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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혼란 죄송"…박지원 "추미애의 최순실은?"
추미애 "비상시국기구 구성"…이상돈 "추미애, 문재인 계파와 교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단독 영수 회담 제안'의 후폭풍이 거세다. 추미애 대표는 사과의 글을 통해 야3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비상 시국 기구'를 제안하며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의당 내에서는 추미애 대표의 '돌발 결정' 뒤에 문재인 전 대표 측이 '비선'으로 있는 것 아니냐고 '뒤끝 공세'를 펼쳤다. 추미애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
김윤나영 기자
2016.11.15 11:31:21
朴 변호인 유영하, 유엔 보고서에 세월호 삭제 의혹
'옥새 파동' 때 공천 탈락했던 '진박' 변호사…막말 전력도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이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검사 출신인 유 변호사는 2004년 정계에 입문, 한나라당 공천으로 경기도 군
박세열 기자
2016.11.15 10:43:14
민주당, '박근혜 퇴진' 당론…영수회담 진통 끝 취소
추미애 "영수회담 철회하자는 의원들 의견 존중"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정의당과 국민의당에 이어 야 3당이 모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요구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튿날 예정된 단독 영수 회담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추미애 대표가 단독으로 영수 회담을 청와대에 제안하고 나서면서 긴급하게 열렸
2016.11.14 20:55:11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국정조사 합의
새누리, '100만 촛불'에 후퇴?…특검, 野가 추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사법적으로 재단할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방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이뤘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에서는 특검 추천에 대해 전혀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설특검'을 하자고까지 했던 새누리당의 극적 후퇴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14일 오후 원내수석부
곽재훈 기자
2016.11.14 17:12:02
JP "박근혜-최태민, 애 있다는 말 안 했다"
"박근혜,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 하야하라 해도 안 할 것"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에 대해 "5000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이냐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것"이라며 "그런 고집쟁이야. 고집 부리면 누구도 손댈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14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사촌 형부인 김 전 총재는 지난 3일 청구동 자택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하야? 죽어도 안
2016.11.14 15:36:41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검찰 소환 조사
安, 국정원 보고받고 崔로부터 인사 지시…李, 논현동 회의 참석 의혹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이 14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3인방'의 다른 한 명인 정호성 전 비서관은 이미 검찰에 의해 구속된 상태다.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은 14일 오전 10시로 알려진 출두 시각보다 30여 분 먼저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들의 허점을 노린 '기습 출두'였다. 안 전 비서관은
2016.11.14 15:07:04
이재명 "김무성, 유승민 정계 은퇴해야"
"박 대통령 이용했던 김무성·유승민, 문제 되니 제3자인 척"
이재명 성남시장은 14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박에서 비박으로 돌아선 두 사람이 비선 실세의 내용을 알고 있었을 것이므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사실상 비선 실세의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비박계가 된 새누리당 김무성,
2016.11.14 14:18:54
박지원 "추미애, 영수회담 취소하라"
"국민은 야권 균열 염려…'촛불 민심' 저버리나"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취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박 비대위원장은 14일 SNS에 올린 글에서 "회담 제안한 추미애 대표나 덜컥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나 두 분 다 똑같다"며 "두 분은 12일 '촛불 민심'을 저버렸다"고 공개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은 80년 소
2016.11.14 11:56:37
'황당' 청와대, 최순실 관련 '보안규정' 공개도 거부
대통령령에 따라 제정된 '규정'도 비밀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에게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이 있는데도, 청와대는 기본적인 내부 보안 규정조차 공개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보안 규정 자체가 국가 기밀이라는 태도다. 송기호 변호사는 14일 대통령령 '보안 업무 규정'에 따른 청와대 보안업무규정 시행 요강, 혹은 보안 업무 규칙을 공개하라는 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공개 불가' 결정을
2016.11.14 11:36:24
박근혜-추미애 단독 회담 성사…2野 반발
청와대 "15일 영수 회담 조율 중"…국민의당·정의당 "야권 공조 균열 우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양자 회담을 단독으로 제안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면서 오는 15일 양자 간 영수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반발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오늘 이른 아침에 제1 야당 대표로서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만남이 필요하다고 보고 청와대에 긴급 회담을 요청
김윤나영 기자/박세열 기자
2016.11.14 11: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