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22시 0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박원순 "우왕좌왕 민주당, 문재인 때문"
"野, 왜 국민적 '사임' 주장 뭉개나…탄핵? 국민은 '6개월' 못참아"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응을 "머뭇거리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는) 결국 문재인 전 대표 때문"이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14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100만 명의 국민들이 모여서 (주장)했던 일치된 목소리가 '즉각 사임'"이라며 "국민들 마음 속에선 이미 사실
곽재훈 기자
2016.11.14 11:19:03
친박 "거리 안 나온 국민은 국정 안정 원해"
정신 못차린 친박들…이정현 "호랑이 물려가도 정신 똑바로 차리면 산다"
박근혜 대통령의 '가신 그룹'인 친박계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촛불 시위' 이후에도 안이한 상황 인식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 사장을 지내며 철도 민영화를 밀어붙인 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친박계 최연혜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리에 나오신 분들의 국가를 걱정하는 다른 한편으로 거리에 나오는 대신 차분하게 국정안정을 요구
박세열 기자
2016.11.14 10:41:14
'통일 대박' 최순실 아이디어? "최씨-3인방 회의서 제안"
靑 "명백한 오보"라면서도 회의 여부 설명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언급했던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을 두고 검찰은 이른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아이디어였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SBS는 13일 검찰을 인용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통일 대박이란 표현은 최 씨가 문고리 3인방(이재만‧정호
이재호 기자
2016.11.14 10:33:45
이준석 등 원외 5人 단식 농성…새누리, 분당 수순?
김무성 "탄핵 요건 다 됐다" vs. 이정현 "내년 1월 전대"
'100만 촛불 집회' 민심을 확인한 새누리당이 분당 수순을 밟고 있다. 13일 새누리당 비주류에선 김무성 전 대표 등이 앞장서 '질서 있는 퇴각' '법에 따른 정국 수습'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언급했다. 당 지도부 사퇴와 대통령 탈당 요구도 그 어떤 때보다 거세게 쏟아졌으며 원외 당협위원장 5인은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를 보
최하얀 기자
2016.11.13 19:56:24
이정현, 반기문 귀국까지 '버티기'?…"1월 조기 전대"
"거국 내각 출범하면 사퇴"…이 와중에 '정권 연장' 시나리오 가동하나
당 내외로부터 전방위적인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3일, 내년 1월 21일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 후보는 선거 1년 6개월 전에 어떤 당직도 맡을 수 없게끔 한 당헌을 개정해 차기 전당대회에서는 대선 후보군도 출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기 전대 시점을 1월 21일로 잡은 점, 그리고 이 같은 당헌 개
2016.11.13 18:26:51
이재명 "'세월호 7시간' 대통령 고발 검토"
"5000만 의심·조롱 받아도 못 밝히는 것 '딴짓' 했다는 뜻"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세월호 7시간을 밝히고 책임을 묻기 위해 대통령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심과 비난을 무릅쓰고 참사 당시 행적을 못 밝히는 건, 구조책임자인 대통령이 구조방치로 304명을 죽인 사실보다 더 기겁할 '딴짓'을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의 제1 의무는 국민
전홍기혜 기자
2016.11.13 16:52:44
김무성 "박근혜, 국민 이름으로 탄핵의 길로"
새누리 비상시국회의에서 "대통령, 헌법 위반 몸통"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의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 위배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모든 판단의 원칙과 기준은 헌법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정
2016.11.13 16:19:55
"꼭두박씨 박근혜, 우린 순실 아닌 진실 원한다"
[현장] 전국 청소년 시국대회서 4000여 명 외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를 넘어, 민주정 회복을 외쳤다. 12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주최 측 추산 40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이 서울 탑골공원 앞에 모여 '전국 청소년 시국대회'를 열었다.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이하 희망)을 비롯해 전국 35개 청소년 단체와 129명의 청소년 개인이 공동 주
이대희 기자
2016.11.12 17:00:35
이승환, 시국 비판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 무료 배포
전인권, 이효리 등도 참여…11일부터 '다음'에서 다운로드
가수 이승환 씨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혼란한 시국에 상처받은 국민을 위로하는 신곡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11일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2차 저작물 제작·배포도 가능하다. 이 곡은 이승환, 전인권, 이효리가 함께 불러 일찌감치 관심을 받았다. 이규호가 작사, 작곡했다. 배포에 앞
2016.11.11 15:45:20
청와대 상공에 "박근혜 퇴진" 애드벌룬 떠
환경운동연합 "박근혜 대통령, 그 자체로 청산 대상"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애드벌룬이 청와대 인근에 떠올랐다. 11일 환경운동연합은 "박근혜 퇴진" 문구를 단 애드벌룬을 띄워,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은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에 위치했다. 청와대 인근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모든 부정부패의 중심에 서 있는 대통령은 그 자체로 청산의 대상"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 기관으로서
2016.11.11 14:33:50