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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페미니스트' 힐러리의 '맨얼굴'!
[먼슬리 리뷰] 오늘날 자본주의에서 파시즘의 귀환<1>
이 글은 Monthly Review(66권 4호, 2014년 9월)에 실린사미르 아민(Samir Amin)의 "The Return of Fascism in Contemporary Capitalism"를 번역, 정리한 글이다. 2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원문 보기)이 글의 제목이 정치현장에서 파시즘의 귀환과 오늘날 자본주의의 위기를 관련 짓는 것은 결코
우동현 서울대 국사학과 석사과정(번역, 정리)
2014.09.14 17:01:00
오바마의 '테러와의 전쟁'이 이길 수 없는 이유
[해외 시각] '아사드 제거' 고집하는 한 승리 가능성 없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결심했다. 미군의 공군력과 이라크 정부군 등과의 합동작전으로 IS를 소탕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2011년 이라크 철군에 이어 올해 말 아프간 철군으로 중동에 대한 군사개입을 마무리 짓고 국내 경제 회복 및 대아시아 정책에 힘을 쏟으려던 그의 구상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더 중요한 것은 ISIS와
패트릭 콕번 중동문제 전문가
2014.09.11 16:10:05
"우린 노예였다"…'교수 퇴진' 외치는 여대생들
숙대 작곡과 교수 두 명, 학생 돈 착복-폭언 등으로 파문
"홍 교수와 저희들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교수는 저희의 나태한 태도를 비판하며 '이렇게 살 거면 여기 3층에서 뛰어내려라. 너희들은 살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고, 저희가 모두 당황해서 실소를 터뜨리자 '너희는 죽어서도 도움이 안 된다. 너희 시체는 썩어서 우주의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한 단순히 과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네가
서어리 기자
2014.09.05 11:17:53
저들에겐 '세월호 이후'가 없다
[주간 프레시안 뷰] 무책임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
박근혜 대통령이 9월 2일 세월호 참사 책임 문제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5월 19일 대국민담화 발표 이후 106일 만입니다. "지난번(세월호 참사)에도 빨리 갑판 위에 올라가라는 말 한마디만 했으면 많은 인명이 구조될 수 있었는데 그 한마디를 하지 않아 희생이 많았다" "책임을 맡은 사람, 선장이면 선장이, 자기 책임을 다하고 인명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4.09.05 10:24:40
관심병 문제? 북한 닮아가는 군대 탓!
[군 폭력, 해법은? ③] 김종대-임태훈-정욱식 좌담회 <1>
전례가 없는 군대 내 가혹행위로 숨진 윤 일병 사건 이후 군은 병영 문화를 혁신하겠다며 지난 8월 6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병영문화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후 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계급별 공용 휴대전화 △GOP 휴일 면회 △평일 일반 면회 허용 △자율형 휴가 선택제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런 방안들이 정말 윤 일병 사건과 같은 군대 내 가혹행
이재호 기자(정리)
2014.09.04 17:27:32
세월호 사건 해결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해진다
[안종주의 건강사회] "건강들 하십니까? 안전들 하십니까?"
"안녕들 하십니까?" 한때 이런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어느 대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붙인 이런 제목의 대자보는 당시 시대 상황을 한마디로 압축한 것이었다. 그래서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1년 여 전의 일이다.국정원 등 정보·권력기관들의 조직적인 대선 개입이 사실로 드러나 지난해 내내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전국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심지어는 대
안종주 건강디자이너·보건학 박사
2014.09.04 14:34:41
김일성의 죽음과 김영삼의 갈팡질팡
[김기협의 냉전 이후] <47> 끝내 실패한 YS의 남북정상회담의 꿈
1993년 7월의 제2차 북미회담 이후 제3차 회담이 기약 없이 늦어지는 가운데 분위기가 회담 재개를 어렵게 만드는 쪽으로 계속 흘러갔다. 10월 4일 IAEA총회에서 북한의 사찰 수용 거부를 '우려'하는 결의를 채택했고, 11월 1일 유엔총회에서 IAEA의 노력을 지지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연말에 이르러(12월 29일) 북-미간 뉴욕 접촉에서 협력 방침이
김기협 역사학자
2014.09.04 11:00:44
인민이 만드는 직접 민주주의, 어렵지 않다
[주권자 인민 정치혁명·⑤] 지역 주민이 매일매일 지역 공동체 운영해야
인민주권의 직접 민주주의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인민이 직접 주권을 행사하고 직접 정치를 하면 된다. 법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면 인민이 나서서 스스로 법과 제도를 바꾸면 된다.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면 개정하고, 개정할 수 없으면 새로 인민이 헌법을 제정하면 된다. 다만 이런 개혁과 혁명은 인민 혼자서는 불가능하다. 소수 인민의 힘만으로도 부족하다. 다
박승옥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2014.09.03 14:42:23
장보고와 이순신 그리고 바다 경영
[김성훈 칼럼] 이한빈의 신 태평양시대 'L字형' 한국발전 모델
큰 사람이 되려 하면 바다를 아니 보고 누가 그것이 가능하다 하리오.더욱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大韓民國이 장차 이 바다로서 활동하는 무대를 삼으려 할 때 新대한소년은 공부도 바다에서 구하지 아니하면 아니 되고, 놀기(遊戱)도 바다에서 구하지 아니하면 아니 될 터인즉, 바다를 바라보고 친할 뿐만 아니라, 부리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만큼 긴요한 일이
김성훈 (사)장보고기념사업회 이사장, 전 농림부 장관
2014.09.02 11:22:04
"검열, 이야기 매수자와 싸워라"
[대담] 손문상·최규석·알타리바·르파주 작가가 말하는 '창작론'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안토니오 알타리바 글, 킴 그림, 길찾기, 2013)의 안토니오 알타리바(Antonio altarriba, 스페인) 작가와 체르노빌의 봄(길찾기, 2013)의 엠마뉘엘 르파주(Emmanuel Lepage, 프랑스) 작가가 8월 15일 부천 만화박물관 인터뷰룸에 모여 앉았다.알타리바 작가는 바스크대학교 불문과 교수이자, 스페인어권에서
박세열 기자(=정리)
2014.09.01 10:3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