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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변이 바이러스 전파 확인...국내 거주자 감염으로는 첫 사례
2일 변이 확인된 감염자로부터 일가족 3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국발 입국자에게서 가족으로 감염 전파가 일어난 사실이 확인됐다. 국내 거주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다. 다만 지역 사회 전파 양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12일부터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파력이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한 격리 기준을 더 강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대희 기자
2021.01.07 15:37:36
8일부터 실내체육시설, '아동·청소년'만 이용하는 조건부 운영
실내체육시설 운영 조건 학원과 동일하게 수정..."돌봄 기능 보전이 목적"
8일부터 그간 영업이 금지됐던 모든 실내체육시설이 동시간대 이용자 9명 이하의 조건으로 운영이 허용된다.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자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정부가 타협안을 제시한 모양새로 읽힌다. 하지만 이용자가 아동과 청소년으로만 제한돼, 실효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점주들의 사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
2021.01.07 14:05:05
7일 신규 확진자 870명, 사흘 연속 세 자릿수 유지
검사량 10만 건 넘어...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감염자 120명 선제 확인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70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 신규 감염자가 세 자리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8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 의심신고 검사 6만4943건,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선제검사 3만7848건을 통해 나왔다
2021.01.07 09:55:14
동부구치소에서 66명 확진자 또 추가
정부 합동조사 시행..."이제 KF94 마스크 1일 1매 지급"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단일 집단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6일 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마스크 늑장 지급, 수용자 과밀 수용 등으로 법무부가 재소자 인권을 짓밟았다는 비판이 지속되는 가운데, 법무부는 뒤늦게 후속 조치에 나섰으나 여론의 질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021.01.06 13:34:36
6일 코로나 확진자 840명...이틀 연속 세 자릿수
사망자 20명, 위중증 환자 25명 증가
6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40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미만으로 유지됐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대규모 사망 사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80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명이 각각 확인됐다
2021.01.06 10:03:03
헬스장 등 체육관장들의 호소 "벼랑 끝에 간신히 서 있다"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전제로 한 제한적 영업 허가 등 호소
실내 체육시설 사업자들이 정부를 향해 "벼랑 끝에 간신히 버티고 서있는 우리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정부가 지난 2일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 영업을 6주째 금지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목소리다. '필라테스&피트니스 연맹'(피트니스연맹)은 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실효성과 형평성 있는 방역대책"을 요
최용락 기자
2021.01.05 18:58:55
세계 최초 백신 접종 영국, 변이 바이러스 공습에 '3차 록다운'
매일 확진자 5만명 이상, 백신 무력화 변종까지 확산되나
서방권에서 신뢰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접종하며 코로나 종식을 기대한 영국이 변이 바이러스의 습격에 오히려 '팬데믹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대국민 TV 연설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절망스러운 상태에 이르러 통제가 꼭 필요하다”며 5일부터 2월 22일까지 7주간 전국적인 봉쇄(록다운)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승선 기자
2021.01.05 16:58:26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국내서 총 12건 확인
방대본 "국내 지역사회 전파 없어"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발 변종 바이러스가 첫 상륙 후 총 12건 확인됐다고 5일 방역당국이 밝혔다. 아직 이들 바이러스의 국내 지역 사회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영국 변이 바이러스 11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1건이 이날 0시 기준 국내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방대본이 제공한 자료를 보면, 감염
2021.01.05 14:49:11
코로나 누적 사망자 1000명 넘어서..."대부분 70대 이상"
5일 신규 감염자는 715명...검사량 증가했으나 감염자 수는 크게 감소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15명을 기록해 1000명을 초과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가 2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가 1007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누적 사망자가 980명대였던 점, 최근 매일 같이 10~20명
2021.01.05 10:33:16
11주만에 코로나 재생산지수 1.0 됐지만 안심 일러
종교시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서 집단감염 지속..."거리두기 조금 더 동참 당부"
코로나19 감염 전파 상황을 추정 가능한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1주 만에 처음으로 최근 1.0까지 떨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났음을 확인 가능한 대목이다. 다만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취약시설에서는 감염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2021.01.04 16: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