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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 6일까지 '천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지금은 고통 분담할 때...일상 포기한다는 각오 해 달라"
서울시가 30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천만 시민 멈춤 주간'으로 선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이행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금은 고통 분담의 시간"이라며 "오늘부터 일주일 간 일상을 포기한다는 각오로 생활방역에 철저히 기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당장 영업을 멈춰야 하는 자
이대희 기자
2020.08.30 13:23:16
전공의, 밤샘 회의 끝 "파업 계속 한다"...정부 "즉시 복귀하라"
의협도 내달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사태 해결은 여전히 불투명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파업에 관한 회의를 열어 한 차례 부결 끝에 파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무기한 총파업 방침을 밝힌 상황이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전협은 "모든 전공의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단체행동을 지속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대전협은 29일 밤 1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파
2020.08.30 13:18:31
일부 기독교계 "예배 위해 목숨 잃는 경우 허다...9월부터 대면 예배"
교회 관련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30%인데...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경기총) 일부 목회자가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고 9월부터 대면 예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8일 위와 같이 선언하며 몇몇 일간지에 경기총 명의로 광고 형태의 성명서를 실었다. 성명서의 제목은 "정부는 기독교의 생명인 예배를 함부로 제한하지 말라"다. "교회사에서 예배 지키기 위해 목숨 잃은 경우 허다하다" 이들은 성명서의
최용락 기자
2020.08.28 17:36:39
수도권 47만개 영업시설 '셧다운'...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도권에 8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준 3단계' 적용...박능후 "집에 머물러 달라"
수도권의 모든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의 영업이 중단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수도권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매장 이용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수도권 모든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수도권 학원 역시 집합 수업이 금지되고 비대면수업만 허용된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2020.08.28 15:01:29
강경한 정부, 업무개시명령 전국 확대...미복귀 의사 10명 고발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의사 10명 28일 경찰 피고발 돼
정부가 28일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개시명령을 종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와 전임의 10명을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찰에 고발했다. 이날 정부 관계부처는 합동 브리핑을 열어 의료인 집단행동 대응 방침 변화를 이 같이 밝히고,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인들에게 의료 현장으로 복귀를 촉구
2020.08.28 10:41:44
"대구로부터 4개월...공공의료 확충 안 하고 정부 뭐 했나"
의료·사회단체 성명 "정부 책임방기...방역 위한 사회정책 도입도 정부 의무"
의료·사회단체가 급증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가 곧바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저녁 건강과대안·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참여연대는 공동 성명을 내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가 즉시 관련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
2020.08.28 10:03:16
"'조용한 전파'는 5월부터 계속...증폭된 계기는 광화문 집회"
권준욱 "거리두기 2단계라도 잘 지켜달라" 호소..."악수도 하지 말아야"
수도권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313명(서울 154, 인천 59, 경기 100명)을 기록해 300명을 처음으로 넘었다. 전국적으로 441명(국내 발생 434명, 해외 유입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신천지예수교회 발 대구·경북의 집단감염이 심각했던 지난 3월 7일(483명) 이후 약 170여 일 만에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2020.08.27 16:04:34
정부, 의사파업에 '강·온 대응'..."처벌로 문제 푸는 것 바람직 안해"
"업무개시명령 전화 안 받으면 간접 전달"...강경대응 유지 중에 "의협과는 공감 형성"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수도권의 전공의와 전임의 358명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발부했다. 정부는 명령서를 받은 의사들이 업무에 복귀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의사들이 근무하는 병원을 재방문할 예정이다. 정부는 강경 대응 방침과 별개로 "의협과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한편으로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분리하는 시각도 드러냈다. 27일 중앙재난안전
2020.08.27 12:29:36
민주노총 "명단 제출 거부한 적 없다"...정부도 "명단 제출 하기로 해"
문화일보 "사실상 명단제출 거부" 기사...정부·민주노총 모두 "거부 안했는데?"
민주노총이 8·15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참가자 명단 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26일 <프레시안>과의 전화통화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치러진 8·15 노동자대회 명단 제출을 민주노총이 거부했다'는 데 대해 "명단 제출을 거부한 적이 없다"며 "어제 <문화일보> 기사가 나갔는데 그 문제와 관련해 질
2020.08.26 16:43:18
정은경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논의, 확정은 아냐"
"2단계 효과 지켜봐야...정부와 이견 없다" 강조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들어가야 하느냐 마느냐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같은 논란이 '정부 내 이견' 등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격상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26일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2020.08.26 15: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