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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박근혜와 '비밀 회동'…최순실 파동 말 맞추기?
궁지 몰린 대통령과 여당 대표 독대…"말 안해" 불통은 여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관련 민심 이반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일각에서 하야 요구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당대표 사퇴 압박에 시달리는 여당 대표가 28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때 14% 수준으로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한 날이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경 기자들에게 긴급 기자회견을 통보
최하얀 기자/박세열 기자
2016.10.28 18:17:11
KBS '최태민-박근혜 종교 행사' 동영상 화제
1975년 구국기도회 참석한 23세 박근혜
최태민 목사가 주최한 종교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대한구국선교단이 지난 1975년 5월 4일 개최한 구국기도회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다. 당시 23세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신도들에게 연설하는 장면도 담겼다. 신도들은 온몸을 떨고 울부짖으며 설교와 연설을 들었다. 박 대통령은대한구국선교단이 주최한 종교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했
성현석 기자
2016.10.28 17:36:52
"정유라 고3 출석 총 28일"…재조사 요구
서울시교육청 '부실 조사' 도마 위
'비선 실세' 의혹에 휩싸인 최순실 씨 딸의 고교 시절 출석 특혜 및 촌지 의혹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조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서울시교육청 조사 내용을 다시 확인한 결과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고3 시절 실제 출석한 날은 전체 수업일수 193일 가운데 총 28일에 그쳤다고 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서어리 기자
2016.10.28 17:11:51
박근혜 연설문, 조인근→정호성→최순실 순?
조인근 연설비서관 "통상적 정호성에 연설문 넘겼다" 해명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10년여 동안 작성해와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28일 입을 열면서 '연설문 유출' 의혹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3시 자신이 감사로 재직 중인 여의도 한국증권금융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연설문 초안을 작성한 후 "통상 부속실로 넘긴다"고 밝혔다. 청와대 부속실은 정호성 부
박세열 기자
2016.10.28 17:00:00
박근혜와 동반 '식물'된 새누리, 고립 자초?
침묵하는 친박· 화력 약한 비박…"靑에 쇄신 요구했잖나"가 전부
최순실 국정 농단 정황이 속속 드러나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폭락한 가운데서도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입만 바라보며 제 활로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친박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 지도부는 지난 26일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쇄신 요구를 내놓고 사흘째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만 기다리고 있을 뿐, 그 이상의 '자체' 수습책은 꺼내놓지 못하고 있다. 소속
최하얀 기자
2016.10.28 16:52:09
"최순실 딸, 고교 체육 특기자 전형도 특혜"
청담고, 최순실 딸 입학 6개월 전 '승마 특기 학교' 신청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입학하기 직전에 청담고등학교가 교육청에 '체육 특기 학교' 지정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담고등학교는 정유라 씨가 재학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만 승마 '마장마술 분야'를운영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특혜 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정 씨가 고등학교 입학 과정에서도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김윤나영 기자
2016.10.28 16:12:10
"국정 교과서는 최순실 교과서?"
교육부, 국정 역사교과서에 1948년 '대한민국 수립' 해로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 의혹이 속속 사실로 밝혀지면서, 정부가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 또한 국정 농단에 의한 결과물일 것이라는 비판적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는 28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박근혜 정권은 비선 실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며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를 노출하였다"며 "국정화 강행의 경우 국정교과서가
2016.10.28 16:10:29
개성공단 기업들 "최순실 개입으로 우린 도산 위기"
"피해 당사자인 개성 기업들, 분노와 개탄 금치 못해"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결정과 관련, 이른바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가 개입돼있는지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28일 비대위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과 북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금석, 안보의 보루, 평화통일의 마중물이었던 개성공단이 갑자기 폐쇄된 이면에 공단의 참 가치와 기능, 역사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비선모임의
이재호 기자
2016.10.28 15:40:51
민심 폭발 초읽기... 대규모 집회·시국선언 연이어
대학가 시국선언 지도 등장...재외동포도 "박 대통령 하야" 요구
대학가를 중심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이 연이어 개최되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각계의 시국선언과 기자회견도 잇따른다. 28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민중총궐기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활동 목표와 일정 등을 밝힌다. 투쟁본부는 이미 28일 서울
이대희 기자
2016.10.28 14:41:23
靑, 거국 내각 거부 "대통령은 국정 책임자"
인적쇄신, 우병우·안종범 교체 여부가 관건
뭘청와대는 28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수습 방안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서 다각적 방향에서 심사숙고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을 포함해 숙고하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에 방점이 찍혀 있다. 야권은 물론 새누리
2016.10.28 11:5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