[해외시각] "'이란 고립'은 착각…제2의 '통킹만' 사건 등장할 수도"
이란은 미국의 달러 시스템을 붕괴시키려 하는 요소이면서 동시에 미국이 주시하고 있는 목표물이기도 하다. 미국은 정권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고 조그만한 불씨만 튀어도 곧 전쟁의 불길이 타오를 것이다. 1962년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노스우드 작전'이나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