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10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전공의 등 "4대 정책 완전 철회 명문화해야 업무 복귀"
각 대학병원서 집단 사직서 제출 이어져... "의료 수가 문제 해결이 우선"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에도 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정부가 이른바 '4대 정책'을 완전 철회하고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해야만 진료에 복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공의와 전임의, 의대생들은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젊은의사 비대위)'를 꾸려, 위원회 출범식을 여는
이대희 기자
2020.09.01 17:16:41
방역당국 "자영업자의 희생과 눈물에 머리를 숙입니다"
"주말까지 위증 환자 증가, 사망자도 늘어날 것"
방역당국이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일 위중·중증 환자가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데 따른 여파다. 1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대개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후 일주일에서 열흘가량이 지나 위중·중증 환자가 늘어나고, 신규 확진자 발생 한 달을 전후해 사망자 숫자가 늘어난다
2020.09.01 15:25:09
정부, 의료계에 "한방첩약 건보 적용, 공공의대 철회 어려워"
사실상 철회 불가능 입장 전달..."의대 정원 확충이 핵심 아니냐" 공세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의료계가 요구한 '4대 정책' 중 한방 첩약 건강보험 적용은 철회가 어렵다고 공언했다. 공공의대 설립 논의 역시 정부 손을 떠난 문제라고 강조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방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3가지(안면 신경 마비, 65세 이상 뇌혈관질환후유증, 월경통) 한방 첩약을 1년
2020.09.01 12:10:41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만 명 넘었다
1월 20일 첫 보고 후 7개월여 만...2만명 이상 확진자 국가 73개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00명을 넘어 의료 체계에 부담이 커졌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신규 확진자는 235명이었다. 13명의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222명이 국내 발생 확진자였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182명이 됐다. 지난해 12월 12일
2020.09.01 10:09:23
정부 '유화 제스처'...하루 앞둔 의사 국가고시 일주일 연기
정부, 실기 하루 앞두고 발표...의료계 요구 부분 수용
의사 국가고시(국시) 개최 하루를 앞두고 정부가 일주일 연기를 결정했다. 의료계의 단체 행동이 일단 성공한 모양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날(9월 1일)로 예정된 국시를 일주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장 이날 오전만 해도 정부 방침은 종전과 같았다.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중대
2020.08.31 17:04:39
거리두기 2.5단계 첫 주말, 서울 교회 40곳 대면 예배 강행
서울시, 2주 연속 대면예배한 동문교회, 영천성결교회 형사 고발키로
수도권이 30일부터 기존보다 통제를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40곳이 31일 적발됐다. 이날 서울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적용 첫날인 전날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내 교회 2839곳을 현장점검한 결과, 대면 예배를 강행한 40곳(전체의 1.4%)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0.08.31 16:15:02
2차대유행 파괴력 확인...일 평균 확진자 8배 증가, 중증환자 2배 증가
2차 대유행 파괴력 확인..."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우선"
이달 들어 재폭발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일 위중·중증 환자 수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각각 이전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8배가 넘게 증가했다. 재유행 상태를 입증 가능한 수치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2주(8월 16일~8월 29일)간 방역 상황을 광복절 도심
2020.08.31 16:10:02
방역당국 "방역 통제력 회복돼야 2.5단계 완화"...교회 집단 확진 계속돼
"신규 확진자, 깜깜이 환자, 집단감염 줄어들어야만 완화 가능"
이른바 '2.5단계'로 불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수도권에 전면적으로 행해진 가운데, 정부가 "명확한 방역망 회복 신호"가 나타나야만 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복귀 조건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명확한) 감소 △감염
2020.08.31 11:46:23
광주·부산 등서 행정명령 무시 '대면 예배' 강행한 교회 속출
행정명령 첫 주말, 곧바로 명령 거부... "예배는 기독교 생명"
다수 교회가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지켰으나, 여전히 적잖은 교회가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교회에서는 신도들이 단속에 나선 공무원을 상대로 몸싸움을 하며 대면 예배를 이어가려 했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 쌍촌동 A교회에서 교인 100여 명이 모여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이 교회는 지난 28일에도 60여
2020.08.30 16:49:19
광화문 집회發 코로나 전파 장소...10곳 중 9곳이 교회였다
수도권 2차 대유행 후 위·중증 환자 다섯 배 증가...대부분 고령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을 맞은 가운데, 최근 들어 위·중증 환자가 급속히 늘어났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만 해도 13명(중증 6, 위중 7)이었던 위·중증 환자가 이날에는 70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이날 현재 중증 환자는 38명, 위중 환자는 32명이다. 코로나1
2020.08.30 14: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