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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노조, 민주언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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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노조, 민주언론상 수상

언론노조 "삼성 자본에 맞서 '언론자유' 잇고 있다"

<시사저널> 사태 이후 사직한 기자들이 모여 만든 시사주간지 <시사IN> 노동조합이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시상하는 올해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언론노조는 지난 2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 <시사저널>에서 발생한 일방적인 삼성 기사 삭제 건에 맞서 '편집권 독립'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해 투쟁을 전개했던 언론노조 <시사IN> 지부를 만장일치로 본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나아가 언론노조 <시사IN> 지부는 권력과 성역으로부터 독립한 참언론의 새로운 모델로서 <시사IN>을 창간하고 김용철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의 양심고백에 대한 특종보도 등 최근 보도를 통해 '언론자유 정신'을 일관되게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언론상은 언론민주화와 언론노동운동발전에 기여하고, 언론노조 강령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올해 17회를 맞았다.
  
  한편 보도부문 특별상 수상자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차별없는 노동, 차별없는 사회'라는 8부작 기획으로 연재했던 <한겨레> 사회정책팀 양상우 팀장과 황보연, 정세라 기자를 선정했다.
  
  이번 민주언론상 심사는 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김평호 단국대 교수, 손석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최용익 새언론포럼 회장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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