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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추락', 국민의당에 밀려 지지율 3등
"박근혜 탄핵-하야해야" 73%…압도적 찬성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국민의당에 밀려 한때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면 전환' 카드를 계속해 던지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하락세로, 이 기관 조사로는 처음으로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박세열 기자
2016.11.17 10:30:29
"청와대·복지부, 국민연금에 '삼성물산 합병 찬성' 압력"
복지부 의결권행사 전문위원 "문형표·청와대가 직간접적으로 연락"
지난해 삼성물산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 표를 던졌던 것과 관련,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들이 이 의사결정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붙은 민심에 추가로 기름을 끼얹는 사건이 될까 주목된다. 국민연금의 손실을 감수하면서, 최순실 씨 일가에게 돈을 준 삼성의 '민원'을 해결해준
곽재훈 기자
2016.11.17 10:20:18
새누리 뒤통수…'최순실 특검법' 처리 제동
권성동 "야당 추천 특검, 중립성 보장 안 돼"…박근혜 '물타기'에 보조
새누리당이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 검사가 진행하는 수사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16일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특검법 처리를 불발시켰다. 특검법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는 당장 17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수사 불응 의지를 내비치고 동시에 부산 엘시티(LCT) 수사 지시를 특별히 내리며 전열을 정비하자, 새누리당
최하얀 기자
2016.11.16 19:02:13
"'최순실 패션쇼' 박근혜, 외치 맡겠다고?"
외교안보 전문가들 "내치 외치 구분 없다…朴 하루속히 물러나야"
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문정인 연세대학교 특임교수를 비롯해 50여 명의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외치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은 합리적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난맥상, 바로 그 자체였다"며 △전작권 환수 무기한 연기 △굴욕적인
이재호 기자
2016.11.16 18:21:11
백낙청 "민주당, '너희도 방 빼' 함성 터질 수도"
페이스북 계정서 밝혀... "총리부터 바꿔야"
백낙청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 현 시국과 관련해 "현 시점의 급선무는 국무총리 교체"라고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30분경, 백 명예편집인은 페이스북 계정에 '담대하고 슬기롭게 새 시대를 열어갑시다'는 글을 올려 국무총리 교체가 시급한 이유로 "대통령이 퇴진했을 때 그의 갖가지 헌정 유린 행위에 '호위 무사'로 복무해온 인사가 권한
이대희 기자
2016.11.16 17:25:23
우병우 靑 입성 전 장모-최순실 골프모임
檢, 禹 前수석 장모 김장자씨 소환 방침…은밀한 거래 있었나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장모인 김장자(76) 삼남개발 회장과 현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구속) 씨가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는 등 상당히 친밀하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의 청와대 입성에 최 씨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
연합뉴스
2016.11.16 17:09:32
조국 "박근혜 사퇴 거부시 야3당 의원 총사퇴해야"
[토론회] 정치학자·법학자 "탄핵 요건은 충분하지만, 부작용 우려"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는 16일 "모든 방안을 동원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를 거부하면 야3당이 공동으로 의원직을 총사퇴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민 법정에 세우다'라는 주제로 연 긴급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조국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변호인단과 함께 청와대에서 장기 농성에 들어갔다. 본인의
김윤나영 기자
2016.11.16 16:30:17
놀라운 박근혜, '여야 비리 엄정 수사' 지시
"부산 엘시티 사건 수사" …여야 대선주자 '저격용'?
최순실 비리의 '몸통'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산 엘시티 비리 사건과 관련, 김현웅 법무부장관에게 "가능한 수사 역량을 총동원하여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여 연루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박 대통령은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처지다.
2016.11.16 15:58:01
"정유라, 고교 졸업 취소 검토…고3때 17일 등교"
서울시교육청 발표 "수업 빠졌는데, 수행 평가 만점 및 교과 우수상"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청담고등학교 및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재학 시절 광범위한 특혜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정 씨는 학교에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수행 평가 만점을 받고 교과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정 씨의 고등학교 졸업 취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최 씨 등을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오후 기자 회견을 열
성현석 기자
2016.11.16 15:13:41
박근혜의 전방위 '반격'이 시작됐다
언론사 제소하고, 검찰 수사 거부, 위안부 피해자에 돈 지급
"앞으로 대통령 노력에 따라 (지지율은) 회복될 수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다. 이 대표의 이 말에 박 대통령의 향후 계획이 녹아 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혹은 '박근혜 국정 농단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박 대통령이 시간을 끌며 정국 탈출을 위한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나 대국민 사과를 하고 "필요
2016.11.16 14: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