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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 병상 확보 행정명령..."수도권 환자 매일 1600명 대응 가능"
중환자병상 170개 이상 추가...전담병원 병상 590개 확충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수도권에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로 수도권에서 중환자병상 170개를 추가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병상은 현행 1%에서 1.5%로 확대된다. 아울러 수도권의 700 병상 이상 규모 9
이대희 기자
2021.08.13 11:20:15
정부 "거리두기 강화 고려 중이긴 한데...쉽지 않아"
코로나 확진자 폭발에도 국민 거리두기 피로 뚜렷...보상 없이 통제 강화 효과↓
코로나19 4차 유행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음에도 이동량 감소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이 반영된 결과인 만큼, 이를 고려한 대안적 조치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정부는 일단 거리두기 추가 강화를 고려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그에 따르는 서민 경제 희생에 대한 보상이 여태
2021.08.11 12:13:30
코로나 확진자 첫 2000명대 기록... "코로나19 대응 새로운 국면"
기존 정부 예측보다 확산세 빨라...서울 등서 최다 기록 경신 속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 달 넘게 그칠 줄 모르고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223명 증가해 누적 21만6206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끝나는 수요일이 됨에 따라, 이날 확진자 증가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2021.08.11 10:12:03
코로나 일일 확진자 2천명 돌파...심리적 저항선 무너지나
10일 밤 9시 기준 확진자 2021명...수도권서 1300명 넘는 대규모 확진자 속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대 규모로 커졌다. 4차 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10일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 중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 대비 637명 증가한 수치이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후 처음으로 2000명
2021.08.10 23:55:29
10일 월요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최다 기록...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최고치
코로나19 4차 유행 갈수록 거세져...정점 확인 요원
코로나19 4차 유행 강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발표일 기준 화요일) 사상 최다 기록을 썼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치솟으면서 4차 유행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시작한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연히 번져나가면서 유행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지는 양상이 뚜렷해
2021.08.10 10:12:22
정부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 죄송" 사과...11월말 2차접종 계획은 가능"
모더나 백신 8월 공급물량, 당초 예정 절반 이하로 감소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8월 중 공급 물량이 당초 정부가 약속한 것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됐다. 정부는 세계적인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도, 당초 공언과 달라진 사실에 관해 사과했다. 9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청주 질병관리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설명하고 관련 후속 대책을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범정부 백
2021.08.09 15:23:48
9일 코로나 확진자 1492명...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
부산 신규 확진자 121명...10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돌입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145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 각각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21만2448명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729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반영된
2021.08.09 10:16:28
보건의료연합 "현 정부 거리두기 연장은 국민 고통 연장일뿐"
국민 고통 전가-공공의료 정책 전무 정책 비판..."근본 대응책 없어"
정부가 오는 8일로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추가 연장하기로 6일 밝힌 가운데, 정부 대응책에 관한 의료계 비판이 제기됐다. 거리두기 연장에는 동의하지만, 그 부담을 오직 국민에게만 전가하는 지금의 방식 대신 지속가능한 대응정책이 여전히 현장에서 실행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날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2021.08.06 15:54:41
방대본 "종교시설 예배 완화 아쉽...되도록 비대면예배 부탁"
거리두기 4단계서도 대면 예배 인원 최대 99명으로 완화...집회권은 여전히 엄격 제한
정부가 오는 9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방역수칙의 하나로 종교시설 관련 대면예배 허용 기준을 완화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아쉬움을 표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규정 완화와 별개로 되도록 비대면예배를 준수해 신자들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6일 중앙방역당국 정례 브리핑에서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아무래도 여러 고위험시설 가운데 특히
2021.08.06 15:53:42
"수도권 확진자 800명대가 거리두기 완화 기준"
정부 거리두기 2주 추가 연장 배경 설명...9일부터 방역수칙 일부 변경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확산세가 감소 추세로 진입했으나, 비수도권에서는 아직 반전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정부 평가가 내려졌다. 정부는 8일로 종료 예정이던 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사적 모임 제한 조치를 2주 추가 연장하기로 6일 결정한 가운데, 그간 거리두기 적용 과정에서 형평성 논란이 인 일부 업종에 관한 조치 내용을 변
2021.08.06 13: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