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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사퇴 요구에 "도망은 쉬운 것"
"사태 수습에 최선 다하겠다"…사퇴 요구 일축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31일 당내 비주류 의원들의 집단적인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난국을 수습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어려울 때 그만두고 물러나고 도망가는 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쉬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지
최하얀 기자
2016.10.31 15:32:37
최순실 검찰 출석…무너진 포토라인
檢 수사 받은 고영태 "대통령 가방 때문에 최순실 알게 돼"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검찰에 출두했다. 최 씨는 3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했다. 언론 취재진이 총출동해 '그림자 실세'의 한 마디를 들으려 했으나. 취재진과 최 씨 일행, 최 씨에게 항의하는 시민단체 회원 등이 뒤엉키면서 일문일답은 진행되지 못했다. 최 씨는 검은 외투에 검은 모자, 머플러와 뿔테 안경을 착용해 얼굴
곽재훈 기자
2016.10.31 15:24:36
최순득? 진짜 악마는 따로 있다!
[기자의 눈] 분노의 대상인 그들은 왜 웃고 있을까
1.6% 차이였다. 1997년 대선, 김대중 당선자의 득표율은 40.3%였다. 2위였던 이회창 후보는 38.7%였다. 3위였던 이인제 후보가 19.2%였다. 보수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해도, 표심은 여전히 보수 김 당선자가 얻은 40.3%는 김종필, 박태준 등과 연대한 결과였다. 이른바 DJP(혹은 DJT)연대다. 김종필 당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총재는 정
성현석 기자
2016.10.31 12:22:34
"이정현 사퇴하라"…새누리 50여명 집단 행동 개시
거국 중립 내각 구성·의원총회 소집도 요구…이정현은 '침묵'
새누리당 내 비주류 의원들이 '이정현 지도부 사퇴'를 집단적으로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지도부 사퇴와 거국 중립 내각 구성을 논의한 31일 오전 이른바 '비박계 긴급 회동'에는 4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6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에 참여할 기세다. 새누리당 현직 의원은 129명으로, '최순
2016.10.31 11:17:19
"샤머니즘 한국"…외신 '최순실 게이트' 집중 보도
위안부 합의, 사드 배치에 미칠 영향에 촉각
세계 주요 외신들이 '최순실 게이트'에 성난 한국 국민들의 민심과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정권의 처지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중국 언론들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위안부 합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등 외교 안보 정책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비선 실세 루머와 족벌주의,
임경구 기자
2016.10.31 11:01:49
3野 "거국 내각 안 돼…진상 규명이 먼저"
정진석 "거국 내각 걷어찬 야당, 하야 정국으로 몰고 가겠다는 것"
야권은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거국 중립 내각'을 반대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새 총리 후보로 노무현 정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학교 교수를 추천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최순실 사태 진상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거국 내각을 말할
김윤나영 기자
2016.10.31 10:27:52
TK출신·박연차 수사 검사 최재경이 靑 민정수석에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은 누구?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인해 여론의 압박을 받은 박근혜 정부가 30일 오후 새 내각 구성을 발표했다. 단연 주목받는 자리는 최순실 사태의 청와대 내 몸통 의혹을 받은 우병우 씨의 후임 민정수석으로 발표된 최재경(53) 전 인천지검장이다. 최 전 인천지검장은 대검 중수1과장-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대검 수사기획관-대검 중수부장 등 검찰 내부 요직을 모조리 섭렵
이대희 기자
2016.10.30 17:31:33
박근혜, 문고리3인방·우병우·안종범 경질
후임 민정수석엔 최재경 전 검사장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이미 예고됐던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일부 단행했다.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을 경질했고, '최순실 게이트' 파문의 핵심 인물인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도 경질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께서는
박세열 기자
2016.10.30 17:16:32
안철수 "최순실 사태, 워터게이트보다 더해"
최순실 불체포 두고는 "용서 못할 직무유기"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사태를 두고 "워터게이트보다 훨씬 위중한 헌법 질서 파괴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워터게이트는 1972년에서 1974년까지 미국 정가를 뒤흔든 사건이다.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이 재선을 준비하며 민주당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던 일이 드러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하야했다. 안 전 대표는 30일
2016.10.30 16:52:32
친박與지도부 선상반란…'박근혜, 국정에서 손 떼라'
거국내각 구성 강력히 촉구키로…'외교 안보'는 여전히 최순실 손에?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 출신인 이정현 대표를 위시해 친박 일색으로 채워진 새누리당 지도부도 결국 박근혜 대통령을 버리기로 했다.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최순실 게이트로 사실상 '식물 대통령'이 된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거국중립내각의 경우 우리 헌정사에서 단 한번도 실시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 제안이 대통령에 의해
2016.10.30 16: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