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오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전 지사 측은 "국민, 도민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이후 사흘 째 잠적 중이다.
미투 폭로가 있던 다음날인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회의를 갖고 당헌 당규와 윤리규범에 따라 윤리심판원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안 전 지사의 제명을 결정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안 전 지사에게 소명의 기회를 부여했으나 소명하지 않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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