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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수가 간호사 성폭력"…서울대병원도 '미투' 합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2명…"철저한 조사" 요구
서울대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교수의 성폭력을 견디지 못해 결국 사직했다며 동료 교수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피해자 본인이 직접 나선 것은 아니지만, 동료 교수들이 피해자를 대신해 '미투' 대열에 동참한 것이다. 그러나 성폭력 당사자로 지목된 교수는 '음해'라며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다.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기획인사위원회 소속 교수 12명은
연합뉴스
2018.03.08 11:05:54
"안희정 사건 임종석이 기획? 홍준표 2차 가해"
민주 '미투' 사건 "정무적 판단하지 않겠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봉주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관련 정치인들에 대한 미투(#MeToo) 폭로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적 판단을 배제하고 피해자 입장에서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세계여성의날인 8일,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여성들의 용기에 온전히 공감하고, 전적으로 지지하고, 피해자의 편에서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라며
박정연 기자
2018.03.08 10:50:58
암퇘지와 꽃뱀, 그리고 '생존자' 이어달리기
[칼럼] 몸과 돈, 성과 계급에 대한 '인간문제'
"그는 중대한 그의 사명이 없다면 당장에 이 문을 두드리고 이 공장 안이 벌컥 뒤집히도록 떠들어 이 사실을 여공들 앞에 폭로하고 싶었다." 인간 문제의 여주인공 선비는 자신을 상습 성폭행하던 시골의 지주에게서 탈출하여 인천의 방직공장에 취직하였다. 선비의 주인은 '딸 같아서', '공부 시켜주겠다'는 빌미로 안마부터 시작해 상습 성폭행을 가한다. 선비는 수치
이라영 예술사회학 연구자
2018.03.08 07:44:11
안희정, 8일 오후 3시 성폭력 파문 입장 발표
안희정 측 "국민, 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 올리겠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오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전 지사 측은 "국민, 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이후 사흘 째 잠적 중이다. 미투 폭로가 있던 다음날인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회의를 갖고 당헌
2018.03.07 18:20:11
민주당 "정봉주, 우리당과 상관 없다"
추미애 "후보자 검증, 성폭력 '불관용 원칙' 적용"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사건에 이어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터져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패닉 상태에 빠졌다. (☞관련기사 : [단독] "나는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 당했다") 정봉주전의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피해자 입장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윤호중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장)이라며 정 전 의원의
2018.03.07 18:07:26
"왜 진보 진영에서만 성폭력 가해자가 나오냐고?"
박진 활동가 "보수의 사악함이 용기조차 가로막기 때문"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른바 '좌파' 진영에서만 미투 가해자가 나온다는 뒷말이 '정치공작' 음모론과 뒤섞여 제기된다. 한국의 보수 세력은 성폭력으로부터 깨끗하다는 논리가 이어진다. 실제 자유한국당은 이 같은 논리를 이용해 미투 운동을 여권 공격의 빌미로 삼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세리머
이대희 기자
2018.03.07 17:31:08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 민주 "피해자 입장에서 조치"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 연기
'미투(나도 당했다)'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연기했다. 정 전 의원은 당초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공원에서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 의사를 밝힐 계획이었다.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기사가 나서, 입장 정리가 될 때까지 출마선언을 연기하겠다"고 현장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이
곽재훈 기자/박정연 기자
2018.03.07 11:16:36
검찰, '안희정 성폭행 의혹' 직접 수사한다
"피해자 의사, 관할, 신속한 수사 필요성 등 고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한다. 서울서부지검은 7일 "피해자 의사, 관할, 신속한 수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가 맡는다.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4명이 수사팀을 꾸린다.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고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
2018.03.07 10:38:30
안희정 파문에 지방선거 앞둔 민주당 '전전긍긍'
추미애 "유구무언", 우원식 "피해자 편에 설 것"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에 휩싸인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고개를 숙이며 지방선거에 미칠 파문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구무언이다. 안 전 지사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피해자,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
2018.03.07 10:29:28
고은 詩, 중·고교 교과서에서 삭제된다
미래엔 "다른 내용으로 대체"…지학사 "저자가 대체 필요성 느껴"
후배 문인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은 시인의 작품이 중·고교 교과서에서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국어·문학 등 국어 분야 검정교과서를 발행하는 일부 출판사들은 집필진과의 협의 끝에 교과서 속 고은 시인의 작품을 다른 내용으로 바꾸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엔 관계자는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그 꽃', 고등학교 문
2018.03.07 10: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