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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는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 당했다"
현직 기자 폭로 "껴안고 강제로 키스 시도"...정봉주 "답할 이유 없다"
더불어민주당에 최근 복당 신청을 하고 6.13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왔다. 현직 기자 A 씨는 6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기자 지망생 시절이던 지난 2011년, 정 전 의원이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밝혔다. A 씨가 정 전 의원을 처음 만난 때는 팟캐스트
서어리 기자
2018.03.07 09:32:08
안희정 성폭행 '2차 증언'…"SOS 받은 선배 나였다"
"검찰 조사 임하겠다"…민주 "안희정, 소명 기회 거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직 정무비서 김지은 씨의 미투(#MeToo) 폭로 하루 만인 6일, 안 전 지사의 전직 수행비서인 신용우 씨가피해자 김 씨를 지지하고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전날 JTBC뉴스룸에 출연해 주변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며 SOS를 쳤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눈치챈 한 선
박정연 기자
2018.03.06 21:47:42
홍준표 "미투 운동에 좌파들 더 걸려들면 좋겠다"
안희정 성폭행 사건에 "80년대 좌파 운동권들 의식"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안희정 지사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진영 논리에 입각한 비난을 쏟아냈다. 홍 대표는 6일 "최근 미투 운동이 (진행되면서) 우리 당 최고위원도 누명을 벗었고, 나도 누명을 벗었기 때문에, 좀 더 가열차게 (미투운동을 진행해서) 좌파들이 더 걸려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차 전
이정규 기자
2018.03.06 16:51:35
국회 첫 미투 폭로…"동생 같아서 그랬다" 가해자 면직
피해자 "먹고 살아야 해서... 견디는 것 말고 방법 없었다"
지난 5일 국회 홈페이지에 현직 비서관이 같은 의원실에 근무하던 선임 보좌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국회 내 첫 미투(#MeToo)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6일 가해 당사자가 근무하던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은 해당 선임 보좌관을 면직 처리했다. 현직 비서관으로 근무 중인 A씨는 국회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실명으로 피해 사실을 게재했다. A씨는 "2012
2018.03.06 12:00:23
'안희정 성폭행' 파문에 한국당 "좌파 전체 성찰해야"
충남지사 무공천 촉구…'미투'보다 지방선거?
안희정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에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성폭력당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충남지사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6일 장제원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어, 민주당에 대해 "최소한의 도리는 충남지사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라며 "그 지역에서 책임지지 않고 안희정
곽재훈 기자/이정규 기자
2018.03.06 10:47:30
민주 "안희정 해명에 격노…이건 명백한 범죄"
청와대, 文대통령 "고소 없이 수사하라" 지시 적용
충남지방경찰청이 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인지 수사에 착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사법당국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호응해 고소가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사하라"고 지시한 지 꼭 일주일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안 지사 성폭행 사건에
2018.03.06 10:22:12
경찰, '성폭행 혐의' 안희정 수사 착수
"충남지방경찰청, 인지수사 착수"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안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인지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충남경찰청 2부장(경무관)이 직접 관여하는 체제로 진행된다. 앞서 JTBC는 전날 밤 방송에서 안 지사가 공보비서 김지은 씨를 지난해 6월부터 8
연합뉴스
2018.03.06 09:23:24
안희정 "지사직 사퇴, 정치활동 중단"…성폭행 시인
"'합의에 의한 관계' 아니다. 모두 제 잘못"
자신의 공보비서에 대한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안희정 충남지사가 6일 도지사 직 사퇴와 정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안 지사는 6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사실상 성폭행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안 지사는 이어 "합
임경구 기자
2018.03.06 01:29:34
추미애 "안희정 출당 및 제명…국민들께 죄송"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공보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해 출당 및 제명을 결정했다. 피해자 김지은 씨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안 지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2시간 만에 최고 수준의 징계 결정을 내린 것이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밤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한 뒤 직접 결과 브리핑을 통해 "도저
2018.03.05 23:27:20
"미안하다. 다 잊어라"...안희정 성폭행 폭로되다
미투 운동 확산되던 때에도 성폭행... 안희정 "합의에 의한 성관계"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지난해 6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8개월 동안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직 정무비서 김지은 씨의 미투(#MeToo) 폭로가 나왔다. 김 씨는 본인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5일 jtbc에 따르면 안 지사의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지난해 6월 말부터 안 지사의 수행비서로 근무하며 네 차례 성폭행은
2018.03.05 21: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